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7-04-11 17:34
아사다마오의 몰락의 시작지점은?
 글쓴이 : 혼자가좋아
조회 : 852  

전 솔직히 벤쿠버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아사다의 실력은 진짜였음.

세계대회에서도 분명 뛰어난 실력을 보였고, 벤쿠버에서도 분명 가장 금메달에 근접한 선수였던것도 사실임.

다만, 김연아가 이미 그 시기때 각성이 되버렸다는게 문제였을뿐이죠.

(드래곤볼로 치면 아사다가 프리져인데... 프리져 만나기전에 이미 사이어인 각성한 오공이랄까?)

김연아의 실력이 계속 성장해서 이미 미답의 경지에 오르고 있을때,

아사다는 이미 자기 기량의 정점을 찍고, 그걸 유지하기도 벅찬상태였다고 생각됨.


결국 아사다는 벤쿠버에서 최고의 컨디션과 정점의 기량으로 자기 최고점까지 기록했지만,

김연아는 말그대로 각성.

금메달을 목에걸고 아예 세계신기록까지 기록해버리죠...

이미 아사다는 그때의 충격으로 멘탈이 조각조각 난상태라고 생각됨.


그후 김연아는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잠시 은퇴.

그에반해 아사다는 조각난 멘탈에 (이때부터 두부멘탈이란 별명획득) 기량마저 하락할 시기라

말그대로 대회성적들이 죽을쓰기 시작하는걸 일본에서 로비해서 대회룰을 아사다 룰로 바꾸는걸로

커버침.

다만 룰을 자신에게 절대 유리하게 바꼈어도 이미 떨어지기 시작한 기량마저 커버치지는 못하고,

소치에서도 경기를 죽쒀버렸죠.

이미 그때 은퇴를 이미 해야할시기이지만, (김연아는 빠르게 복귀해서 전설찍고 다시 은퇴.)

본인의 미련과 그리고 늘 그렇듯 그동안 지원받은 스폰서때문에 마음대로 은퇴조차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뭐 사실상 아사다의 전성기는 벤쿠버에서 이미 끝난상태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소치전부터 김연아는 아사다를 경쟁자로 보고있지조차 않다는건 인터뷰에서 드러났죠.

(당시 인터뷰에서 대회 최고의 경쟁상대를 자기 자신이라고 대답함.)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요즘 게임이 너무 쏟아져 나오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라미스 17-04-11 17:35
   
3-3도 회전수 부족 트리플악셀은 애초부터 비비기에 회전수 부족인데  진짜는 무슨 진짜요 ㅋㅋ
     
혼자가좋아 17-04-11 17:37
   
그때는 적어도 규정룰상 감점처리는 됐어요..
일뽕들이나 규정을 모르던 마오덕후들이 왜 3악셀이 연아의 플릅보다 점수가 낮나며
짖었던 거죠.
그것때문에 매수다 뭐다 우겼던 거임.ㅋㅋㅋ
사실상 3악셀 뛰어도 치팅이라 감점당했음. 당시에는요.......
          
아라미스 17-04-11 17:44
   
뭔 소리에요.. 항상 감점되지 않았어요.. 항상 감점처리 됐으면 사람들이 욕했을까요?
제가 그때 피겨 거의 다 보던 시절이라 기억합니다.
               
혼자가좋아 17-04-11 17:57
   
아 이제보니 악셀이 아니라 러츠나 싱글에서 대부분 감정당했군요.ㅋ
어케 저게 인정된거지???
허브민트 17-04-11 17:36
   
아... 정말 끝까지 김연아와 엮어가려는것 보고 정이 다 떨어지네요... 절대 김연아와 같이 묶일 레벨이 아닌데, 대체 뭐때문에 희대의 라이벌인 것처럼 미디어에서 호도하는건지 답답하게...
그노스 17-04-11 17:44
   
글쎄요.
예전에 모 일본 다큐 번역을 읽었는데,

일본 기자가 전문가에게 물어보길,

아사다 마오는 연습에선 잘 하면서 왜 이렇게 실전에서 실수를 하냐고 묻자,

전문가 왈,

연습에서도 못함. 10번 점프 시도해서 2~3번 성공한 것을 가지고 언론에서 계속 편집해 틀어대니 잘 하는 것처럼 보인 거임 이라고 팩트 폭력을 가함.

일본 기자...
부분모델 17-04-11 17:54
   
시니어 시작 지점일꺼에요.

쥬니어때도 잘 비벼댔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무거워져 트악이 더 잘 안되서 비비기로 버벅대면서 실패
 연발이던게 딱 그때쯤이죠.
아날로그 17-04-11 17:57
   
실력?......아사다 마오의 실력이 하락한건 아니죠....
단지....2006 년 토리노 올림픽에서....점프에 대한 체점기준이 바뀐 탓이 제일 크죠

여태까지는...편법 점프를 눈감아 주었다면.....

토리노 부터는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
엄격한 기준에 맞는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선수는 김연아 밖에 없었던거죠.....

아래 영상을 보신다면.....일본에서 만든 방송이니...이해하기 쉬울겁니다...자막도 있구요....

---------------------------------------------------------------------------------------
https://youtu.be/ei3giskt92I
---------------------------------------------------------------------------------------

그래서, 지도자들이 김연아를 교과서 교과서 하는 이유가 있죠.
쿠르르 17-04-11 18:21
   
어느순간부터 트리플악셀 고집하다가 훅간걸로 봅니다.
트리플악셀 성공률이 안정적이었다면야 괜찮았겠지만..
김연아와의 점수차이가 트리플악셀이 아니면 메꿔지기 힘들었으니...
나나니 17-04-11 19:33
   
차라리 얘는요. 김연아가 밴쿠버 금따고 잠시 쉴때, 트악 봉인했을 때가 외려 점수 잘 나왔어요. ㅋㅋ 트악을 주구장창 뛰었지만, 재미 아주 못봤죠. 무릎에게 미안해야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