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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9 18:43
고양이도 애교있음..
 글쓴이 : 파보예르비
조회 : 844  

배가 고프거나 놀고싶을때 내 턱밑에 와서 
영화 슈렉의 그 고양이 눈으로 야옹거리는데
나로하여금 어쩔수 없이 캔을 뜯게 만드는
마법의 눈빛..

그리고는 그만 다먹고 나면 집안에 있는 
자기 아지트로 가서 안나옴.. 이름을 불러도
고개만 살짝 돌렸다가 모른체하고..

개와는 달리 똥오줌을 가린다는것 그리고 청결하다는것
그거외에는 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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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pen 17-08-29 18:47
   
애초에 야옹 이라는 행위 자체가 어린 고양이가 부모 고양이들에게 하는 일종의 어리광 같은거라고 하더군요.
원래 야생 고양이들은 적당히 크고 나면 야옹해도 부모가 반응을 안해주기 때문에 저절로 사라지는 행동인데 집사를 둔 고양이들은 이 행위에 화답해주는 집사들이 있어서 계속 사용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일종의 애교가 맞지요 ㅎㅎ
늘푸르다 17-08-29 18:47
   
아직 개냥이를 못만나보셨나보네요.
이런 종류의 냥이를 만나면
자기의 볼 일이 있든 없든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닙니다
모든 행동에서 애교를 장착한 것은 물론
화장실까지 따라온답니다
홍삼씨 17-08-29 18:56
   
고양이 키우는건 애교는 둘째치고 애들 몸개그 감상하는 재미가 매우 탁월.
이리저리 17-08-29 19:01
   
고양이 단점.

배설물 냄새가 지독함.
야생본능이 더 강함.
원색 옷을 입기 쉽지 않음.
집사가 되어야 함.
집 안의 파손 가능한 모든 물품의 파손률이 올라감.
집에서만 키운 애기는 밖을 나가면 매미모드 시전.
손발톱 깎아줘봐야 긁히고 물리는 걸 감수해야 함.
     
이리저리 17-08-29 19:07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울만한 점.

스스로 배설물을 가림.
별도 교육이 필요 없어도 모래만 깔아주면 거기서 일을 봄.

자주 씻길 필요가 없음.
고양이 타액에 항생, 세척성분이 함유되어 지가 핥으면서
고양이세수로 지 청결관리 다 함.

사회성을 조금만 길러주면 미친 애교를 볼 수 있음.
예컨데 꾹꾹이라든지, 갸르릉 이라든지, 냥냥거림 이라든지
쓰윽쓰윽이라든지.. 강아지 만큼 애교와 교태를 부림.

스크래쳐나 터널, 타워 같은 주변물품에 조금만 투자하면
파손을 어느정도 줄일 수도 있음.

지 스스로 식단조절도 함.
물론 간식을 너무 준다거나, 불임 수술 정도에 따라서
조금씩 개인차는 있음.
     
91choi 17-08-29 20:41
   
배설물냄새는 비싼사료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고
저 같은 경우는 사람 양변기 훈련시켜서 냄새 안나네요
새연이 17-08-29 19:03
   
아직 신뢰가 완전하게 쌓이지 않으셨네요
전 6마리가 저한테는 개냥이 입니다
화장실 갈떄도 쫄랑 쫄랑
샤워 할때도 쫄랑쫄랑 같이 샤워하는 녀석이 2녀석!!!!
두녀석은 고양이인지 의심이 갈정도에요
같이 싯습니다
포퓸 17-08-29 19:15
   
고양이는 나만 바라봐 준다 그맛으로 키우는거지요

멍멍이는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고양이는 나만 믿으니까..딱 고재미 하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