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라이벌이라...

이게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게 만듬...ㅋ

근데 라이벌도 강을 두고 서로 마주볼 정도는 되어야 라이벌이라고 하는게 아닐지.. 이건 그냥..

삼성생명(매출 30조/영업이익 1.1조)이랑 비교해도 큰 차이 없어보이는데.. 업계가 다르긴 하지만 요새 죽을 쑤고 있는 보험업계인데도

가전쪽에선 국내시장에서 엘지가 근소하게 삼성보다 앞섭니다.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이런거 삼성보다 더 많이 팔려요.

삼성은 지속적으로 성장한것이고
LG는 정체 or 후퇴한 느낌이 있으니깐요.
적어도 10년전엔 비슷한 레벨이었음
그리고 간과하시는게 GS가 원래 LG입니다
LG는 중간에 분리도 된거죠.

제 경험상 남의 집에 방문하면 열집에 6~7집은 엘지 냉장고, 3~4집은 삼성 냉장고 쓰더군요.  TV는 반반,

뭐 그렇긴 한데 가전자체가 이윤이 많이 나는 사업이 아니니까요. 무려 삼성조차도 가전업계 전세계 판매가 영업이익이 1조원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음..

경쟁이죠...

티비면 티비 패널이면 패널

카메라 모듈에 냉장고 에어컨, 휴대폰, 뭐 더 말씀 드려야하나...;;;

규모를 떠나서 모든 분야에서 경쟁관계니까 라이벌이죠..

사실 규모를 떠날수가 없는거 아닌가요? 분야에서 경쟁을 하려면 체급이 맞아야 하는데... 미들이 잘한다고 헤비급이랑 경쟁관계라고 하진 않잖아요?

반도체쪽 때문에 매출 차이가 많이 날듯?

스마트폰은 지고있는건 맛긴 하지만

삼성전자 - (스마트폰 + 반도체) = LG전자.

스마트폰 시장이 거의 없던 2009년 이전만 해도 반도체 때문에 LG전자가 삼성에게 후달렸는데....

이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으로 매년 수십조 현금을 버는 데 반해 LG전자는 되려 스마트폰으로 손해만 봤으니...

그런데 사실 스마트폰이야 비교적 최근에 뒤짚어 진건 인정하지만,반도체는 애초에 수십년전부터 LG가 상대가 안되지 않았나요? 수십년전부터 삼성이 세계1위를 꾸준히 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이게 또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4차산업혁명 시기에 삼성같이 80억달러짜리 세계 선두권 기업도 눈깜짝할 사이에 사버리는 삼성과 휴대폰이나 가전에서 이익이 나네 마네 하는 LG가 과연 공정하게 '경쟁'이라는 걸 할 수 잇을런지.. 요새 쓰는 삼성과 LG의 '경쟁'이라는 말 보면 진짜 순수 '경제학'에서 말하는 '경쟁'이 아니라 사람들의 감성적, 심리적으로 LG를 응원하고자 하는 심리가 더 큰것으로 보이긴 하네요. 뭐 그것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가전 선택은 삼성 아니면 엘지니까 라이벌 구도 맞음

삼성이 크면 lg가 밀리는 관계인건 어쩔수 없는듯
저희집은 어쩌다보니 tv 냉장고 세탁기 모니터 전부 삼성인데
성능이야 둘다 괜찮고 장단점이 있겠지만 디플같은데 가서 딱보면 삼성께 디자인이 뭔가 더깔끔함

그렇게 생각하면. cpu는 인텔 독과점

예전 서로가 기술이 없을때  삼성 금성 대우 이 회사들이 그래도 먹고 살려고 죽자고 노력 해서
여기 까지 온겁니다
지금 대우는 없어 졌지만..? 없어진건 아니지요..
삼성 과 금성 지금의 엘지 은 서로 싸우면서 이만큼 큰거죠
최고의 라이벌 이였지만 반도체 에서 삐꾸 났죠
그래도 삼성과  엘지는 가전에서 아직도 서로 견제 하면서 싸우고 있죠
이게 우리나라 전자 산업의 핵심이며 발전을 더 할수 있는 계기라 봅니다

회사의 규모를 비교할때는 영업이익보다는 매출을 가지고 비교하니까..
단어를 좀 확실히 쓰는게 좋을거 같네요.
가만보면, 영업이익과 매출을 구분없이 쓰고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