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친한 친구도
심지어 가족끼리도
각자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다를지언대
서로 얘기하다보면
처음엔 조곤조곤하게 얘기하다가도
점점 목소리가 커지고
답답하단듯이 왜 그걸 보지 못하냐고(생각지 못하냐고)
점점 자기 생각만을 주장하는 방향으로 흐르면서
너랑 얘기하면 말이 안통한다식으로 흘러감
안그래도 며칠전 술집에서 술먹는데 뒤테이블에서 남자4명(서로 친구들인듯)이서
박근혜 김무성 이명박 문재인 노무현 안철수 등등 얘기하는데
나랑 같이 술먹던 사람한테 내가 이렇게 얘기했음.
시간 조금만 지나면 재들 목소리 커진다? 그러다가 술 더 들어가면 싸울걸???
하하하
역시나...뭐 주먹다짐 이런건 아니었지만
목소리 점점 커져서 주변 사람들 다 들을정도가 되고...
결국 4명의 의견이 각자 다름이 확인됨.
왠간하면 정치 얘기는 남과 하지 않는게.......
그냥 본인이 생각하는 사람 지지하면 아주 간단함...
굳이 상대방을 설득시켜 나의 주장이 맞다고 이해시킬 필요가 없음.
나랑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의 생각이 어리석다고 탓할 필요도....없고
그냥 이런 점이 나랑 다르구나 정도로 끝내고 그 이외의 면에서 관계를 유지하면 되는 것인데....
왜 꼭 정치 얘기만 나오면 다들 광분하는 것인지 ㅋ....
이렇게 오프라인 상에서도 그런데..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아무것도 모르는 온라인 상에선...더 심했으면 심했지....
퍼거슨 왈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했는데...
sns에 국한된 게 아니라...
인터넷을 통칭하는 것이라 보면 될 듯....
어차피 심심해서 혹은 정보를 찾는 공간이 인터넷이라...
적당히~~ 즐기고~~필요하면 정보 찾고~~~
뭐 이런게 현명한 대처 아니겠음????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