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를 낮추고 야생먹거리를 먹지 안으면 시청자도 없어지겠죠 시청자들은 점점 자극적인걸 원하고 새로운걸 계속 요구하죠 욕구충족이 안되면 버려지는거죠 어쩔 수 없죠

그러네요 지적하신데로 좀 더 자극적인 수위를 사람들이 계속 원하니까

프로그램은 거기에 맞춰야 하는거고, 그러다 정말 사고라도 난다면...

그냥 동네 놀이터에서 촬영해야할듯

소소하게 아프리카에서 악어보고 놀랄때가 재밌었는데

급파도 좀 위험햇음...

이번에도 무슨 사고났나본데... 예전 미크로네시아편!!
해병대 나왔다고 안전개념없이 무모한짓 많이하는 시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가지쳐진 나무 타는데 잘린 가지 모양이 죽창이어서 저러다 데스티네이션5 찍겠다 싶었음
아니나다를까 결국 사고 났고. 그때 "안뒤진게 다행이다 빙신색히..." 했던 기억이

전에 마다가스카르 편이였나 김병만과 출연자들이 선인장을 보더니 선인장의 물로 목을 축였다는 속설을 믿고 하얀 선인장 액을 먹으려 했습니다.
간신히 현지인이 말려서 먹지 않았습니다만 그걸 먹었으면 큰일날 뻔 했지요.

man vs wild에서 베어그릴스는 선인장에서 나오는 물은 대부분 독이 있기때문에 확실히 아는 것 말고는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피부에 뭍으면 발진이 생기고 눈에들어가면 실명의 위험까지 있으니 잘못해서 손에 뭍더라도 절대 눈을 비비지 말라고 조언까지 해주더군요.

그런 유독한 액체를 정법에선 먹으려까지드니 한심하기 그지 없더군요.
제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위험한 곳에 가면 기본적인 생존상식은 알려주고 행동해야하는데 전혀 그런것이 없습니다.

정법에서 지금도 고쳐지지 않는 것중 가장 큰 문제는 잠자리를 마련할때 바닥을 치우지 않습니다. 그 또한 매우 무지한 행동입니다. 나무잎이 많이 쌓여있으면 푹신해서 편하다고 대충 정리해서 자는데 정글에서 전갈, 뱀, 지네 등 온갖 독충들이 지나다닙니다. 특히 이 독충들은 자신들을 숨기면서 다니기 때문에 나뭇잎이 쌓여 있는 곳만 다닙니다.
그래서 베어 그릴스 같은 경우 잠자리를 마련할때 자신이 누울자리를 혹시나 손으로 치우다 벌레에 물릴 경우를 대비해서 나뭇가지로 전부 쓸어 버립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말한 독충의 습성에의해 빈땅에서 벌레들이 이동하지 않기때문입니다. 그다음 독충들이 싫어하는 나무를 태운 재를 주위에 뿌려 자다가 독충에 물릴 위험을 이중 삼중으로 대비하더군요.

허나 정법은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손으로 직접 정리하고 대충 불피워놓고 물고기나 잘잡으면 최고인줄 압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생존상식도 익히지 않은체 다니다간 언제 한번 크게 사고한번 날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