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은 놈이 빙신? 이걸 말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진짜 ㅎ
일본 극우와 한국 야당은 이해관계가 많은 부분에서 일치해서 합이 잘 맞는군요,
일본은 한국과의 합의를 깨도 야당이 자중지란을 일으켜 주니 비난의 화살이 자신들에게 돌아오지 않아서 좋고,
야당이야 여당을 깍아내릴 수 있는 껀수를 일본이 던져주니 좋고, 서로서로 윈윈이네요? ㅎㅎㅎㅎ
새누리당이 계속 선거에서 이기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재벌, 토건족, 부동산 부자 + 외국인노동자 쓰는 사장들을 아주 화끈하게 밀어주기 때문입니다.
언론, 정책상의 옇향력은 이들이 나머지 국민 다 합친 것보다 훨씬 큽니다.
단적으로 언론이 외국인노동자 문제 보도할 때는 항상 이쪽하고만 인터뷰하지, 외국인노동자와 경쟁하는 한국노동자와 인터뷰는 생략하거나 코딱지만큼 보도합니다. 그 결과 외국인노동자/이민 정책은 이쪽이 좌우.
부동산 문제 보도할 때 나오는 부동산 전문가들, 정부가 부동산 정책 결정할 때 연구/자문하는 사람들 죄다 이쪽입니다. 그 결과 부동산 정책은 죄다 이쪽이 좌우.
야당의 선택은 두 가지입니다.
새누리당보다 더 화끈하게 이들을 밀어주든지 (이 경우 야당지지자들은 야당 지지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경제를 철저히 공부/분석해 저 카르텔을 깨고 최대다수 국민의 확실한 관심을 끌 경제정책을 짜는 겁니다.
지금처럼 "외국인 대량 이민 = 진보.... 대량이민 반대 = 파시즘, 제노포비아" "인구론" "저출산 고령화 극복 위해 외국인 대량이민시켜야 한다"는 재벌들 프레임에 속는 수준이라면 야당은 필패의 구도.
만에 하나 어쩌다 야당이 재집권한들 야당지지자들이 바라는 사회가 되지 못합니다.
노무현 정권이 재집권 실패한 원인도 바로 이것입니다.
차라리 김대중 정권이 김종필과 약속한 의원내각제를 (대선거구제 + 비례대표 비율 대폭 늘려) 실시했더라면
결코 새누리당 필승 구도가 되지 못했을 거고, 유럽처럼 업치락뒤치락 정권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인으로서는 승부사였으나, 대국적으로는 자신이 속한 정치세력에게 극히 나쁜 선택을 한 셈.
모든 민주국가에서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
프랑스 정치학자 알렉시스 드 토크빌의 말입니다...
아무리 일부 시민들이 머라해도 우리나라 평균수준의 정부를 갖을 뿐이죠...
저는 실제로 박근혜가 대통령 한번 더 했으면 한다는 사람도 보았고, 그나마 박근혜니까 경제가 이만이라도 한다는 사람을 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