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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0 00:55
축복받은 삶...죽었을때
 글쓴이 : 캬도만듀
조회 : 551  

진짜 축복받은 삶은..
자신이 죽었을 때 장례식에 수많은 조문객이 찾아와줘서
진심으로 정말로 슬퍼하고 울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생전에 나에 대해 좋은 사람이이였던 것으로 기억해주며
성대한 장례식으로 치뤄지는 것..
물론 대개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별세했을때 그렇지만
나도 그렇게 되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고 착하게 살아야 겠네요


아ㅜㅜ 생각해보니
만약 내가 죽으면 내 장례식에 찾아와주고 몹시 슬프게 애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걸 생각하니.. 참 암울하다 ㅜㅜ
인생 헛살았나봄 ㅜ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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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Master 17-04-10 00:58
   
전 뭐 죽는거에 대해 그리 거부감도 없고 딱히 세상에 무얼 남기겠다는 생각도 없어서인지 죽은후에 어찌 기억되었으면 하는 건 없네요. 그냥 욕만 안먹을 정도로 조용히 세상에 살다 갔으면...
이토 17-04-10 01:00
   
죽은 후에 어찌 기억되느냐라기 보다는

사람이 그렇게 많이 명복을 빌어줄만큼 좋은 삶을 살았다는 증거라는 소리겠져
실수투성이 17-04-10 01:04
   
축복 받은 삶이란건
운좋게 태어나서 운좋게 잘 받아먹으면서 살아가는거고
조문객이 많이 찾아오게 하는건
열심히 노력해서 잘 베풀고 살았다는거고
얻어먹는 삶과 베풀어주는 삶이 같아요?
헉쓰 17-04-10 01:06
   
전 죽은 이후에 조문객이 많고, 성대하게 치르는건 별로 부럽진 않더라구요.
가족, 친지 몇몇이 모여서 소소하게 해도 괜찮을 거같아요.
오히려 살았을때 경제적으로도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듣고 살 정도에서
가족, 친구들과 화목하고 행복을 느끼는 삶을 살고 싶네요.
일리지 17-04-10 01:08
   
김영애씨 이야기인가요?
수연 17-04-10 01:10
   
어차피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인생..

숨쉬고 살아있을 때..
무엇을 하고 무엇을 느끼고 가느냐가 중요한듯..
누구나 갈때는 빈손으로 간다고 하지만,
결코 빈손은 아닌듯..
죄는 지은대로 가고, 덕은 쌓은대로 간다고..ㅎㅎ
vita500 17-04-10 02:12
   
어쩌몀 다음세대나 다다음세대는 죽음이라는 진리를
거스를수도~ 지금과학이 발전하는속도보면 심상치않음
세포는본디 나이들어죽는데 끊임없이 복제하는 암세포를 활용해서 죽지않는 젊게살수있는 길이열렸다는걸 들었을때 소름이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