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규정에 따라 개인 종목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만 올림픽 팀 추월에 출전할 수 있는데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파악한 빙상연맹은 대회 개막을 20여 일 앞둔 지난 20일에야 노선영에게 올림픽 출전 불가를 통보했다.
더구나 노선영은 지난 해 말 자신이 팀 추월에 나설 자격이 되는지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문의했지만 문제없다는 답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빙상연맹이 진작 정확한 사실을 알려줬다면 노선영이 1~4차 월드컵에서 개인 종목 출전권을 따기 위해 개인전에 더욱 집중할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