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6-12-12 13:15
조선족에 대해 궁금한 거 있습니다
 글쓴이 : 빨래는피죤
조회 : 837  

우리가 말하는소위 조선족들은 100% 순혈 혈통의 조선족이 대부분인가요?


그러니까 일제강점기 또는 그 이전 세대에 대륙으로 이주한 


한반도 혈통의 사람들하고만 교배해서 낳은 애들이 지금의 조선족인지 궁금합니다


재일이라고 부르는 일본에 거주하는 한반도 사람들도 지금은 세대가 많이 흘러서 


상당부분은 일본인이랑 피가 섞여 있잖아요 근데 그 사람들을 혼혈, 하프, 쿼터라고 부르지 않고


조금이라도 피가 섞여 있으면 재일이라고 부릅니다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근데 조선족은 어떨지 몰라서요 


사실 재일 보다 조선족이 한족 짱깨나 다른 소수 민족이랑 섞일 확률이 더 높잖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입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모니터회원 16-12-12 13:23
   
중국이 개혁개방을 하기 전 까지는 조선족 끼리 결혼하는 성향이 무척 강했다네요.
그러나 요즘은 다른민족과도 많이 결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조선족은 순수 우리나라 혈통일 가능성이 높은게(100%는 아님)
중국정부가 혼혈일 경우 소수민족과 한족중 선택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회적 우대나 출세의 한계 때문에 대부분의 혼혈은 한족을
선택하게 된다고 하네요. (조선족에게 직접들은 얘기 입니다)
그래서 조선족은 계속 줄어들고 한족만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조선족 자치구에서도 조선족이 반도 안된다더군요)
     
알게모냐 16-12-29 04:36
   
중국에서 학벌서열 압도적으로 1위가 조선족입니다. 그정도 되는 사람들이 혈통때문에 출세를 못하니 당연히 한족으로 갈아타죠. 조선족중에 석사도 거의 없습니다. 중국에서 만나본 조선족들도 죄다 박사학위자들입니다.
캬도만듀 16-12-12 13:23
   
재일은 조금이라도 일본인 피가 섞이고
일본에 태어나 자라왔으면 실질적으로 거의 일본인이라고 봐야지
무슨 그게 자신은 재일이라고 생각하는지 ㅋㅋ
그건 이상하네여 ㅋ
     
빨래는피죤 16-12-12 13:27
   
아버지 쪽이 재일 2세, 어머니가 일본인인 경우 3.5세 이렇게 쓰더라구요 일본도 90년대 중반까지인가? 어머니가 일본인이고 아버지가 외국인이면 일본국적을 못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바뀌었어요
Shoegazer 16-12-12 13:27
   
재일은 그나마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 어느정도 있지만 조선족은 그냥 한국어하는 중국인일뿐 스스로도 중국인이라고 생각하죠.
조선족은 지역적으로 한곳에 주로 살아서 혈통으로 따지면 거의 한국인들이죠.
     
알게모냐 16-12-29 04:41
   
한족으로 갈아타지않고 그래도 조선계 고집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여기계신 사람들보다는 애국자들입니다. 재일중에 얼마나 일본에 아양떨고 한국인 팔아넘기는 놈들이 많은줄 아십니까? 직접 일본에서 학교도 다녀보고 사회생활 해본사람으로써 단언할수있습니다. "일본은 아직도 일제강점기입니다."
루루리 16-12-12 13:30
   
조선족과 재일(조총련) 다 북조선에 우호적이였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본적이 없습니다

둘 다 한국이 지금 북조선보다 잘사니까 저러는 것일뿐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은 사실상 미국에 있는 재미동포들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만들수 있었던건

재미동포들이 노가다와 노숙하며 번돈으로 만든겁니다 

독립운동부터 해방이후 6.25부터 경제성장기

한결같이 대한민국을 도와준 동포는 재미동포라 생각합니다

국가든 사람이든 어려울때 도와준 친구가 진짜 친구라 생각합니다

잘살때 인간관계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다시 어려워지면요 ?
다정한검객 16-12-12 13:32
   
당연히 한족 또는 다른 소수민족과  결혼해서  피가 섞이죠
1910년부터 이주를 시작했는데요

한족과 소수민족  또는  소수민족과 다른 소수민족간의 결혼을  민족통혼이라고 부른답니다.
조선족의 민족통혼률은  연길시 발표 2010년 기준으로 8.79% 랍니다
캣타워번지 16-12-12 13:34
   
만주족하고 다 섞인거죠 뭐... 당시 이북 위쪽으로는 거의 마적때들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먹을거 없으면 남자들이 말타고 다른 마을가서 털어먹던 시절.

그러니 지금 조선족들이 거칠수밖에요.
Mahou 16-12-12 15:23
   
혈연은 부수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혈연적인 연결고리가 중치 않단 말은 아니고요.
첫째로 중요한 것이 정체성과 국적이죠.
본인이 한국인이란 자각과 국적만 있다면, 금발머리 흑인이라도 난 한국인으로 생각합니다.
뭔 극단적으로 그러면 울나라 흑형국되는겨? 이런 개논리가 아니죠.
조선족은 혈연, 역사적으로 한민족이라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만큼, 우리와 가깝다고 보고,
정체성과 국적을 한국으로 하신다면, 조선족만큼 우리와 빨리 동화될 민족도 없다고도 봐요.
막말로 우리앞에 조선족과 본토인이 똑같은 실수를 하더라도, 무심코 조선족의 손을 들어주는 한국인이 무조건 더 많을 것이겠죠.
근데, 조선족은 스스로가 중국인이라고 말합니다. 한국인이 아니에요 걍..
피가 얼마나 가깝든, 지가 외국인이고 정체성이 그렇다는데, 왜 모국인 취급을 해야합니까?
단지, 과거에 같은 문화에서 파생된 한국어 가능한 친밀한 외국인정도?
혹, 오해하실까 적지만, 전 조선족분들께 겁나 친절함. 호감적이며, 다문화 완전반대도 아님.
이것과 다른 문제죠.
예로 전 아키야마씨(추씨)도 일본인으로 생각하지, 전혀 한국인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재일교포도 저 개인으로선 솔직히 한국인으로 완전히 받아들이진 못하겠고요.
피보단 역시 정체성과 국적에 관련된 문제떄문에 그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