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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8 13:03
어릴때 알바하는데 사장님이...
 글쓴이 : 하이1004
조회 : 837  

내가 어려울때 도와주는게 도와주는거지 내가 여유 있을때 도와주는건 도와주는게 아니다 라는 말이 어찌 그렇게 마음에 와닸던지... 아직도 그말이 생각 나네요.. 비록 사장님이 개말처럼 알바를 부렷지먀 그 때는 그게 당연하던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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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토끼 17-01-18 13:09
   
무슨말이에여ㅇㅅㅇ? 도와쥬면 고마운거 아니에여?
     
하이1004 17-01-18 13:13
   
내 자신이 배부르고 등따수울때 남을 도와주는건 누구나 할수 있지만 내가 어려울때 남을 도와주는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그게 진짜 남을 도와주는것이다... 라는것이지요  예를들어 십억 가진 사람이 적선 하듯 백만원을 기부 하는거랑 폐지 줍는 아주머니가 백만원 기부 하는거랑은 의미 자체가 틀리다는 말입니다
          
늘봄 17-01-18 13:20
   
이제는 인식도 바껴야 할듯~
돈 많은 사람이 100만원  기부하면...적선이라 하고....
어려운 사람이 100만원  기부하면  아름다운 기부라 하고...
배부르고 등 따뜻해도 남 안도와 주는  사람도 많아요~  돈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기부 자체를  저는  좋게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슈프림 17-01-18 13:24
   
내가 잘 나갈때 도움을 주려는 사람은 많지만,,내가 망했을 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진짜 도와주는 거다 이런뜻의 글인거 같은데요,,,,,근데 그런말을 하는 사람이 알바를 함부로 부린다거는
앞뒤가 안맞는 얘기네요...
슈프림 17-01-18 13:13
   
알바도 어려워서 하는건데 ,, 그사장이 자기 어려운거만 생각하는 사람인가 보네요..
루루리 17-01-18 13:17
   
죄송하지만 그 사장님 말에 동의 못하겠습니다

여유가 있어도 도와주지 않는 사람이 많은 세상입니다

도와주면 무조건 고마운 겁니다

어려운 사람이 도와주는것에 대해 더 고마움을 느끼는건 인지상정이지만

그렇다고 여유가 있는 사람의 도움을 가벼히 여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Mahou 17-01-18 13:25
   
반대의 경우가 오히려 와닿치 않을까요?
사람은 아플 때가 서러운 것처럼, 힘들 때 내민 손이 그렇게 와닿기 마련임.
경제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요. 저의 경우는 예전에 죽을 울집개가 그런 존재였고요 ㅎ
내가 쓰레기가 된 것 같은데, 너는 여전히 날 좋은 사람인냥 쳐다봐주니까요.
그저 동물의 본능이였든 뭐든, 나에겐 평생 잊지못할 감동이였슴.
여하튼, 사장님 말씀은 일종의 상대적인 심리를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틀린 말씀은 아니신데, 딱 이거죠.
100만원 가진 애가, 1만원 기부한 것보다, 10만원 가진 애가 5천원 기부한 것이 크다.
스스로가 지는 부담의 상대성이 다르니까.
결국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가 더 큰지라, 좀 답이 없는 도덕적 문제같기도 하군요.
     
하이1004 17-01-18 13:27
   
저게 다른사람 한테 말을 한게 아니고 자기 자신 한테 말한겁니다 자기가 자기 자신 한테 그러면 의미가 다릅니다 남 도와 주면서 그렇게 말하는걸 그냥 들은 겁니다 그래서 이건 도와 주는게 아니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내가 보기
에는 도와주는건데
          
Mahou 17-01-18 13:37
   
앙..본인이 본인에게 한 말씀이라고요?
네, 그럼 또 의미가 달라지죠. 보편적인 기준점이 아닌, 개인의 행동기준이니까요.
고로, 일종의 부담정도를 넘어선 다짐인지라, 성직자와도 같은 옳은 말씀입니다.
그래서, 필자님이 와닿으셨던 것이군요 ㅎㅎ
적어도 일반인 수준의 행동제시 방향은 아님. 존경받을만 합니다.
훵키 17-01-18 13:37
   
개인적인 가치관 존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