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파 코드 땜에 까는 사람이 많죠......근데 좀 과한 신파 저도 짜증 납니다만.....
1. 한국 신파 코드만 생각하고 미국 영화 가족코드 생각 안한다.
시작은 일딴 사이 안좋은 부부 혹은 별거중인 부부 혹은 이혼한 부부가 출연을 하고
부부사이와 별개로 자식은 서로 아끼는 지라 자식을 구하러 같이 간다 구출하고 합친다.....
부산행을 신파라고 비판하면 판도라는 뭐라고 해야할지 단어조차 생각이 안날 정도로 엄청난 신파임
2. 장르영화에 많은걸 따진다
코메디영화 보고 분석은 노논노
그냥 웃고 즐기면 그영화 역할 다한거임
흐름 안끊기고 끝까지 웃기기가 얼마나 힘든데
3. 다양한 영화는 절때 안본다.
외국영화 보다야 자국영화 많이 보는건 어찌보면 많이 걸리기 때문이기도한데
정작 해외영화는 스케일 큰것만 보시면서 한국영화보다 못한 자잘한 영화는 안걸려서 못보기도 하지만 스케일 큰영화보다 재밋는데도 안걸려서 못보는 경우도 많음
예로들면 맨인더다크 진짜 꿀잼이었는데 런타임도 짧고 근데 걸린데가 없어서 진짜 겨우겨우 봤음 하루 한타임 걸어주는데도 백만 찍은거보면 진짜 잼난 영화임 ㅋ
4. 많은 연령층이 공감하는 영화는 어차피 한계가 있다
어쩌다보니 한국 영화 천만이란게 약간 경계선이 되어버렸는데
여려 연령층이 봐야 가능한 측면도 있지만 여려 연령층이 본다고 쉽게 천만 나오지 않아요
두번 세번 보는 사람도 한몫 거들어야하고 높은 연령층이 보려면 그 연령대가 공감가는 내용이어야만 가능합니다.
반대로 부산행 같은 경우는 높은 연령대가 좋아할 타입의 영화는 아닌데
생각보다 초등학생이 이 영화를 굉장히 많이 봤어요 초딩이 많이 본다는건 부모는 덤으로 딸려갑니다.
학교에서 다들 본 이야기하는데 나만 안봤어....나도 봐야해 하는 심리도 작용하죠
부산행이 흥행한건 이해하는데 천만까지 간건 아마 초딩들의 몫도 컷다고 생각해요
위로 연령층이 많이 보든 아래로 많이 보든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하려면 당연히 코드는 한정적일수 밖에 없어요
5. 팔랑귀
깔때 까더라도 보고 까세요
보고 까면 영화야 재밋다 재미없다 말할수 있지
재미야 주관적이니깐
근데 남이깐다고 그저 깜....
특히 호불호 강한 영화는 그냥 보고 싶으면 보는거임 남 눈치 볼것 없음 봤는데 재미없으면 까셈 ㅋ
남이 보니까 오 재밋나 보다 하고 보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찾으면 되요
재미없으면 까면 되는거고 재밋있으면 있다고 이야기하면 됨
그렇지만 리뷰나 재미는 엄연히 객관적인게 아니라 주관적이기때문에
남이 재미없어도 내가 재밋을수 있고 남이 재미있는데 나는 재미 없을 수도 있음
그러니 그냥 내기준만 생각하고 고르면 되고
극장에 독과점도 사실 그렇게 안보면 독과점은 자연적으로 없어질거임
옛날에 어디 독립영화 보기 쉬웠나요? 어려웠지
다양한 영화를 보려는 사람이 모이니 그나마 독립영화도 걸리고 재개봉도 걸리고 하는거죠
그런것처럼 남이 보니까 아니라 그냥 내가 보고 싶은걸 고르는게 중요한것 같음
혹시 이글에 너는 얼만큼 봤냐 라고 까실까봐 덧붙이자면
덩케르크 아이맥스 2번(용아맥보려고 서울까지 갔다옴)
택시 일반 디지털 2번
군함도 엑스스크린 1번
슈퍼배드3 포디 1번
파리로가는길 1번
내사랑 1번
혹성탈출 포디1번
김광석 1번(개봉안함 시사회다녀옴)
장산범 1번(개봉전 시사다녀옴)
청년경찰 1번(개봉전 시사회로관람)
최근에 본 영화 목록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