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군 파병 나갔다가 재수없이 무장 게릴라 집단과 싸울수도 있는 상황이고...
소규모 소대 병력으로 적 중대나 대대 이상급과 맞부딛칠수도 있는 겁니다.
우리가 아무리 현대전을 한들... 상대측에서 백병전을 걸고 나오면 결국엔 어느 정도 까지는 해야 되는 겁니다.
육박전 상황을 최대한 피해보려 해도... 상대방이 기동력이 빨라서 뒤로 빠지는 꼬리를 물고 잡는 순간
개싸움은 시작됩니다.
양쪽 다 쓸어버릴 상황 아니라면 거기다 정밀포격을 퍼붓기도 뭣한 상황이죠.
그리고 제식훈련은...
명령에 맞추어 정확한 타이밍에 지정된 동작을 다 같이 행하는 훈련입니다.
경례와 오와 열 이외에도 여러가지 번거로운 훈련들이 다들 그런 것들입니다.
명령에 따라서 정확한 타이밍과 자세로 동작들을 수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군대에서 몸치나 고문관이 1차로 걸러지는 것 또한, 제식훈련 때구요...
제식 교육 정도도 못따라온다면... 그냥 민병대 수준일 뿐 정예 군인은 될 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