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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0 06:44
아침부터 짜증나는 손님..
 글쓴이 : 별명11
조회 : 1,418  

손님 : 담배.
나 : 어떤거요?
손님 : 말보로
나 : 말보로 어떤거요?
손님 : 멘솔
나 : 멘솔 어떤거요?
손님 : 하얀거
나 : 화이트 후레쉬요?
손님 : ㅇㅇ
나 : 반말 짓거리 그만하지요?
손님 : 무슨 반말
나 : 걍 딴데가서 사... 끝.

ㅅㅂ 아침부터 아주 짧게 나가는 미친 40대 아재 패버리고 싶네요....
반말도 반말이지만 걍 한번에 말보로 화이트 후레쉬 달라고 하면 좀 좋아.

담배 사는 사람들 보면 열에 둘셋은 이지롤.....
던힐, 말보로, 에쎄, 레종, 하위 브랜드가 보통 십여가지가 넘는데..
메인 브랜드만 짓거리고 달라네.....ㅅㅂ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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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7-04-10 06:45
   
기분 나쁜건 알겠는데... 님은 장사마인드는 아니긴 함.

맨날 손님에 대한 컴플레인 글이....

자기가 점주면 뭐, ...

근데 알바면....
     
별명11 17-04-10 06:48
   
점주가 친형...
형왈... 개차반 같은 손님은 걍 물건 팔지마..
장사 안해도 된다....

편의점 알바 해보셨으면 아마 아실걸요... 인간말종이 얼마나 많은지..ㅡㅡ
          
그럴리가 17-04-10 06:49
   
편의점 알바는 아~~주 오래전에 몇개월 해봤죠.

그래서뭐임 님이 말한것철머 남의 주머니에서 돈 받기 쉬운게 아니에요.

손님이 다 매너 좋고 격식 있는 사람만 있는거 아니고..


친형도 나이가 좀 젋은거 같네요 하하하


많아야 30대후반?
               
별명11 17-04-10 06:51
   
개차반 손님은 무조건 무시.. 물건 판매 안함...
영업 방침임....
     
유T 17-04-10 06:49
   
장사마인드가 뭐임? 노예처럼 예예 하는 마인드?

손님이건 주인이건 서로간에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죠 그것도 모르는 짐승한테는

물건 안파는게 답임
          
그럴리가 17-04-10 06:50
   
그게 왜 노예?

자기 성격대로 할거 다하면서 돈 버는건, 자기가 사장이나 회장 같은 갑이나 가능한겁니다.
그래서뭐임 17-04-10 06:47
   
그러면 안되요 -0-
평판 안좋아져요
남의 돈 먹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별명11 17-04-10 06:49
   
평판이고 뭐고 진상 손님 한테는 물건 안팝니다..
동네 양아치들 우리 편의점 출입금지예요...

한두번 찍히면 못오게 합니다.

구걸 하는것도 아니고 돈 받은만큼 물건 주는데.. 왜 노예처럼 살아요...
initialsjk 17-04-10 06:47
   
헐  고생하시네요.
지들도 계속 스무고개하면  귀찮지 않나 싶어요.
지가 피우는거  확실히 말하면  3초면 살건데...
     
별명11 17-04-10 06:50
   
그니까요... 한번에 이야기 하면 얼마나 좋아요..
스무고개 하는 손님들 짜증납니다.
하이1004 17-04-10 06:50
   
무개념 손님이 많지요..  손님이 아니라 손놈인 사람이 좀 댐
     
별명11 17-04-10 06:53
   
좋은 분들도 많은데... 무개념 손님도 적지 않은지라... 스트레스 받아요....
그럴리가 17-04-10 06:55
   
글쓴이가 20대에서 30대 초 같음..

20대일 거 같은 느낌이...


운동 좀 해본 사람 같고..(운동부 출신이거나...)
후훗훗 17-04-10 07:20
   
아이고 형 가게 말아먹고 계시는 거네요
슈프림 17-04-10 07:31
   
새벽에 일어나 출근할 때는 사람이 몽롱해져요..
그런일에 스트레스 받으면 한도끝도 없어요..사는게 힘들어집니다...ㅎ
가을추억 17-04-10 07:32
   
계산할때 여러가지 유형

1 카운터 위에다 돈 던지는 쉐리

2 지갑에서 돈 꺼내서 제일 지져분한 지폐 골라서

계산하는 쉐리

3 주머니 뒤져서 완전히 두동강 난 지폐로 계산하는 쉐리

4 돈 셀때 침 덕지덕지 처바르고 돈 세는 쉐리

5 계산직전 쓸데없는 질문하고

돈도 안주고서 거스름돈 달라고 떼쓰는 쉐리
지해 17-04-10 07:55
   
어제 산에 가려고 삼각김밥 두개 사는데
편의점 알바  아무말도 안하고 장사 하네요
김밥 어디있어요?
고개로 까딱
 계산하고 났는데도 김밥을 매대위에 그냥 내가 놔둔대로 쳐다보고 있네요
내가 봉지 하나주세요 하니까 말없이 검정봉지 하나 주네요
내가 담아서 나오는데도 아무말 없습니다
장애인일 거라고  짐작했습니다....
바뀐애 17-04-10 08:03
   
님은 대응 방법을 잘 모르시는 듯
그렇게 따질 거 없이 그냥 같이 말을 짜르면 됩니다
담배..
무슨?
말보로
그러니까 어떤 거

이런식으로..

물론 성격이  둥글둥글한 사람은 자신보다 20년 가까이 많거나 하면 그냥 웃으면서 응대하겟지만요
치츄 17-04-10 08:46
   
예전에 편의점알바 해봤던경험으로서 매우공감 ㅋㅋ아재들 열에 일곱은 다저럼 쓰레기들중에 늙은이들 비율이 매우큼
봉명이 17-04-10 08:55
   
장사 마인드는 지껄여라 나는 판매하여 이익을 올릴테니~
하지만 물은 가려가면서 장사하는거죠
똥같은 세끼 매상 300백원 올려줄꺼 걍 딴데로 꺼지라고 하는게 속편함 ㅋㅋㅋ
지들 가까운 곳에 있는 편의시설이용하면 배려하고 들어와야지 손님이 왕인줄 착각하고 있는 양반들
손님도 개똥같은 사람이 있고 알바도 개똥같은 알바가 있으니 ㅋㅋㅋㅋ 무슨 운빨인연이네요
검푸른푸른 17-04-10 09:43
   
알바는 아니시라고 하니
평판이고 뭐고간에 망하든 흥하던 주인맴이죠.

손님이 싹바가지 없어서 받기 싫으면 안받는것도 주인 마음인거임.
인종차별이나 다른 문제로 인해 특별히 클레임 받을만한 짓을 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인격모독을 받은건데 법에
저촉받을 근거도 없음.

거래라는게 상호 서로간의 물건(이경우는 담배와 지폐의 교환)을 교환하는 행위이지 
어디 길거리 거지에게 한푼주듯 거저 손에 쥐어주는 적선행위가 아님.
동등한 거래자의 입장로서 어느 한쪽이 무시받으며 거래를 할필요도 없고 무조건 참고 봐줘야 한다는 법도 없음.

손님도 담배가 필요해서 지폐들고 거래하러 온것이고 가게주인도 돈이 필요해서
담배를 내어주고 지폐를 받는건데 주인이라도 왕이 아니고 손님도 왕이 아닌데
어디서 왕행세를 ㅋ

편의점이 여기만 있나 하는 놈들한테는 손님이 너만 있냐고 받아치면 되고,
그런 마인드로 돈벌겠냐고 따지고들면 너 같은 손님받아서 스트레스 받고 화병생기느니
차라리 안받는게 병원비 아끼는거라고 되받아치면됨.

물론 이 모든 뒷감당 대처해낼 자신만 있으시면 잘하신거.
     
최종병기 17-04-11 06:13
   
공감이요...
몸빼 17-04-10 10:48
   
손님 입장에서 말하자면

치과 치료중이라 말하기 불편해서 원하는 담배 손가락으로 가리켰는데 볼 생각은 왜 말로 안 하냐고 지랄하던 알바년 개짜증 나더이다.
     
지니1020 17-04-10 11:29
   
뭐 그정도야...잔돈 달라고 손 내미는데 툭 던지고 인사해도 무시하는 애들도 많아요 ㅋㅋ
아...담배 달랬더니 카운터에 던지는 알바도 봤다는 ㅋ
나나니 17-04-10 11:27
   
짜증나죠. 이런경우, 나이 들었다고, 아는 사이도 아닌데, 대뜸 반말하면, 어안이 벙벙하고, 불쾌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오죠.  가끔 묻고 싶어요. 혹시, 저 아세요???????
HealingSong 17-04-10 12:19
   
솔직히 나도 장사하는 입장에서 저 정도를  반말이라고 발끈하시는 님께서 더 대단해 보임
벤리 17-04-10 14:38
   
갑/을 관계를 떠나 아쉬울게 없다면 글쓴이 나름 해결책임
그러나 장사 계속 하는거면 본인이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서 유 해질 필요는 있음. 그러나
본인이 못견뎌하는거면 정신건강이 먼저임. 보통 장사꾼은 저 정도로 잠깐 상대하는 경우 넘어가는 편이고 오냐오냐 해주고 돈이나 챙기는 편이 일반 장사꾼들 마인드에 가깝지만 나이가 어리거나 비슷할 경우 자존감을 위해 방침을 따라서 정신건강을 챙겨야 됨.이를 거스르면 자존감이 떨어져 삶의 질이 낮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