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아테네에서도 일본이 남녀 7체급씩 14개의 금메달이 걸린 유도에서 8개의 금메달을 휩쓴 덕에 한국을 앞섰죠. 새로 바뀐 룰에 잘 적응한 이유였는데 (하지만 우리는 그 룰을 어떤 나라에 유리하게 바꿨는지 잘 알죠, 일본답게) 그 룰에 다른 국가들이 다 적응한 후에는 다시 폭망해서 한국이 메달경쟁에서 앞서게 됩니다.
사실 태능선수촌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국가대표급 엘리트선수에 대한 지원시스템에 한정해서는....
자본주의 국가에서의 형태라기보다는 사회주의 국가 시스템과 비슷한 면이 크지요....!!!
그래서 예전 소련이나 동구권이 엘리트우선 스포츠 시스템으로 인해 올림픽이나 세계대회에서
자본주의 국가들보다 월등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이고~~~
우리나라도 88올림픽을 개최하게 될 무렵부터 태능선수촌으로 대표되는 사회주의를 모방한
엘리트우선정책을 도입하여 빠른 시일에 올림픽과 아세안게임 국대급 경기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이구요~~~
사실 자본주의 국가 여러 나라들에서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대급 선수들이라 해도 올림픽 출전비용과
체류비용의 상당부분을 자기부담으로 치러야 합니다.
그래서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일일찻집이나 일일호프
등을 열어 출전비용을 조달하기도 하고, 심지어 매춘까지 하기도 합니다.
절대 가난한 나라의 사례가 아닌 선진국에서의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그리고 해당 국가에서 인기종목을 제외하고는 상당수의 올림픽출전 국대선수들이 투잡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정부의 지원이 미비합니다!
우리나라는 국대선수가 되기까지 치르는 개인비용과 노력이 어마무시하지만,
일단 국대선수가 되면 세계적으로 따져도 비교적 높은 지원을 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