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06-11 17:22
서울(지방)분들, 지방(서울)에 환상있으신가요?
 글쓴이 : 타마
조회 : 842  

저는 3대부터 외가 친가 모두 서울사람... 

종로 사대문안에서 살았다느니 거기까진 모르겠고 

암튼 저역시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지방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요....

특히 군산이랑 부산!!    이 두 지역에 환상이 심했음 ㅋㅋㅋㅋㅋ


군산은 아직 못가봤고,


부산은 얼마전에 경유식으로가서 자세하게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부산근대역사관가보고 겉핥기 식으로 잠시 돌아다녔는데.....


헐  도시분위기가 서울과 별 다른게 없어서 살짝 실망 ㅎ

부산분들이 고향사랑이 남다르고, 지역색이 강하다고 해서  색다른 도시풍경을 기대했는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눈꼽낀하마 15-06-11 17:24
   
저도 서울 사람인데 태어나서 부산 간 적 한 번도 없네요
카카는밀란 15-06-11 17:26
   
저도 서울사는데 태어나서 한번도 부산가본적이없네여
들기름 15-06-11 17:26
   
나라가 작은데 뭐 텍사스와 마이애미처럼 차이 나고 그렇겠어요.
빌딩 올라가고 도로 뚫리고 프랜차이즈 깔리는 거 다 똑같지 ㅋㅋ
그래도 서울 지하철은 재미있더군요~.
아침잠마나 15-06-11 17:28
   
제가 군산사람인데요..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부모님은 아직 계시죠.. 대학때부터 나와 살았으니 10년 다되가네요.. 음... 무슨 환상을 말씀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전 서울이나 다른 수도권에 대한 환상 전혀 없습니다.. 어렸을때 서울에 살았었고요. 서울에서 지낸 시간이나 지방에서 지낸 시간이랑 비슷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비교할 건 있어도 환상같은건...딱히..

서울과 지방의 차이는 사람들과 건물들 차이뿐 뭐 없어요.. 밀도가 높느냐 낮으냐의 차이죠..

전 경상도 지역에는 자주 가보지 못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여기와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걍 쏘쏘~~
80년대도 아니구 ㅋㅋㅋ 환상이랄게 있나요

경상도는 사투리 때문에 조금 신기합니다 ㅎㅎ
돈까를로 15-06-11 17:29
   
저도 서울 사람인데요 지방도 평준화 돼서 별 다를거 없는거 같아요 ... 바닷가는 좀 다르긴 하던데...
끄으랏차 15-06-11 17:41
   
어릴때 서울 첨 갔을때 약간 충격을 받았죠.
그래도 수도고 사람도 제일 많으니 뭐든 제일 앞서갈줄 알았는데
정작 제가 살던데보다 오히려 늦다 라는거에 좀 .
이게 뭐였냐면 버스정류장이었는데
제가 살던곳은 20년도 전부터 버스 들어오는 시간 노선 이런거 표시해주는 스크린이나 전광판 있었는데.
당시에 서울에 이게 없다는데 좀 놀랬었죠.
알고보니 이런 식으로 각 지자체에서 해본거중에 이거 좋다 라고 하면 서울에 적용되는 식이더군요.
그래서 오히려 지방보다 늦게 들어가는게 있다 라는게 당시에는 좀 의외였었죠.
     
타마 15-06-11 17:46
   
아 그런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대표적인게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이게 서울지하철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된게 아니라 광주지하철에서 먼저 시작한거더군요.
Irene 15-06-11 17:42
   
미국 같으면 주 1개 크기도 안되는 땅에서
지역색이 있으면 얼마나 있을까요?
특히 도시는 거기서 거기죠..
은팔이 15-06-11 17:43
   
저는 해운대 주민으로 10년째 살고있는데...서울에 대한 환상은 없네요.
어릴적에 경기도+서울에 살다내려왔고..다 똑같은 사람사는 동네라서 별로 차이를 못느끼겠던데
붉은밤 15-06-11 17:44
   
우리나라 그렇게 큰 나라가 아닌데요. 환상이 아니고 착각을 하시는듯;;;;
태민이땜에 15-06-11 17:45
   
저도 서울 사람....여수에 대한 환상이 있어요

그냥...아름다울꺼 같다는 막연한 기분...ㅋ

제주도, 강원도쪽 많이 가봤는데...삼시세끼 탓인지 정선도 살기 좋아 보이고...

남해쪽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워낙 연고가 없어서 살짝 두려움도 있고

남해가 정말 아름다웠어요...여수는 제대로 안가봤는데...그냥 막연히 동경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남해쪽에서 살고 싶어요
주한 15-06-11 17:55
   
저는 집은 산골마을인데
등교도 출근도 서울로 해서 양쪽에 환상이 없네요..
Mahou 15-06-11 18:16
   
전 서울놈인데, 지방선입견은 일절 없고, 지방여자에 대한 환타지는 조금 있었죠.(사투리 써야함)
여자들도 항상 서울여자, 심지어 같은 지역 여자들만 주로 만나다보니까, 좀 그랬던 것 같음.(이 바닥 좁죠)
근데, 막상 지방여자 사귀어보니까, 별차이 없더라는...뭔가 더 순수할 것이란 선입견은 개뿔이였죠 ㅎ
걍 저에게 만나지는 유형이 좀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하여 현재는 선입견은 아무것도 없고, 도리어 한국 인구중에 30%가 서울인이니, 여기 참 특수성 없다...라고 생각하는 정도?
뽀송이 15-06-11 20:00
   
서울친구들 보러 한때 1년에 한두번씩 올라갔었죠.
차에 내리자 마자 코에 들어오는 서울냄새는.... 이런곳에 오래 살면 병날것 같은 느낌..
그리고 물가역시 지방(지방도 지방나름이겠지만..)보다 훨 비싸더군요.
하지만 내륙지방에서 살아서 바다쪽동네에 대한 환상은 있는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