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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6 14:46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장모 "지난해 숨진 딸 학대 당해" 손주들 고소
 글쓴이 : 민달팽이
조회 : 1,246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65)의 처가가 지난해 9월 숨진 방 사장의 아내 이모씨(당시 55세)를 생전에 학대했다는 이유로 방 사장의 자녀들을 고소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방 사장의 장모 임모씨(82)와 처형 이모씨(58)가 방 사장의 30대 딸과 아들(28) 등을 특수존속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방 사장의 장모와 처형은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에 방 사장 자녀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경찰에 사건 수사를 지시했다.

방 사장의 아내 이씨는 지난해 9월1일 새벽 한강에 투신해 숨을 거뒀다. 이후 이씨의 가족들로부터 방 사장과 자녀들이 이씨를 평소 학대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모 임씨는 같은달 11일자로 방 사장에게 보낸 A4용지 11장 분량의 편지를 통해 “방 사장이 자녀를 통해 이씨를 지하실에서 고문했고, 관련된 증거를 방 사장이 인멸하려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기도 했다.

임씨 등 방 사장의 처가는 고소장에도 방 사장 자녀들이 이씨를 학대했다는 내역들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 사장의 딸이 2015년 11월 이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과도로 이씨의 복부를 3회 찔러 상처를 입혔고, 방 사장의 딸과 아들이 지난해 5월말부터 8월말까지 이씨를 감금해 고문하며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이씨가 목숨을 끊은 것도 방 사장 자녀들이 지시한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방 사장 처가는 또한 지난해 9월 방 사장 자녀들이 이씨 사후 보험회사 직원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친정식구들이 방씨 집안 돈 150억원을 삥뜯었다”고 말한 부분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이들의 주장과 장모 임씨가 지난해 9월 방 사장에게 보낸 편지 등을 바탕으로 수사중이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숨진 상태라 조사가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방용훈 사장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동생이다.



작년에 장모가 사위한테 쓴 서신이 한창 넷 상 돌아다닐 때 읽고
제일 이상했던 부분이 자식들도 친엄마를 괴롭히는데 일조했다는 거였는데..
외할머니가 손주들 고소하셨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열심히 활동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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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7-04-06 14:52
   
아.. 그 편지. 제가 이슈판에 올린적 있어요..
내용이 너무 끔찍함 ㅎㄷㄷㄷ
손주들도, 아버지께 유산 못 받을까봐, 어머니 괴롭히는데 일조했다는 내용이 있었죠.
     
민달팽이 17-04-06 15:51
   
진짜 끔찍하죠 편지내용들이 사실이라면....
직장인 17-04-06 14:56
   
작년인가 사건전말 내용없이 뉴스단막으로 올라온 그 뉴스인가 보군요

기사내용이 사실이라면 너무 충격적이네요
푸롸롸롸 17-04-06 15:48
   
계모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자기를 낳아준 사람을 고문할수가...
     
민달팽이 17-04-06 15:52
   
다 친자식들이래요..그래서 더 이해가 안 가는..
          
한산대첩 17-04-06 17:02
   
방가라 이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