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에서 왠일로 착한 일을 하고 ..
아무튼 다행이네요
무분별 하게 한녀클라스 어쩌고 했던 분들은 벽보고 반성 좀 하시길
추가로, 여자분도 치료 중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심신이 좀 안정되면 남자분 직접 찾아가서 감사인사라도 했으면 ``..
남자분도 그 자리에서 다친게 아니라 사실은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봐
쫏아가다 다치신거네요. . 나중까지 걱정한 저 분은 정말 의인이 맞습니다 ;ㅅ; b
◇ 김현정> 그렇더라고요. 온라인에 보니까 그 여성은 그대로 집에 가버렸다, 좀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비판여론이 있어요.
◆ 곽경배> 아,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엄밀하게 (그 여성 분도) 정말 피해를 많이 입은 피해자고요. 그리고 그날 저녁에 경찰에 다시 신고를 하셔가지고 자기가 묻지마 폭행을 당했던 사람이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제가 쌍방과실로 몰리는 거 아니냐, 이런 일 없게끔 잘 됐습니다.
요즘 한국여자가 다수가 저렇고 저런여자 걸러내면 얼마 남지도 않는다고 하신분 생각나네요. 특정사건을 보고 일반화 시키는게 얼마나 멍청해 보이는지 자기자신은 알까요? 애초에 저런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남자라고 남자들 일반화 시키는 분위기 메갈주도로 일어날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여자분에게 집중돼서 반대현상에 놀랐었긴 합니다. 그 어느쪽이라도 머저리같아 보이니 제발 일반화 하는 멍청이들이 있으면 동의하는 사람이 없길 바랍니다.
제목이 과하다는건 저도 공감하지만, 가생이 뿐 아니라 다른 기사들을 봐도
90%가 여자욕 뿐인걸요. 역시나 지금도 혹시나 해서 보니 이 기사가 나가고 난 후에도
여자가 직접 찾아와서 사과하지 않았다고 욕먹고 있네요 ㅋㅋ 참 아이러니 합니다
할머니 1차 폭행, 아가씨 2차 폭행 후 도주하던 남자를 의인분이 따라가서 다치신 상황이라
엄밀히 말하면 그 노숙자에게 폭행 당하던 두 분이 가서 같이 몸싸움을 벌이든가,
병원으로 직접 감사인사라도 '그 날 ' 하지 않는 이상 한국여자 어쩌고 하는
욕은 멈추지않을거같네요 .. 혐오스러워요 솔직히 ㅋ
이게 메갈을 보는 남자들의 심리겠죠 ?
저 의인분이 다가가서 폭행을 멈추고 도망간겁니다. 스스로 도망간게 아니고...
어찌보면 생명의 은인인데 지금까지도(금~화) 쌩까고 있는겁니다.
쌍방폭행이 아니라고 한것은 그 자신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었구요. 그 당연히
해야할일을 그 기사는 "구했다"라고 쓴거죠. 조금 과한겁니까??
마지막으로 메갈이나 일베는 사람으로 치지 않습니다.
저는 이 번 일은 뭔가 낌새가 꾸리꾸리해서 아무 말 안하고 지켜만 보고 있었고, 또 마찬가지 이유로 이 기사 또한 전적으로 믿지는 않고 있어 왠만하면 참견하지 않고싶은 입장인데요.
그런 제가 볼 때, 이 번 기사 나오기 전에는 대부분 도망간 여자를 욕 했고 이 기사 나온 후에는 그렇게 욕한 남자들을 성토하는.. 그런 형국이라 서로를 적으로 여기고 싸움박질 중인데, 정작 이렇게 분란을 일으키게 만든 주범에 대한 욕은 별로 없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작 욕을 먹어야 할 건 바로 남녀를 싸움 붙이고 뒤에서 키득대고 있는 기레기에요.
한가지 님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주어진 정보만큼 판단하는 건 결코 잘못된 게 아니라 정상입니다.
그 판단을 전적으로 믿지 못하게 된 건 과거의 전례로 생긴 선입견 때문인 것이지, 그 판단 과정 자체가 잘못된 방식이기 때문은 아닌 거에요.
즉, 진짜 잘못은 주어진 정보를 과장, 확대, 왜곡해서 사람들에게 전달하여 그릇된 판단을 내리게 만든 기레기들에게 있는 것이지, 그 잘못된 정보에 맞게끔 잘못된 판단을 내린 사람들이나 처음부터 정보 자체를 아예 믿지 않았았던 사람들끼리 서로 내가 옳네, 니가 틀렸네 하고 싸울 문제는 아니란 거에요.
보세요. 님도 결국 '본인 입으로 얘기했다'는 어느 한 쪽의 기사를 신뢰하기 때문에, 그 정보를 근거로 '판단' 하신 거지 직접 옆에서 보고 겪은 건 아닌 거지요.
그러니, 주어진 정보만을 토대로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고 해도 그 도출과정에 이상이 없다면 그걸 나무랄 수는 없다는 겁니다.
받아들이는 사람들끼리 의견이 달라도 '다르구나' 하는 정도로만 그치고, 나무랄려면 사실을 왜곡해서 잘못된 근거로 기사를 쓴 기레기들을 욕해야 하고 싸워도 그 쪽과 싸워야 한다 이 말인 거지요. 제 말은..
꼭 비난으로 끝내는걸 팩트로 마무리 지어야 만족하는 성향이신건지를 묻는거였습니다
예전에 만석인 피시방에서 덩치 큰 남자가 여자를 구타하는걸 목격한 적이 있어요
피방은 만석에 서서 구경꾼 까지 대략 40명 정도..? 거의 다 남자들이구요
단 한명도 말리지않고 구경만 하길래
제가 달려가서 소리 지르고 전화기 들고 112 누른거 보여주며
당장 그만두지않음 신고하겠다고 소리소리 질렀죠..
사실 제가 할 수 있는건 소리 지르는거 뿐이었어요 여자분에게 달려가서요
결국 그 남잔 주변의식했는지 나갔고 여자분에겐 사과도 못받았고 그 자릴 뜨셨지만
전 폭행범 외엔 구경하던 남자들과 그 여자분에게 아무런 화도 안나더군요
기승전 빼액으로 싸 잡힌게 남녀 공통이라는건 자각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쉽게만 예를 들어도 가생이 에서 뒷편에 성추행 하는 남자 영상이 있지만
거기서 역시 한국남 클라스, 이딴 댓글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메인에도 있는 피해자년 이란 제목에 댓글은 어떤가요?
이런게 혐오스럽다는겁니다.
두루 살피고 싶어도 살필 수가 없으니 그렇게 되는 거지요.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지 않는 이상엔 어느 누구라도 다 기사를 보고 사건을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사는 사실만을 쓰게 되어 있고, 사람들은 그 기사만 보고 옳다 그르다를 판단하는 게 상식이고 지극히 정상인 것인데, 문제는 바로 그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에서 발생하는 것이죠.
그렇게 문제를 일으킨 놈은 따로 있는데, 지금 게시판을 보면 그 판단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니가 제대로 판단했니 내가 제대로 판단했니 하면서 싸우고 있으니 웃기다는 거지요.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만약 어제 나온 기사를 보니 여자가 죽일년이라고 기사가 써졌는데, 오늘 나온 기사를 보니 여자가 사실은 죽일년이 아니라고 나왔다고 칩시다.
그럼 '봐라, 내 말이 맞고 니가 틀렸지?' 가 아니라, 어제는 여자가 죽일년이라 판단하는 게 맞고 오늘은 여자가 죽일년이 아니다라고 어제완 다른 판단하는 게 맞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요컨대, 정보가 달라지면 달라진 정보에 맞춰 그 때 그 때 다른 판단을 내리는 걸 스스로 문제있다 생각해선 안된다는 소리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어제 기사가 다르고 오늘 기사가 다르다는 그 사실 자체에 화가 나도 나야지, 이렇게 지금처럼 남자 여자 프레임을 씌워서 서로 다른 판단을 내린 사람들끼리 니가 옳네 내가 옳네하고 찌지고 싸울 일이 아니란 걸 아실 거란 말을 하는 겁니다.
글쎄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의인이 걱정되어서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맞는것이고, 경찰과 함께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같이 왔어야 된다고 봅니다.
또한 부상당한 의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병문안은 왔어야겠죠.
조금 더 나아간다면 가해자에게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 치료비를 같이 부담해준다던지 하는 성의를 보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남녀를 떠나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나마 신고해주는게 어디냐고 생각을 하시니
조금 어이가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