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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해야할 점은 아세안 수출의 빠른 성장 속도다. 대부분 동남아시아 국가의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도와 비교해 20~70%가량 증가했다. 태국(27%), 싱가포르(43%), 베트남(33%), 말레이시아(27%), 필리핀(74%), 인도네시아(15%) 등에서 큰 폭으로 수출이 늘어났다.
화장품을 동남아로 수출하는 유통업체 코스케이의 관계자는 “예전에는 화장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회사가 많았는데, 지금은 동남아쪽으로 방향을 많이 돌렸다. 중국 시장이 과열된 측면이 있어,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동남아로 가는 것. 최근 2년 사이 동남아쪽으로 진출한 유통업체가 수백개는 될 것. 미국과 유럽보다는 거리적으로도 가깝고, 문화도 비교적 이해하기 쉽고, 한류 효과도 있어 진출이 비교적 용이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