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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0 13:37
여자는 도망가는게 차라리 남자 도와주는 경우도 있죠.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1,160  

계속 여자가 옆에 있으면, 보호하느라 신경이 집중하기도 어려움..

다만, 운동 좀 해본 여자라면, 주변의 도구라도 들어서 같이 패주면 좋은데.. 크


요새들어, 좀 싸잡아서 욕하는 게 보이긴 하는데, 나름 저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여성이 의인에 도움을 받았을 때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줄어들테니까요.


경각심이라는 면에서는 좀 긍정적이라고 할수가 있지요.


저번에 성폭행 당할뻔거 도와주다가 죽었는데, 나몰라라 하는 기사 봤을때 진짜 화가 많이 나더군요.


뭐, '그 여자만'의 문제 라고 치부해버리면 그만일지 모르나, 이런 일이 정말 보기 드문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경각심 가질 필요가 있는거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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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렴 17-04-10 13:38
   
그런 사람들은 평생 마음에 죄책감을 가지고 살거에요
업보나 쌓여라 ㅠ
여담이지만, 저도 새벽 2시에 집 앞 편의점 가다가 술 취한 남자 두명한테
맞은적 있어요 ㅋ 횡단보도 건너는데 쇄골쪽을 만지고 지나가길래
무슨 짓이냐 소리 지르니 욕하며 달려들어서 후드려패더라는 ㅠㅠ
횡단보도 바로 앞이 파출소인게 함정ㅡㅡ; 파출소로 도망가니까
뭐 하고 있었는지 의경? 같은 분들이 열명정도가 서서 무슨 교육같은거 받고있더라구요
열명이 몽땅 나가서 두명 끌고 오고..조서? 쓰고 집에까지 데려다주는데
어찌나 든든하던지.. 근데 조서쓰면서도 손 달달 떨고 집까지 올때까지 사지가 떨려서
삼일은 해 떨어지면 밖에 못 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반대로 제가 남자에게 맞던 여자분을 구해 준 적도 있고 ..
돕고 사는 세상이 좋아요
     
그럴리가 17-04-10 13:44
   
되게 놀라셨겠네;
          
이렴 17-04-10 13:47
   
그 후에 처치가 좀 이해가 안갔어요.. 그 당시에 첫타로 뺨을 맞고 머리채 잡히고 맞다가 도망간건데 안경 부러지고 .. 근데 가해자들이 제가 먼저 욕하고 시비걸었다고 뒤집어 씌우고 - -;
파출소에서 경찰소로 넘어갔는데 경찰분이 .. 가해자가 22살에 뭐.. 집안의 가장이라
노모랑 여동생이랑 산다고 합의해주라고 술먹고 실수했다고 어쩌고 저쩌고 ..
결국 백원 한장 못 받고 어영부영 경찰소에선 연락도 안오고 그냥 잊혀져버린.. ;;
그땐 제가 20대초반이라 어려서 진단서나 뭐 그런거도 생각도 못하고
무서워서 집에서 전화만 기다리다 말았던 ㅠㅠ
     
그럴리가 17-04-10 13:45
   
이렴님도 운동하세요 크크크크 급소는 남녀 불문입니다.

여자라도 힘이 좀 있으면, 여자라고 방심하다가 급소 한대 맞으면 꼬구라집니다

싸우라는 게 아니라 위급상황에서 내가 뭐라하도 할수 있단 생각이 있으면, 덜 무섭다는거죠.


그리고 운동르 해야 도망가는 힘도 좋고요.
          
이렴 17-04-10 13:48
   
제가 좀 작고 왜소합니다 ㅋㅋ;
아라미스 17-04-10 13:40
   
도망가서 도움을 요청한다던가 이런게 아니고 그냥 그대로 토껴서 잠적한다는게 문제죠 ㅋㅋ
증인도 필요하고 여러가지 뒤처리문제는 그냥 아몰랑이라는게 ;;
몸빼 17-04-10 13:40
   
농담이시죠?
킁킁 17-04-10 13:41
   
도망가는건 좋은데 신고는 해줘야죠.
♡레이나♡ 17-04-10 13:42
   
주위에 도움 요청도 안하고 지혼자 도망가는건 안되죠 신고라도 해줘야지
그럴리가 17-04-10 13:43
   
포인트는 일단 위험 범위에서 사라지는게...

물론 신고나 도움 요청은 해야죠 흐흐흐  위험 범위에 있으면 그 여자 다칠까봐 온전히 상대방에게 집중하기

어렵다는거..


그여자가 없어야 본인도 위험하면 여차하면 튈수라도 있죠.
뜨또 17-04-10 13:45
   
이런일이생겨도 도와줄사람은 위험을감수하면서까지도와주고 쌩깔사람은어차피쌩까게되있습니다.

한국녀자가어쩌고저쩌고하는 것들은 어차피도와줄생각도없으면서 그냥남탓하는것뿐이지요.ㅎㅎ
     
그럴리가 17-04-10 13:46
   
도와줄 생각 없다고 하더라도 그 도와줄 사람의 생명을 생각한다면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각심을 줄 필요는 있어요.
          
뜨또 17-04-10 13:49
   
이런사람도있고저런사람도있는거지요 저런사람때문에 모두를일반화할필요없다는 뻔한말까지알려드려야하니 좀 귀찮네요..
               
그럴리가 17-04-10 13:53
   
꼭 일반화를 할 필요는 없겠지만, 일반화가 가장 경각심을 주기 좋습니다.

보기 드문 케이스가 아니라고 말씀드렸다싶이, 꽤 흔한 일이라면, 일반화해서

더 경각심을 줄 필요도 있죠.


절대 그래선 안되요 라는 걸 경각심 주는데는 일반적으로 접근하는게 최곱니다


특수한 케이스처럼 이야기하면, '절대'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그럴수도 있고 안그럴수도 있고'가 되는거죠.


내가 저상황이 되면 저 여자처럼 하지 말아야지 라는 경각심 주는데는 자기도 슬쩍 포함되는 일반화가 최곱니다.


남자들이 언제부터 여자들 말에 귀기울인줄 아세요? '남잔~ 어쩌구'해서

자기도 남자니까, 그런 남자 안되려고 시작하게 된거랑 비슷한 원리에요.

'그 남잔~'이랬으면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니, 신경을 덜 쓰게 되는거고...


이런 말을 굳이 길게 써줘야 하는 내입장도 참 귀찮네요.
                    
뜨또 17-04-10 13:58
   
너무길어서 패쓰~
                         
그럴리가 17-04-10 13:58
   
아 이게 그 유명한 아몰랑~ 인가 크크크
                         
뜨또 17-04-10 14:11
   
그럼 제가 씨.발년 조선년 해가면서맞장구라도쳐주길바라셨나요?
아몰랑같은소리하고계시네요.ㅋㅋ
요아래글에 몇몇 미친댓글들이 눈에뛰길래 그분들에게 한이야기입니다.
                         
그럴리가 17-04-10 14:13
   
이 분 무슨 소리하는거에요?

그냥, 아몰랑 하지 말고 귀찮아도 열심히 써줬으면

고민해보라고 쓴겁니다


미친 댓글 때문에 쓴거라면 그 사람들한테 할 것이지 엉뚱한데 와서 화풀이 한답니까?


그게 전형적인 아 몰랑이랑 뭐가 달라요?


설명해줬더니 한단 소리가 길어서 패쓰? 얼마나 긴 댓글 썼다고?

그정도 독해력도 안됩니까? 머리가 딸리면 가만히 있든가?


님이 여자를 가장해서 싸가지 없게 굴어서 여자 이미지를 망치거나
아니면, 진짜 여자인데 싸가지가 없거나 ....

어떤 케이스라도 싸가지 없는 건 마찬가지네요.
                         
뜨또 17-04-10 14:17
   
무슨 제가화풀이를했다고 풀발기하시는지...ㅋㅋㅋ
님 싸가지나관리..하시길....
                         
그럴리가 17-04-10 14:18
   
풀발기라니 손가락고 걸레구만.

님 댓글부터 쭉 가져와서 따져볼까요?

그냥 뭐 건드려보겠다 이건가


뭐 진흙탕 싸움 하자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만?

그래봐야 님이 싸가지 없는건 변함 없으니 뜨또 닉이나 다른걸로 파세요.
                         
뜨또 17-04-10 14:19
   
별~ㅋㅋㅋ
                         
빨간사과 17-04-10 14:20
   
뜨또//
반대로 일반화 하시면서 일반화 하지 말라며
빼액 하시네요 ㅋㅋ
간만에 웃고 갑니다
                         
그럴리가 17-04-10 14:20
   
말 짧아지고 초성체 쓰는거보니 인성 딱 들어나네

여자라고 어디서 안맞고 살아서 기어오르고 사는구만.

이런 한심한 여자들이 정말 존재한다니까.
     
구원파밥줘 17-04-10 13:47
   
에휴... 한심한 사람
          
뜨또 17-04-10 13:50
   
사랑합니다.
뽕구 17-04-10 13:46
   
자신이 위험할때는 "도와주세요~~~"소리치고...
자기가 위험에 벗어나니...그냥 도망이라.....
????!!!!!
나는 도저히 이해가안되는데....
멀리서 도와달라고 소리라도 계속쳐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내가...여자를 이해해야 한다는 사람보다 쓰레기인건가....
군포시청 17-04-10 13:51
   
근데 뭐 어쨋든 애초에 가해자가 상대적 약자를 폭행하는 일 자체가 없어야겠지만
그건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차라리 이슈가 되는게 어쩌면 좋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게 최소 신고라도 하고 자리를 이탈하거나, 아니면 이탈 후 주변에 2차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자리잡게되면, 가해자가 도우러 온 의인한테 죄를 뒤집어씌우는 일도 적어지겠죠..
그 점에 있어서는 공감할 수 있겠어요.

이번 사건도 아직 결과가 명확하게 안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디 나몰라라 도망간 것이 아닌, 현장을 이탈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기를 바래봅니다.
정우성님 17-04-10 13:53
   
말못하는 짐승도 자기를 구해주면 은혜를 갚는다는데
사람밥먹고 짐승만도 못한 사람일세...
홀로장군 17-04-10 14:21
   
상황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나서는 의인이 많아서 상대를 10:1 정도로 제압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피해자는 그자리를 도망가는게 정당하지 않을까 봅니다
만약.. 누가 칼들고 행패부리면 10명이 주변에 있어도 대처가 쉽지는않죠

뭐 장소나 주변상황에 따라 다르겟지만....
또 사후 대처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그리고 나서는 사람도
피해자를 구하는게 목적이지 보상을 받거나 답례를 받는게 우선은 아니죠
     
그럴리가 17-04-10 14:31
   
그런식이면, 표창장 주고 그런 일도 아예 없어야겠죠?

답례를 바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답례나 보상을 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Sulpen 17-04-10 15:07
   
그 자리를 도망치는건 정당하지요.
다만 사건에서 도망쳐 버린게 문제지요...
     
뽕구 17-04-10 15:30
   
이게 칼부림으로 기사화나 됐으니 알려진거지 그냥 단순 폭력사건이었으면....
그 여성은 고맙단 말도 없이 사라진게 됩니다.
뭐 도와준 사람이야 그런걸 바라진 않았겠지만, 씁쓸하겠죠.
핸드폰이 고장나거나 물리적 피해라도 있다면 더욱....
우선 도망가야 된다고 하시는분들은 기본적으로 나중에 결과적으로 잘됐을때나, 좋게 끝나는 경우만 생각하시네요.
그 여성이 주위에 계속 소리쳐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도와줬다면 덜 다쳤을수도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