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12-20 15:28
[영화 추천] 시카리오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글쓴이 : 요요마
조회 : 837  


이거 압권입니다.

올 한 해 국내외 영화를 막론하고 적어도 두 손가락 안에 드는 작품 같네요.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 쩝니다' 라는 흔한 영화 소개글은 이 영화에나 어울리는 말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사운드가 괜찮은 곳에서 보셔야 합니다.

최소한 헤드셋 끼고 사운드 올려놓고 보셔야 이 영화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영화 후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동의했지만...

이 영화는 주요영화제 감독상 음악상 각본상 조연상 등을 휩쓸만한 강력한 후보같네요.


심장이 쫄깃해지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

그렇다고 고어물처럼 너무 잔혹하고 보고나면 찝찜함은 싫어하시는 분들..

완전한 몰입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장르는 범죄액션, 추적 스릴러 기본에 범죄 다큐 같기까지 합니다.

시나리오 굉장하고,

사운드 압권이고,

주조연 모두 끝내주는 연기였지만, 특히 베니치오 델 토로의 연기는 죽음입니다.


보자마자 다시 한 번 또 봤고... 다음주에 극장가서 다시 한 번 더 볼 생각입니다.


이런 영화를 모니터(비록 가정용 치고는 아주 큰 대형모니터지만)와 10~20만 원짜리 스피커로 사운드를

듣기에는 너무 미안한 영화네요.


처음부터 극장에서 봤어야 할 영화인데... 안타까움이....


아무튼, 자신있게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가급적이면 극장에서 보실 것을 추천드리고,

돈 없거나 아까워서 어둠의 세계를 통해 다운받아 보셔야겠다면

최소한  이 영화 제작자나 수입배급사에 미안한 마음은 가지시고

편한 방법으로 보세요.


대신에 헤드셋 같은 것 끼고 볼륨 아주 높여서 보셔야 합니다.

이 영화를 만약 소리 낮춰서 조용하게 보신다면 이 영화의 참맛 못 느끼게 되는 겁니다.


이 영화 긴장감의 절반은 음악이 먹고 들어갑니다.

그만큼 영화 배경음악들 전체 사운드트랙 다 영화 장면과 정말 잘 매치됩니다.


암튼 꼭 보세요.   꼭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hi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sunnylee 15-12-20 15:40
   
방금  보았는데..
오---호    박진감  사실감넘치는,  기대하지 않은 명작 이내요..
보고 검색하니..멕시코 마약 카르탤 전쟁 장난이 아니내요..
     
요요마 15-12-20 15:55
   
네.  그것 말고  이건 다큐영화인데..
NARCO CULTURA 도 한 번 보시면  시카리오를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멕시코가 영화속의 내용이 오히려 순화된 것이고 실제는 더 하다네요.
그럴리가 15-12-20 15:54
   
글 내용 안보았습니다. 지금 중반 넘어가고 있거든요 보고 있는 중 크크

음악이 좀 괜찮더군요. 되게 묵직하게 깔리던데...

총격씬도 상당히 리얼하고..
     
요요마 15-12-20 15:57
   
헤드셋 있으시면 꼭 끼고 볼륨 높이세요.

스피커 볼륨 적당히 높인 상태로 보는 것과
헤드셋 쓰고 볼륨 극장처럼 높이고 베이스 높여서 웅장하게 듣는 것과 영화 느낌이 완전 달라요.
sinox 15-12-20 16:11
   
몰입도가 엄청난 영화였습니다.
너무 사실적이고 우울한 현실이 리얼하게 반영되어 있어 여자들은 좀 싫어할수도..
저도 강추 ~

멕시코는 일반국민들 살기 힘들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요요마 15-12-20 16:19
   
예전에 NARCO  CULTURA 를 먼저 봤었거든요.
그거보고나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 같습니다. 

'돈'이 뭐길래...

암튼, 그 다큐영화 보고난 후에 저와 제 가족이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음을 얼마나 가사드렸던지..
오른쪽위 15-12-20 16:19
   
드니 빌뇌브 감독이 좋아하는 감독중 하나라서 예고편 떳을때부터 기대했는데 개봉첫날 예매할려고 보니 집근처 영화관에서는 걸려있지도 않더군요. 롯데배급이라길래 차타고 30분거리에 롯데시네마를 가보니 영화보러가기 힘든 교차시간 때 두타임만 걸려있었네요. 충분히 관수를 많이 잡아도 흥행이 보장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였어요.
영화전반에 깔리는 불안,긴장감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랑 비슷하길래 찾아보니까 촬영감독이 같은 사람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