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드라마(일일연속극 아침드라마제외)는 소재면에서는 진짜 참신하고 신선한 작품들 많은거 같더라구요. 스릴러든 로코든 사극인든... 근데 아쉬운 점은 초반 신선한 소재로 시선을 모으긴 하지만 중반부터 전형적인 한국드라마 패턴 따라가고 결말이 다소 허무하거나 뻔한 구조랄까요?? 용두사미기질이 다분히 있다고봅니다.
어느정도는 맞다고 보는게 드라마로 뜬 배우들이 대부분 영화로 넘어가게 됩니다.
일단 드라마 판의 노동환경 문제와 보상문제도 있겠지만 배우들 입장에서는 드라마보단 영화에서 더 연기하고 싶은 배역이 많은듯 합니다. 시나리오 자체에서 주연급 이상의 배우를 끌어당길 역할을 일반드라마로는 많이 만들기 힘들지요. 주중 드라마 중에서 성공적인 작품들도 대부분 주인공 1~2명에게만 과실이 돌아가는데다가 그런 성공적인 작품도 1년에 손에 꼽으니 주연 이상의 배우들은 쉬거나 드라마 찍거나 혹은 대부분 영화판을 돌아다니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