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론 글로벌 제약사 몇군데가 전체시장을 쥐고 있다던데
그외에는 거기서 거기죠
삼성이 바이오에 뛰어 들었으니 판도가 달라질 듯..

생명공학 제약 의료같은 바이오 산업은  경쟁력 키워주겠다고 크는 분야가 아닙니다. 기초 실력이 없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발전 못해요. 노벨 생리의학상 하나 없는 한국이 바이오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그냥 희망사항일뿐입니다.  그건 삼성이 뛰어들어도 안되는거에요. 의료기기 정도는 좀 할지는 모르겟지만요.

뭐.. 바이오도 그렇지만 화확관련 업종은 세계적으로 너무 떨어집니다.
화학을 키워야 하는데 이건 좀 처럼 못 크고 다 어플리케이션쪽만 관심이 있는 것 같음..

IMF때 떠오르던 의료기 회사들이 쫄닥 망한거로 기억합니다. 제 밥줄과 진로에도 영향을 줬죠 ㅋㅋ

차라리 의료기기쪽이라면 몰라도 아무리 삼성이래도 지금 뛰어들어서는 명함도 못내밀 분야가 제약이죠
제약의 핵심은 신약개발인데 이게 1~2년 투자한다고 되는 일이 아님
최소 10년에서 길게는 20~30년 이상의 장기적인 플랜이 있어야 되는데 현재 세계의 유수 제약회사들은 그 역사가대부분 100년 이상된 기업들이죠
오랜시간 동안 축적한 특허와 지적재산권 그리고 신약개발 노하우를 쌓아두고 있다는 거
따라서 현실적으로 이런 기업들과 같은 수준이 되려면 이런 수준의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업종별로 IT와 금융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높은 회사들이 다름아닌 제약회사들입니다
자동차 회사들보다 더 높아요
그러니 인수합병도 쉽지 않은데다 더 문제는 제약회사의 시가총액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거

제약쪽은 미국이 갑이죠.

사실 소프트웨어 분야도.. 미국이 거의 독과점.. 우리나라는 극히 일부품목에서 자국산 정도나 생산하는 나라임.

어차피 그 소프트웨어 미국을 따라갈 국가는 지구상에 없죠.
특히 군사 분야에서 쓰이는거 보면 ㅡㅡ;;

해운업도 망테크 타는 중이고..

순수과학은 말할것도 없고.. 그 자원 개발쪽도 똥임. 솔직히 좀만 생각해도 계속 나옴. 교육쪽도 망이지... 솔직히 우리나라 대학들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시는분?? 상당히 낮음.

소위 투자와 시간이 필요한 분야죠. 이런 부분에서 약한 것은 사실임.
급성장의 부작용이라고 보아도 되겠지요.
자학할 부분까진 아니고, 현재 영유하는 문화수준을 단계별로 맞췄더라면, 현재엔 즐기지 못했을 것이란 말도 되니까요.
문제는 현시점에선 따로 투자와 시간을 하는 것보다, 만들어진 것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니, 악순환이 반복되죠.
근래에 들어서 꽤 자성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투자를 하고자 하는 추세이긴 한데요.
그래도 향후 5년이상은 별반 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 15년정도 이후에 뭔가 가닥이 보일테고, 한국의 경쟁력을 잃치 않는 수단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 봐요.

소프트웨어 분야입니다.
4차 산업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이고 이에서 파생되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정보융합, IOT 등등입니다.
제조업에 치우치다 보니 소프트웨어 종사인력의 처우는 형편없고 또한 그 수준도 낮습니다.

영토는 좁고, 인구밀도는 높고, 자원은 없는 나라에서 할 수있는 최적의 산업임에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합니다.

신약개발에 필요한 지식은 생물학인데 우리 에게는 생리의학의 보고가 있습니다. 바로 동의보감이죠.

툭하면 한의학을 바보취급하는 글이 올라오는데 남들은 이 생리의학을 연구 할려고 각종 오지에 천문학적 돈을 투자해서 학자를 보내는데 우리는 있는 것도 말도 안돼는 이유로 비난하고 버립니다.

한의학은 한의학 대로 의미가 있는 것이고 서양의학 특히 외과는 서양의학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인데 서로간으 밥통 싸움으로 싸움이 끝 날일이 없죠.

신약개발은 대부분 특이 식물을 찾아 내면서 시작 되는데 동의보감은 식물의 약리 효과를 어느 정도 증명 한 것이란 말입니다.

단지 과거와 지금의 차이는 합성이라는 개념을 알았냐 몰랐냐의 차이란 말이죠.

제약 회사 매출 순위로 보면  미국, 스위스,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덴마크 기타...

화학은  미,독, 스위스.오스트리라  등  몇 개국이 장악하고 있씀/ 특히 미국 독일이  넘사벽,

기초과학쪽도 명함 못내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