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인지 필연인지 유나이티드 사건이 벌어진 해당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아틀란타를 경유하여 영국 맨체스터로 가는 여정중입니다.
제가 이용하는 항공사는 버진 아틀랜틱. 미국 항공사입니다.
처음은 비행기가 빠른 예고도 없이 1시간 20분 지연이 되더군요.
제 경유 티켓은 어떻게 될까 담당 직원에 물어봤더니 시간에 맞게 도착하면 문제없고 늦으면 그에 맞는 보상과 최대한 빠른 비행디로 해당 목적지인 맨체스터까지 티케팅을 해준다더군요.
두 번 확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아틀란타 조지아 공항에 내려 빠르게 뛰어 예정 출발 시각인 오후 7시 10분의 15분 전인 오후 6시 55분에 게이트앞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담당 직원이 하는말 " 어? 당신 못들어가요. 어차피 비행기 지연되서 못올거였잖아요. 생각보다 빨리왔네요. 어쩌죠. 오버부킹이라 다른사람 당신자리에 앉혔는데."
이에 항의하며 침착하게 따졌습니다.
"그건 당신들이 당신 룰에 맞추어 고객인 나에게 사전 알림 없이 멋대로 결정한거 아니냐? 나는 예정 시간에 도착하였고 탑승할 권리가 있다."
그랬더니 하는말
" 지금 5시가 넘어 소비자 고객 센터도 문 닫았으니 저한테 이러시지 말고 도착하시고 나서 항의하시죠."
결국 직항운행이어야 할 티켓을 프랑스 파리를 경유하는 경유 티켓으로 바꾸어 발급받고. 영국내 도착 시간에 맞추어 예약한 기차표와 중요한 미팅까지 전부 까먹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전적인 보상도 사과의 한마디도 받지 못하였네요.
지금 4시간째 공항에서 경유 비행기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짐풀고 항의서한 이메일과 제가 추가로 지불한 식비 그리고 지불하게될 교통비 및 직항에서 경유로 바뀜 것에대한
비용또한 청구할 예정입니다.
욕나오네요.
쓰레기 미국 항공.
타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