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야 경찰조사가 지금보다 더 개판이긴 했겠지만 그래도 김광석씨 정도의 위치였으면 의혹들 뭉개고 넘어가기 쉽지 않았을 건데 말이죠. 만약 어떤 라인이나 백그라운드 작용했던 것이라면 그것도 참 대단한 백그라운드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게 아니라 진짜 단순하게 아내 말만 믿고 깊이 조사하지 않고 단순 xx로 넘긴거라면 그것도 참 여러 의미로 대단한 것이구요 ;; 그래도 보통 의혹있는 죽음은 가족 말 상관없이 조사하지 않나요? 크흠...
경찰에게 수사권을 줘서 견제를 한다는것에 대해 제가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이유중 하나입니다.
스스로 개혁하고 과거에 대한 분명한 반성이 없지 않는한은 수사권이 경찰에 있을경우 또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지요.
당장 과거의 역대 종로경찰서장을 비롯한 많은 쓰레기 고위 경찰들이 정권의 하수인 노릇하며 시위하는 시민들을 짓밟는데 선봉의 역할을 한 전례로 비춰질때..
중립을 지키며 경찰로서의 본분을 보여준적이 많지 않은 관계로 경찰에 현재보다 더 많은힘을 실어주는것은 반대하는 입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