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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1 12:12
낙성대 의인 "제가 구한 여성이 저를 구했어요"
 글쓴이 : 스테판커리
조회 : 1,642  

이런 의인들이 있어서 아직 세상이 살만한거 같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41110050367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귀염둥이 서준이 ㅎㅎ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이렴 17-04-11 12:19
   
엔씨에서 왠일로 착한 일을 하고 ..
아무튼 다행이네요
무분별 하게 한녀클라스 어쩌고 했던 분들은 벽보고 반성 좀 하시길
추가로, 여자분도 치료 중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심신이 좀 안정되면 남자분 직접 찾아가서 감사인사라도 했으면 ``..
남자분도 그 자리에서 다친게 아니라 사실은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봐
쫏아가다 다치신거네요. . 나중까지 걱정한 저 분은 정말 의인이 맞습니다 ;ㅅ; b
섬나라호빗 17-04-11 12:24
   
이때다 싶어 싸잡아 비난하던 사람들 생각나네요
5000원 17-04-11 12:27
   
◇ 김현정> 그렇더라고요. 온라인에 보니까 그 여성은 그대로 집에 가버렸다, 좀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비판여론이 있어요.

◆ 곽경배> 아,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엄밀하게 (그 여성 분도) 정말 피해를 많이 입은 피해자고요. 그리고 그날 저녁에 경찰에 다시 신고를 하셔가지고 자기가 묻지마 폭행을 당했던 사람이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제가 쌍방과실로 몰리는 거 아니냐, 이런 일 없게끔 잘 됐습니다.

◇ 김현정> '이분 쌍방폭행 아니고 이러이러해서 피해당한 겁니다'라는 증언을 그분이 하셨군요, 여성이.

◆ 곽경배> 네. 그럼요. 그러니까 그분에 대한 혹시나 오해나 이런 걸로 인한 비난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제대로 잘 알아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이러쿵 저러쿵 비난만 했던 분들은 반성 좀 하셔야 할듯....
     
스테판커리 17-04-11 12:28
   
누가 말처럼 일베(여혐하는) 메갈 (남혐하는) 만 사라지면 한국 경제

세계 7위 하는데 일베와 메갈이 문제죠..
          
ybst85 17-04-11 12:30
   
일베뿐만 아니라 여기서도 많이본 것 같은데요.......한국여자는 어쩌고저쩌고하면서 싸잡아욕하던데....ㅜ
               
이렴 17-04-11 12:45
   
썩은 나무 보고 산을 몽땅 태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머저리들은 걸러야죠 뭐 ..
자기들이 썩은 나무인걸 몰라서 그럽니다
                    
결자해지 17-04-11 13:21
   
이때다 싶어 가생이 여자분들 다 튀어나오네요
그동안 억울해서 어떻게 계셨답니까들?
                         
이렴 17-04-11 14:34
   
??? 결자해지님은 무슨 의도로 저런 글을 ?
그동안 까고싶어서 어케 참으셨데 이럼 좋아요 ?
                         
결자해지 17-04-11 17:34
   
엄연히 저 여자가 의인두고 튄 사실이 달라진게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기자가 제목을 판타지로 쓴 것만보고

조용히 숨죽이고 있다가

이때다 싶어 합당하게 저여자 비판한 사람들도
대놓고 여혐 종자라는듯 비아냥 거리는 거보니

참 그동안 얼마나 억눌렸고 속터졌을까
생각되어 하는 말입니다.

많이 댓글 달아주세요
전 가생이 여성분들도 환영합니다.

다만, 이런 류의 사건이 발생되어
여자들이 싸잡혀 욕먹게 됐을때

싸잡아 욕하지마라 ! 싸우자 한남충 일베충들!

이러지말고

그냥 저런 행동한 여자들을 같이 욕하며
앞으로 저런 행동하는 여자들이 없길 바란다고
해줬음 좋겠단 생각입니다.

보니까 여기 여자분들 많으신데
어제 한참 남자들이 욕하고 있을때 여기 여자분들이
나서서 저 여자의 행동을 비판해줬다면

가생이 남자들도
아 이런 여자들도 있구나 하면서
좀 더 너그러워지지 않았을까요?

여자라고 싸잡혀 욕먹는다고 기분나쁘다고

누가봐도 저 여자의 잘못한 행동을 감싸는 것 같은
뉘앙스 풍겨봐야 여자들한테 득댈게 없다고 봅니다.
HealingSong 17-04-11 12:34
   
그렇다해도 병문안 한번 안오는 그 여자의 태도가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당사자인 의인이 이제 자제해 달라고 하니 그 여자에 대한 언급은 앞으로 자제하는 것이 맞는 듯 하네요
후아붸붸o 17-04-11 12:35
   
다행이네요...ㅠㅠ
진짜 여자분이 그냥 말없이 가시고 그런거면 저도 욕할뻔 했는데..아닐꺼라 생각되서 지켜보고 있었거든요..
꼭 몸 회복되시고 가서 감사인사 하심 좋겠네요~^^
     
스테판커리 17-04-11 12:37
   
제2의 레지밀러 ㄷㄷㄷ
          
후아붸붸o 17-04-11 12:39
   
누군지 몰라요 ㅎㅎ
아무래도 격투기선수?ㅋ
               
스테판커리 17-04-11 12:40
   
땡!

은퇴한 농구선수..

욕쟁이로 유명했죠 ㄷㄷㄷ

유투브에서 레지밀러 마이클 조던 혹은 데릭콜먼 이랑  몸싸움 처보세요 ㄷㄷㄷ
                    
후아붸붸o 17-04-11 12:50
   
욕쟁이라니 ㅎㄷㄷ
안 믿으시겠지만 저 욕 못해요 ㅋㅋㅋㅋㅋ
                         
스테판커리 17-04-11 12:52
   
메시:나는 축구 못해서 탈이야..

아 그냥 드립이었어요 ㄷㄷㄷ

욕할려고 하다가 이말듣고 레지밀러 드립이요 ㄷㄷㄷ

아차 싶군요 쪽지확인 해봐요~
로마전쟁 17-04-11 12:36
   
요즘 한국여자가 다수가 저렇고 저런여자 걸러내면 얼마 남지도 않는다고 하신분 생각나네요. 특정사건을 보고 일반화 시키는게 얼마나 멍청해 보이는지 자기자신은 알까요? 애초에 저런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남자라고 남자들 일반화 시키는 분위기 메갈주도로 일어날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여자분에게 집중돼서 반대현상에 놀랐었긴 합니다. 그 어느쪽이라도 머저리같아 보이니 제발 일반화 하는 멍청이들이 있으면 동의하는 사람이 없길 바랍니다.
로마전쟁 17-04-11 12:37
   
그나저나 진짜 의인분이시네요. 그 위험한 순간 구한것도 구한거지만 그이후에 피해자가 생길까봐 끝까지 따라가다 부상까지 당하셨으니... 저라면 저럴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 해보면 절대 쉬운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에헤라디야 17-04-11 12:43
   
이제 지겨울 정도에요.
남녀편가르기 그만 좀 합시다.
봉야숙희 17-04-11 12:54
   
근데 기사 제목이 소설 수준인 듯... 인터뷰에서는 저런 말 하지도 않았네요...
 내용 보니깐, 여자가 그냥 가버린 건 사실이고, 그날 저녁에 자기가 묻지마 폭행 피해자라고 신고 한거네요...
     
에헤라디야 17-04-11 12:57
   
뭘 들으셨어요? 6분부터 들어보세요 그럼..
제목은 좀 오버네요.
여자가 도망가서 쌍방폭행 나오면 어쩌냐의 우려를 저렇게 제목을 단것 같아요.
          
봉야숙희 17-04-11 13:15
   
다시 들어보세요... 현장에서 그냥 간건 사실이고, 여자분이 그날 저녁에 본인이 피해자라고 신고했다고 나오쟎아요... 여자가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그냥 기사가 너무 오버 같아서 적어본겁니다...
결자해지 17-04-11 13:03
   
저 기사 인터뷰 쭉 보시면

여성피해자가 의인 병문안이라도 왔느냐고 물어보니까 '솔직히 아직은 안왔다'라고 말을 합니다.
쌍방폭행 아니라고 말을 해줬다는 이유로

"제가 구한 여성이 저를 구했어요"라고 제목을 뽑는 건 좀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구하긴 뭘 구합니까

완전히 '이제 닥치고 여자욕 그만 해라'라는 의도가 보이는 헤드라인이라고 보입니다.

제목을 저딴식으로 뽑을 언론사가 처음부터 의인한테
'기사가 나가고 피해자 여자분이 욕을 많이 먹고 있으니 좋게 좋게 말해달란식으로
뉘앙스 풍기면서 인터뷰했다면

의인이 빼애애애액 내가 구해줬는데! 아직도 병문안도 안오고! 연락도 없고! 미쳤다 !
다시는 여자가 살려달라할때 나서지 않겠다! 빼앵애애액

하겠습니까?

보니까 의인분께서도 기사 여기저기 나가고 여기저기서 인터뷰도 오고 도와주겠다고 하는 등
충분히 이슈화 된 상황인데도
피해여자가 끝까지 병문안도 안오고 연락도 없어서 서운한 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니 병문안 왔었냐는 대답에 '솔직히 안왔다'는 말이 나오는 거죠.

제가 의인이라도 그 여자가 서운한 건 서운할 것 같습니다. 손이 반 ㅂ ㅅ이 될지도 모르고
본인으로선 날벼락 맞은 기분인데 구해준 여자가 '쌍방폭행 아니에요' 한마디만 남기고
잠수를 타면 그러려니 이해할 사람 누가 있습니까

암튼 당사자인 의인이 자제해 달라고 하니 저도 더이상의 언급은 자제 하겠습니다.
     
이렴 17-04-11 13:07
   
제목이 과하다는건 저도 공감하지만, 가생이 뿐 아니라 다른 기사들을 봐도
90%가 여자욕 뿐인걸요. 역시나 지금도 혹시나 해서 보니 이 기사가 나가고 난 후에도
여자가 직접 찾아와서 사과하지 않았다고 욕먹고 있네요 ㅋㅋ 참 아이러니 합니다
할머니 1차 폭행, 아가씨 2차 폭행 후 도주하던 남자를 의인분이 따라가서 다치신 상황이라
엄밀히 말하면 그 노숙자에게 폭행 당하던 두 분이 가서 같이 몸싸움을 벌이든가,
병원으로 직접 감사인사라도 '그 날 ' 하지 않는 이상 한국여자 어쩌고 하는
욕은 멈추지않을거같네요 .. 혐오스러워요 솔직히 ㅋ
이게 메갈을 보는 남자들의 심리겠죠 ?
          
결자해지 17-04-11 13:14
   
아, 그러니까 이미 상황(여성이 폭행당했던 상황)은 끝났는데
의인분이 괜히 노숙자를 따라가서 해코지를 당한거다?

그래서 1차 할머니 폭행, 2차 여성폭행 상황은 다 끝나고
3차 상황은 의인 분께서 굳이 만든 상황이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깡신 17-04-11 13:26
   
저 의인분이 다가가서 폭행을 멈추고 도망간겁니다. 스스로 도망간게 아니고...
어찌보면 생명의 은인인데 지금까지도(금~화) 쌩까고 있는겁니다.
쌍방폭행이 아니라고 한것은 그 자신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었구요. 그 당연히
해야할일을 그 기사는 "구했다"라고 쓴거죠. 조금 과한겁니까??
마지막으로 메갈이나 일베는 사람으로 치지 않습니다.
바로크 17-04-11 13:05
   
저는 이 번 일은 뭔가 낌새가 꾸리꾸리해서 아무 말 안하고 지켜만 보고 있었고, 또 마찬가지 이유로 이 기사 또한 전적으로 믿지는 않고 있어 왠만하면 참견하지 않고싶은 입장인데요.
그런 제가 볼 때, 이 번 기사 나오기 전에는 대부분 도망간 여자를 욕 했고 이 기사 나온 후에는 그렇게 욕한 남자들을 성토하는.. 그런 형국이라 서로를 적으로 여기고 싸움박질 중인데, 정작 이렇게 분란을 일으키게 만든 주범에 대한 욕은 별로 없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작 욕을 먹어야 할 건 바로 남녀를 싸움 붙이고 뒤에서 키득대고 있는 기레기에요.

한가지 님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주어진 정보만큼 판단하는 건 결코 잘못된 게 아니라 정상입니다.
그 판단을 전적으로 믿지 못하게 된 건 과거의 전례로 생긴 선입견 때문인 것이지, 그 판단 과정 자체가 잘못된 방식이기 때문은 아닌 거에요.
즉, 진짜 잘못은 주어진 정보를 과장, 확대, 왜곡해서 사람들에게 전달하여 그릇된 판단을 내리게 만든 기레기들에게 있는 것이지, 그 잘못된 정보에 맞게끔 잘못된 판단을 내린 사람들이나 처음부터 정보 자체를 아예 믿지 않았았던 사람들끼리 서로 내가 옳네, 니가 틀렸네 하고 싸울 문제는 아니란 거에요.
     
결자해지 17-04-11 13:10
   
팩트는 시간이 흘러 충분히 이슈화된 상황인데도 목숨걸고 피해자를 구해준 남자에게

병문안도 안가고 연락도 없다는 게 팩틉니다.

이 상황에서 욕을 먹을 사람이 누굽니까

사실만 보고 판단해서 욕먹어야 할 사람한테 욕을 하고 비난을 해야죠.

그래야 다시 이런일 발생했을때 의인이 감사인사라도 받는 세상이 오지 않겠습니까?
          
바로크 17-04-11 13:14
   
제 말이 그 말인데요.
주어진 정보만큼 판단하는 건 결코 잘못이 아니라 정상이라고..

하지만, 문제는 병문안 안가고 연락도 없었다는 사실이 팩트인지 아닌지는 모르는 겁니다. 님은 그 기사를 어떻게 100프로 신뢰하시나요?
               
결자해지 17-04-11 13:19
   
그건 의인 본인 입으로 그렇게 얘기 했기때문에 '기사'가 아니라 100프로 신뢰하는거죠.

병문안 안오고 연락도 없었다는 건 '사실'이니까요.

근데

저 의인께서 본인 입으로 '제가 구한 그 여성이 저를 구했습니다' 라고 했습니까?

인터뷰 본문 어디에도 의인께서 저런 얘기하셨다는 건 없습니다

그러니 사실이 아니게 되니 전 신뢰를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바로크 17-04-11 13:24
   
보세요. 님도 결국 '본인 입으로 얘기했다'는 어느 한 쪽의 기사를 신뢰하기 때문에, 그 정보를 근거로 '판단' 하신 거지 직접 옆에서 보고 겪은 건 아닌 거지요.

그러니, 주어진 정보만을 토대로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고 해도 그 도출과정에 이상이 없다면 그걸 나무랄 수는 없다는 겁니다.
받아들이는 사람들끼리 의견이 달라도 '다르구나' 하는 정도로만 그치고, 나무랄려면 사실을 왜곡해서 잘못된 근거로 기사를 쓴 기레기들을 욕해야 하고 싸워도 그 쪽과 싸워야 한다 이 말인 거지요. 제 말은..
     
이렴 17-04-11 13:11
   
한쪽 면만 보고 두루 살필 생각 없이 일단 질러버리는 사람들도 문제라고 봐요
몇일의 참을성 조차 없는 사람들이랄까요..
결자해지님은 팩트를 그 쪽으로 잡아야만 하는 이유가 뭔가요?
          
결자해지 17-04-11 13:15
   
이 사건에서 더 무엇을 살펴야 합니까?

사건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해볼까요?

여자가 살려달라고 해서 구해주다 미친놈한테 칼을 처맞아서 손이 반 ㅄ이 됐는데
시간이 지나도 이 여자가 코빼기도 안보인다.

이겁니다 또 뭘 어떻게 두루두루 '봐줘야' 합니까?
               
이렴 17-04-11 16:11
   
꼭 비난으로 끝내는걸 팩트로 마무리 지어야 만족하는 성향이신건지를 묻는거였습니다
예전에 만석인 피시방에서 덩치 큰 남자가 여자를 구타하는걸 목격한 적이 있어요
피방은 만석에 서서 구경꾼 까지 대략 40명 정도..? 거의 다 남자들이구요
단 한명도 말리지않고 구경만 하길래
제가 달려가서 소리 지르고 전화기 들고 112 누른거 보여주며
당장 그만두지않음 신고하겠다고 소리소리 질렀죠..
사실 제가 할 수 있는건 소리 지르는거 뿐이었어요 여자분에게 달려가서요
결국 그 남잔 주변의식했는지 나갔고 여자분에겐 사과도 못받았고 그 자릴 뜨셨지만
전 폭행범 외엔 구경하던 남자들과 그 여자분에게 아무런 화도 안나더군요

무슨 차이일까요 ?
그저 제가 엄청나게 유난히 특별히 자비로운 사람인건가요?
                    
결자해지 17-04-11 16:53
   
좋은 예를 드셨군요.
님이 112 번호 보여주며 그남자를 압박했을때
그 남자가 품속에서 칼을 꺼내
님을 죽이려고 달려들었습니다.

님은 도망갔지만 걸려서 손이 칼에 아작났고 병원으로 실려가서 장애인 판정까지 받았는데

피씨방에서 남자에게 처맞던 여잔 그 자리에서 도망가고
연락도 없고 병문안도 안왔어요.연락두절.
병원비는 수백만원 나왔는데 내가 다 감당해야 하는 상황.

님이라면 그 여자한테 서운한 감정이 전혀 안들고
차후에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을때
선뜻 나서서 같은 행동 할 수 있습니까?

이 사건에서 도망간 저 여자의 행동때문에
앞으로 의인이 될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나서지 않게 되는겁니다.

그런걸 방지하기 위해 저 여자의 행동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야 하는게 맞고요.

저 여자의 도움요청후 나몰라라하고 토까는 행동이
빈도는 많지 않지만, 여자들이 자행했단 이야기들이
꽤있었고 하물며 남자들이 저런 행동을 했단 얘긴들어본적이 없기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자들' 사이에서
아 나도 나중에 의인한테 도움받으면 아무리 무서워도
도망가면 개욕처먹고 매장되니까
튀지말고 현장에 남아서 무슨일을 당할지 모르는 의인에게 도움이 되야겠구나

하며 자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랐습니다만,

역시 기승전 빼애애액 싸잡아 여혐이야로 귀결됐네요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갈길 가시죠ㅋ
                         
이렴 17-04-11 19:10
   
기승전 빼액으로 싸 잡힌게 남녀 공통이라는건 자각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쉽게만 예를 들어도 가생이 에서 뒷편에 성추행 하는 남자 영상이 있지만
거기서 역시 한국남 클라스, 이딴 댓글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메인에도 있는 피해자년 이란 제목에 댓글은 어떤가요?
이런게 혐오스럽다는겁니다.
          
바로크 17-04-11 13:17
   
두루 살피고 싶어도 살필 수가 없으니 그렇게 되는 거지요.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지 않는 이상엔 어느 누구라도 다 기사를 보고 사건을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사는 사실만을 쓰게 되어 있고, 사람들은 그 기사만 보고 옳다 그르다를 판단하는 게 상식이고 지극히 정상인 것인데, 문제는 바로 그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에서 발생하는 것이죠.
그렇게 문제를 일으킨 놈은 따로 있는데, 지금 게시판을 보면 그 판단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니가 제대로 판단했니 내가 제대로 판단했니 하면서 싸우고 있으니 웃기다는 거지요.
               
결자해지 17-04-11 13:29
   
혹시 인터뷰 전문은 읽어보시고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철학쪽에 종사하시는 분인듯..

머리아프니까 그냥 간단하게 사실만 보고 판단해봅시다.

여기서 누가 비난 받아야하고 누가 칭찬받아야 합니까?

저 사실, 이 사건도 그냥 기사따라 달라지는 기자의 농간일 수도 있다?
                    
바로크 17-04-11 13:38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만약 어제 나온 기사를 보니 여자가 죽일년이라고 기사가 써졌는데, 오늘 나온 기사를 보니 여자가 사실은 죽일년이 아니라고 나왔다고 칩시다.

그럼 '봐라, 내 말이 맞고 니가 틀렸지?' 가 아니라, 어제는 여자가 죽일년이라 판단하는 게 맞고 오늘은 여자가 죽일년이 아니다라고 어제완 다른 판단하는 게 맞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요컨대, 정보가 달라지면 달라진 정보에 맞춰 그 때 그 때 다른 판단을 내리는 걸 스스로 문제있다 생각해선 안된다는 소리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어제 기사가 다르고 오늘 기사가 다르다는 그 사실 자체에 화가 나도 나야지, 이렇게 지금처럼 남자 여자 프레임을 씌워서 서로 다른 판단을 내린 사람들끼리 니가 옳네 내가 옳네하고 찌지고 싸울 일이 아니란 걸 아실 거란 말을 하는 겁니다.
                         
결자해지 17-04-11 15:04
   
아니 상황이 변했으니까 기사도 변하는 거죠.

처음에 나온 기사는 여자가 죽일년이 된 게 맞습니다.
왜냐면 자기를 도와줄 사람이 죽어가는데 토낀거니까요

오늘 나온 기사는 그 후에 이슈화되고 해서 여성분이
따로 경찰에 전화해서 진술을 해준거고요.

혹시 이 일이 이슈화가 안됐으면 어쩔뻔했습니까?

이런 일이 어디 이번 한 번뿐입니까?

만약 지금 병문안도 안오고 연락도 없는 그 여자가
오늘 의인 인터뷰 기사 보고 병문안 왔다가고 연락했다고 치면,

첫날에 죽어가는 의인 두고 토낀게 용서가 되는 겁니까?
상황이 달라지니까 어제 기사가 다르고 오늘 기사가 다른겁니다.

달라지지 않는 단 하나의 상황은,
'자기를 도와준 남자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여자가 토꼈다'고요.

그건 저 여자가 죽일년처럼 비난받아야 하는 상황이 맞습니다.

그래야만 앞으로 다음 의인들께 도움받을 여성들이
토끼면 ㅈ된다라는 걸 자각하고 의인에게 고마움도 표현하고 돕는
더 건전한 사회가 될꺼니까요. 제 말이 틀립니까?

그냥 이 사건을 여혐으로 몰아가서 '아 피곤해 알았다 알았어 덮자 덮어'
이런 반응 나와서 덮이는 게 이상한거죠.

그리고 남자여자 프레임을 씌우는게 아니라
살려주세요 해서 의인이 목숨 걸고 도와줬는데
토깐 남자들 얘기 들어본 적이 있으십니까?
 
이런 일들이 이슈화되고 또 저런 일을 한 사람에게 비난을 가해서
앞으로 저런 죽일년 짓하면 사회적으로 매장되는 풍토를 만들어서

다음에 또 이런 일이 벌어졌을때 토끼는 여성들(무서웠든 뭐 어쨌든)이
없게끔 해야 하는 게 아닌지요?

저 의인분은 무슨죕니까? 장애인 되셨다는데
화난늑대 17-04-11 13:08
   
여기 잡게에도 한국녀 싸잡아 비난하면서
난 절대 안구해준다 남 일 도와우면 안된다는 등
오지랍 떠는 못난 놈들 많았죠 ㅋㅋ
돌무더기 17-04-11 13:43
   
기사제목은 당사자가 하지도 않은 말을 기레기가 그냥 갖다 붙인거고요...
쌍방폭행이 될수도 있는 상황인데 나중에 저렇게 나마 신고해 주는게 어딥니까...
     
풍류공자 17-04-11 16:41
   
글쎄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의인이 걱정되어서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맞는것이고, 경찰과 함께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같이 왔어야 된다고 봅니다.
또한 부상당한 의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병문안은 왔어야겠죠.
조금 더 나아간다면 가해자에게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 치료비를 같이 부담해준다던지 하는 성의를 보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남녀를 떠나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나마 신고해주는게 어디냐고 생각을 하시니
조금 어이가 없어집니다.
          
결자해지 17-04-11 16:58
   
제 말이요. 신고도 이슈화되고 저녁에 뒤늦게 했다는데 ㅉ
이런 일들이 늘어날수록 사회가 각박해지는 겁니다.

목숨걸고 구해줬는데 도망가고 연락두절 ㅆㅑㅇ

그런 각박하고 삭막한 사회를 막기위해

사람들이 저런행동을 하는 사람을 사회적으로 규탄하는 것이고요.

이렇게 저 여자가 욕처먹는거 본 다른 여자들이
다음에 의인의 도움을 받았을땐 적어도 그냥 토끼진 않겠죠

뭐 기대는 안합니다만.
애니비 17-04-11 16:31
   
여자란게 이슬람 전사의 보석이나 나이트의 전리품같은 물건이 아니라면
인간,시민으로 할, 배운 행동을 해야죠
애시당초 이런게 별로 여자여서,여자니까 가 나올 대목은 아니라고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