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기본인데 ㅎㅎ

재테크가 아니라 기본경제를 가르치는겁니다.

사례로 제 자식은 아직 일주일단위였다가 이제 한달단위로 용돈을 주고요. (초등 4년)

친구는 딸이 중3인데 6개월치를 한꺼번에 줍니다.
고딩때부터는 1년단위로 용돈을 줄거라 하네요.

그 안에서 제어, 컨트롤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죠.
용돈받으면 스스로 어떻게 소비를 해야되나에 고민하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게 몇번 반복이되면 스스로 자산을 불리려고 생각을 하는듯 보입니다.

그 다음 자본주의를 일깨우고 상품과 가치에 대해서 인식하게 되는데
이게 재테크죠.

돈과 시간 그리고 가치에 대해서 가정에서 부터 서서히 가르칩니다.


제친구 딸래미 사례를 보면 느끼는것이 많은데

자기옷과 핸드폰요금, 학원비등도 자기가 결정합니다.
물론 용돈속에 포함되어 있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면 진짜 소비를 안해요.
소비할 일이 생기면 핸드폰에 한달동안 사야될 목록을 적고 그것만 딱! 삽니다.

제 친구말을 듣고 감탄해서 저도 활용합니다.

제가 너무 몰랐네요.. 저도 머잖아 애 아부지가 될텐데 너무 무식하게 살았네요. 

저는 정말 돌연 변이가 맞는거 같아요. 부모님께서는 정말 많이 검소 하셨고 저 중학생 무렵부터는 통통이 형님과 비슷한 방식의 교육법을 도입(?)하셨는데, (한달단위 용돈) 그걸 보름안에 다 써버리고 보룸동안은 버스비도 없어서 자전거 타고 통학하고 그랬네요 ㅠㅠ

부모님의 각종 교육이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
ㅋㅋ;; 그래서 결혼 후엔 와이프에게 경제권을 넘겨 버렸네요. 와이프가  돈관리를 잘해서 다행이지..

저 같은 경제관념 가진여자 만났으면 거덜났을듯;;

아무튼 알던 부분이지만 다시한번 새기고 갑니다. 조언

감사해요 통통형님

워렌버핏이 어릴때부터 용돈으로 주식놀이 했다고 하던가..
워낙 잘알려진 이야기니 그 이야기듣고  재테크 시키는 부모들도 있을듯..

공부해 보면 금테크는 세금도 많고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해서 좋은 투자법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