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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31 14:56
합리적인 소비라는게 결국...
 글쓴이 : 하늘바라기
조회 : 842  

개개인의 가치관의 차이가 아닐까요..


예를들어 내가 벌어들이는 한달 소득이 200만원이지만 400만원짜리 물건을 2달 꼬박 걸어다니고 굻어서


모아 그 물건을 샀지만(보편적인 사회적관점에서는 과소비처럼 보이지만) 개개인이 느끼는 만족감은


2달동안의 고생은 아무렇지도 않을때는 합리적 소비죠..


다만 소비를 하고나서 일말의 후회감이 든다면 가격에 상관없이 과소비가 되는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개개인의 욕구는 차이는 있지만 여자가 허영이 많다 남자가 많다는 좀 아닌듯하구요..


제 주위에도 동생하나는 월세살면서 차에 미쳐서 꼭 몰아보고싶은 차가 있어서 주위에서 욕하지만 (특히 니


주제에 뭘!! 이런 시선들) 그녀석은 아랑곳하지않고 돈을 모으는중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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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 14-10-31 15:02
   
제가 생각하는 합리적소비는 필요한 물건을 제값주고 사는 겁니다.
     
하늘바라기 14-10-31 15:04
   
하이바님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원하는 물건을 그당시 싸게 구입을 했더라도 뒤에 후회를 한다면

합리적 소비입니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하이바 14-10-31 15:17
   
후회는 2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후회를 여러번 하다보면 실수가 아무래도 줄겠죠.
본인이 돈에대한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전 갠적으로 싸게 사는게 포인트가 아니구요. 내가 정확하게 필요한 물건을 알고, 그 물건이 그만큼 값어치를 하냐가 저에겐 포인트에용. 물론, 같은 물건이라면 저렴하게 사려는 노력은 하겠죠.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제값은 만든사람들의 노고,가치를 인정해준다는 측면이 있어용.
               
하늘바라기 14-10-31 15:20
   
하이바님 말씀이나 제가 말하고자 하는 답이 비슷하네요..

가격은 상관없이 만족감(물건의 필요성 혹은 물건의 갚어치 혹은 욕망의 해소) 그런거

아닐까 싶어서 물어봤습니다 ^^
나이thㅡ 14-10-31 15:15
   
자기가 책임 질수 없을 만큼의 채무만 만들지 않으면됨..
     
하늘바라기 14-10-31 15:22
   
네 맞습니다.. 채무는 안되는거죠.. (단 감당이 된다는 가정하에는 채무는 가능할지도..)
숲속의신화 14-10-31 15:26
   
기업들이 광고나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자극함으로써 주관적인 효용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매출을 증가시켰다고 할 때,  소비자들의 구매행위가 합리적인가는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네요.~ 

빵집 아가씨가  너무 예뻐서 어떤 남자가 어떻게 좀 해볼려고 1천원 짜리를 무작정 10만원에 샀는데,  자신만 만족한다면 그건 합리적 의사결정인가... 그 당시 그 남성의 가족은 단돈 5만원이 없어서 쌀도 못사먹는데, 그 남자는 여자한테 꽂혀서 그러고 다니는 거라면 그것은 합리적인 소비로 보아야 하는지는 고민이군요.^^
     
하늘바라기 14-10-31 15:33
   
그런것도 있군요.. 사회보편적인 합리적 소비관점과 개개인의 합리적 소비관점이 충돌하는 지점

도 있어서.. 그런데 주가 되는건 개개인의 소비심리라.. 제가 생각되는 합리적인 소비는 가격과는

상관없이 자기만족감이 주가되는게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되어서..

신화님의 말씀처럼  어떤남자가 만족감이 가격에 대한 기대치를 넘어선다면...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숲속의신화 14-10-31 15:48
   
그 남자는 아름다운 빵집 아가씨와 하룻밤을 보내고 그 여자의 카드로 쌀 여러 포대와 한우 세트 등을 사서 자신의 집으로 보냈다는 풍문에 의할 때, 하늘바라기님 말씀처럼 그 남성의 빵을 구입하는 행동은 합리적인 소비이며 최상의 행동 전략이었다고 확신합니다.  푸하하하핰
               
하늘바라기 14-10-31 15:52
   
그렇게 돈을 투자했는데 소비.. 그여자분한테 퇴짜를 맞는다고 가정하면 그남자는 후회하

는 시점부터 과소비가 되는겁니다 ... ㅋㅋㅋ
내가갈께 14-10-31 15:26
   
모아서 산다면야 뭐 문제가 있겠습니까.

빚을 내서라도 당장 꼭 사고봐야겠다. 이게 문제죠.
아비요 14-10-31 15:27
   
하늘바라기님 말이 저는 공감이 안되요. 월수익2~300인 보통의 여자가 카드로 1000만원 긁고 1000만원짜리 명품백을 샀다고 가정하죠. 그러면 여자는 그래도 만족하면 과소비가 아니라는 건가요? 개인이 만족해도 대부분의 사람이 봤을때 과소비라고 생각한다면 과소비죠.
유모차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생활비도 부족해서 허덕이고 집살돈 없어서 전세나 월세 사는 부부가 200만원짜리 유모차를 사면 이게 과소비인가요? 아닌가요? 그냥 만족이니 적당한 가격이나 싼가격이니 상관없이 무조건 이것은 과소비입니다.
아비요 14-10-31 15:30
   
과소비를 따지는 기준이나 사람들마다의 인식이 다양하기에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회 인식이 과소비이다 혹은 이것은 과소비가 아니다고 하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속한 소득집단 혹은 자산계층에서 이런것은 과소비이다 아니다 이런건 사람끼리 말하다보면 대충이라도 나오기 마련이죠.
     
하늘바라기 14-10-31 15:39
   
아비요님 

1. 사회보편적의 합리적인 소비가 있구요(특히 가격이 주가 되겠지요..)

2.개개인의 합리적인 소비가 있을수가 있겠지요 (개개인의 욕망이나 만족감이 주가 되지 않을까

요)

예를드신 1000만원 짜리 백을 빚으로 사던 뭘로 하던 자기만족감이 크다면 후회를 하지 않는다고

가정을 하면 합리적인 소비죠 (개개인의 합리적인 소비) 다만 보편적인사회적인 관점에서는 비난

을 받을수 있겠죠.. 가격에서..
오나라 14-10-31 15:53
   
"인간은 합리적 소비를 할수 없다" 라고 얼마전에 다큐를 보며 들은바 있는데... 이말에 동감
gagengi 14-10-31 16:13
   
자기가 벌어서 쓰는 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남자돈 받아다 핸드백사고 유모차사고 펑펑 쓰는 여자들이 문제죠

데이트비용 각자내기와 마찬가지로 결혼후 돈관리도 각자해야합니다.

여자 한테 월급봉투바치고 용돈받아쓰는 남자노비는 사라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