Ricchi e Poveri(부자와 가난한 사람)이란 이름의 이 트리오는 이태리의 국민가수입니다. 처음 데뷔는 1968년에 했는데 4인조(여2 + 남2)로 출발했으나, 72년 이후 여 1명 탈퇴하고 멤버 교체없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태리 최고의 축제인 산레모 가요제(산레모:이태리의 휴양도시, 겨울에도 따뜻하고 꽃이 풍부해 꽃의 도시로 불린다. 산레모 가요제:1950년부터 지금가지 이어져오는 이태리의 유명 가요제, 한번 출전한 가수가 매년 다시 출전이 가능하다. 최대우승자는 4번 우승한 '클라우디오 빌라', '도메니크 모두뇨'가 있다.)의 단골 출전가수입니다. 1971년 'Che sara'(무엇이 될까)로 2위 수상, 1985년 'Se M' innamoro'(내가 사랑에 빠지면)로 우승한 경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81년 발표된' sara perche ti amo'(널 사랑하기 때문일거야)가 제일 잘 알려져있습니다. 영화 '귀여운 반항아'란 영화가 공중파에 방영되면서 영화에 수록된 이 노래가 알려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