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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2 19:21
군대 고증대로 그린 드라마라...
 글쓴이 : 혁련소
조회 : 840  

상상도 하기 싫음..

지독한 갈굼과 빡친 후임이 수류탄 까고  야간 근무도중 총기 xx에

동성간 성추행, 격오지에서의 왕따 생활  변심한 애인 때문에 탈영..

군납비리로 인한 불량 장구류들.. 고문관들과 또라이들

질병 방치로 사망사건 ...  수색도중 발목잘려 치료비대신 동상 새워준 국방부..



태후 보면서 비웃는게 이런게 안나와서 그런건가요??

솔까 이렇게 전부 그대로 나온다면 군필들도 보기 겁나 불편할텐데..

누군가는 가해자가 되있고 누군가는 피해자가 되는곳이 군대아님?? 나부터 군생활 동안 단한번도 애들 갈군적 없다고는

말못함.. 난 안그랫을진 몰라도 받는 후임들은 그게 갈굼이였을지도.. 어디선가 누군가가 군생활 추억에 나를 쓰레기로 보고있을자도 모르니까요..

미드중 unit 이라는 드라마가 있죠.. 상당히 고증을 살린 드라마

그런 드라마에서도 불륜과 말도 않되는 일당백들이 나옴..



법률, 의학, 경찰, 드라마.. 현직 종사하는 분들이 피식 웃는거랑 똑같음

괜히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슴..

고증 따지고 현실성 반영할려면 히스토리 채널이라 디스커버리 채널 넷지오 같은 프로 보시면 됨..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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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olgu 16-07-02 19:42
   
리얼 군대드라마 푸른거탑 있잖아요
     
Schwarz 16-07-02 19:50
   
그래서 토할 거 같아서 안 봤는데
잘 됐나요? 망했을 거 같은데...
          
난반댈세 16-07-02 19:57
   
상당히 재밌게 전개해서 볼 만합니다.
너무 극단적인건 안나오고..... 군비리에대해서도 안나옴
주로 병생활에 관련된 실제 에피소드임~
알개구리 16-07-02 20:02
   
아무튼 10분보고 채널 돌렸네요..ㅎ
zimoki 16-07-02 20:09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인데 시그널같은 드라마는 왜 그렇게 그 시대 재연에 신경을 썼을까요. 밴드 오브 브라더스같은 드라마는 그 시대의 현실과 지나칠정도로 비슷하게 재연했는데 왜 명작이라는 소리를 들을까요.
 
 그리고 애초에 고증이라는 단어를 잘 모르시는 듯한데 남발하시네요. 차라리 현실성이란느 단어가 어울릴듯합니다. 또한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더 유닛도 군대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는 최대한 사실적인 묘사를 했죠. 더 유닛이 델타포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든건데 그 마저도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를 하려고 노력한거지 똑같은 순 없을겁니다. 델타포스라는 부대자체가 군 내에서도 비밀에 부쳐지는 부대라 알려진게 별로 없죠.(실제 미국에서도 델타포스의 존재자체를 부정한 적도 있었고, 델타포스란 부대명칭도 실제 부대명칭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알려진 명칭일뿐) 반면에 태후는 그 최소한의 노력조차 있지 않았죠.
 
 드라마에 무슨 다큐멘터리급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극중 몰입도를 방해하면 안 되는 정도의 현실성은 반영되어야겠죠.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휼이 서양의 바스타드소드 같은걸 들고 싸웠다면 몰입이 될까요? 시그널에서 형사들이 미국 보안관들이나 쓸법한 대형리볼버를 들고 다니며 2000년도에 스마트폰을 들고 다녔다면 참 볼만 했겠네요. 물론 그 분야에 아예 관심 없는 분들은 그냥 넘기며 볼테고 아시는 분들은 그 순간 몰입에 방해를 받을테죠. 그렇기 때문에 군대에 잘 모르는 여성분들은 몰입에 방해없이 재밌게 볼거고 군대에 대해 잘 아는 남성분들은 보면서 몰입이 안 되는 부분이 충분히 있을 수 있죠. 오히려 태후도 그런 디테일을 더 현실성 있게 묘사했다면 싫어하던 남성시청자들도 재밌게 봤을겁니다.
 결론은 태후가 재밌다 재미없다는 개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뭐라할 이야기는 못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태후가 잘 만들어진 드라마냐고 하면 의문을 가질 사람들이 수두룩 할겁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고 한다면 시청자들 본인의 수준을 더욱 낮추는 꼴이라고 생각하네요.
     
난반댈세 16-07-02 20:42
   
마지막으로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고 한다면 시청자들 본인의 수준을 더욱 낮추는 꼴이라고 생각하네요.

난 이말이 왜 이해가 안가죠???????? 역사드라마, 시대극 드라마면 사실고증에 충실하는거고
연애물 드라마면 남녀관계에 더 초점을 두겠죠
태양의 후예가 군대드라마는 아니라고 봅니다
연애물에 군이라는 요소가 좀 가미됬을뿐이라고봄
그리고 이런류의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인데 뭘 더바라고 시청자의 수준을 논하는지?????
          
zimoki 16-07-02 20:59
   
제 글을 읽긴 하고 반박을 하시는건지??????????
태양의 후예가 밀리터리 드라마라고 하긴 어렵지만, 애초에 주연급인물 4명중 3명이 군인인데다 그 만큼 군대관련 요소가 많이 들어간건 사실인데 무시할 수는 없죠. 그리고 드라마에 뭘 바라냐고요? 아니 그럼 제작비 150억원이 투입되서 사전제작한 드라마에 안 바라면 개막장 일일연속극 같은거에 바라야 합니까? 그니까 수준이 보인다는 거죠. 본인의 수준이 그런것 같아서 발끈하시는 건가요? 제 얘기는 맹목적인 비난은 문제지만 작품에 대한 완성도나 옥의티, 혹은 현실에 반영한 드라마가 현실과 심하게 동떨어진다면 비판받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태후는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틀의 세계관에서 드라마를 만들었다면 최대한 그 안에서 맞게 설정을 해야 하는거죠. 안 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그로인해 발생하는 몰입도방해는 어쩔 수가 없죠. 특수한 상황에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정도라면 "드라마니까 그럴수도있지" 하겠지만 태후는 그걸 넘어섰고 그런 상황이 연속되어 나오기 때문에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배경이 대한민국 군인이 아니었다면 이러한 논쟁들도 없었을 겁니다.
NightEast 16-07-02 20:12
   
완전 현실적인건 불가능하죠
근데 라이언일병 시리즈를 필두로
블랙호크다운 같은 영화
이어서 밴드오브브라더 퍼시픽 제네레이션 킬 같은 미드
이후로도 대부분의 밀리터리물들이 상당한 현실성을 '추구'하는게 현재 일반적이고 트랜드입니다
밀리물을 보는 사람들은 이미 이것에 익숙해져있죠
심지어 액션영화도 실전같은 몸싸움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구요
그래서 그와 너무 동떨어진, 디테일한 부분에서 고증이 미흡함 부분에 눈이 찌푸러질수 밖에 없다고봐요
글구 취향이네 머네 드라마에 넘 많은거 바라는거네 머네 해도 지적할 부분은 지적해야한다고 봅니다
늙은이 16-07-02 20:20
   
군대라는 소재로 드라마를 만들면 여러 의견이 분분한 이유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자유를 박탈 당하고 고립된 지역에서 극한 상황까지 몰리면서 군대를
경험 했기 때문입니다.
군대상황을 폄하 하지만 않으면 되는것인데 말도 안되는 설정을 보고 뻔히 알고 있는것을
드라마로 봐달라 하니 답답한거죠.
Centurion 16-07-02 20:41
   
'용서받지 못한자'라는 군대영화가 있죠.

미필들에게 군생활에 대한 리얼리티를 파악시키기엔 이만한 교재도 드물겁니다.

전 군대가 무슨 중세 봉건제 기사단처럼 명예와 품위가 살아있고,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군인들마냥 폼나는 애국집단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적응못해 고생했죠.
heoadal 16-07-02 21:09
   
첫번째 문단의 이야기들은 군생활에 있었던것 모든것의 짬뽕인거 아닌가요?
     
zimoki 16-07-02 21:12
   
애초에 군생활 중 실제로 한번도 겪기 힘든 일만 모아놨다고 보여지네요. 그냥 뉴스에서나 가끔 보여지는 사건들을 장황하게 늘어놓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