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루시 볼려다 시간대가 안맞아서
어쩔수? 없이 정말 기대안하고(기존의 1은 뭐랄까 고풍스런 그런
색감이 있었는데 이번 예고편은 넘 나대는 듯한 느낌이라서 보기 뭐했는데)
봤는데 결코 길지 않는 시간 상당히 잼있더군요 ㅋ(예전에 허영만 원작 만화
도 잠 잼 있게 봤는데 기억이 가물 ㅋ)
근데 막상 뒤늦게 루시 보고는 와~ 캐실망 ㅋ
물론 최민식 행님의 연기 포스야 알아주는 거고 울말도
지금까지 헐리우드 영화중에 제일 많아 나와서 나름 색다르긴 했는
데(최민식행님 외 조직원으로 나오는 몇분도 다 울나라 분들이 연기했던 걸
로 보이는)
우리나라처럼 드라마적 진행 요소나 디테일안 복선도 없이 단선적으로 흐르
다 결말 보고 좀 뻥찌는 식이라 ㅋ 뭔가 휑~ 지나가다 끝난 느낌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