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잘못으로 시공 발주자 탓을 하고 싶네요.
딱봐도 이곳은 공연장으로 만들어진 곳이고 그렇다면 공연시 수많은 사람이 올라가 봄직한 곳 입니다.
게다가 크기나 모양새가 일반적인 환풍구와는 다르네요.
요즘 특히 스마트폰 사진 찍는게 대세인데
애초에 공연장과 환풍구와의 거리, 구조나 크기가 언제라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구조임.
도시구조물은 한번 세워지면 수백년도 가는 곳인데 예측 못한 발주자 잘못이죠.
사실은 알고서도 돈들어가니 적당히 지은거겠지만요.
그리고 시공후 계속 관리해오면서도 문제점 파악을 못하고 추가안전조치나 재시공 하지 않은 시를 탓하고 싶네요.
두번째는 주최측이나 행사진행사 측이라면 저런데서 공연 열리면 인산인해가 이루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 보리란걸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는 점이죠.
대부분 안전불감증의 시민들을 욕하지만 그들은 그냥 퇴근후 지나가던 지극히 평범한 시민이었죠.
환풍구에 올라가본 사람이 불안을 느끼고 내려가면 또다른 지나가던 사람이 올라가보며 계속 출렁거림.
그러나 그곳에 상주하는 안전요원은 없었다. 사실상 본적이 없다.
장내아나운서가 시작전 내려오라고 말했다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나중에 지나가다 못들은 사람들은
모르고 계속 호기심에, 사진한장 찍어보려고 올라가 볼 만한 생활속 구조물이라 보입니다.
어제 ytn이나 jtbc 제보자들 말을 들어보고 종합해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함정 파놓고 걸리는놈 탓하는거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