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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5 21:20
다른 사이트에서 퍼온 각 국가별 영미팝 인기도
 글쓴이 : 사이다맛쥐
조회 : 837  

영미권 제외하고 영미팝의 인기가 가장 많은 나라들 순으로 적겠습니다. 

1. 서유럽+북유럽
여기는 자국 가요보다 영미팝이 인기가 훨씬 많을 정도입니다. 규모가 작은 네덜란드 북유럽 이런나라들은 자국가수들도 자국어 버리고 영어로만 음반낼 정도라고 하더군요. 프랑스 스페인이 이중에서 그나마 제일 덜한데 여기도 유튜브 통계에는 자국가요가 영미팝보다 인기 더많지만 음반차트나 음원차트로 가면 영미팝이 압도합니다. 아마 연령대별로 영미팝 선호도가 차이가 나서 그런듯.

2. 동남아시아
여기도 영미팝 인기가 자국 가요 이상입니다. 이 지역 국가들은 음악시장이 한국에 비해 엄청 작은데도 불구하고 빌보드를 휘젓는 영미권 가수들이 투어하면 꼭 들릴 정도라네요. 그래도 유럽만큼 잠식이 심하진 않습니다.

3. 중남미
동남아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여기는 아르헨티나를 여행해본 결과 동남아보다 자국 가요가 인기가 더많은거 같더군요.

4. 중화권+일본
자국 가요가 주류이지만 영미권 가수들 팬층도 상당히 두텁습니다. 그런데 중국은 자기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했다고 입국금지시킨 영미권 가수들이 많아 영미권 가수들이 공연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5. 동유럽+러시아
영미팝보다 러시아 대중가요가 훨씬 주류인 국가들입니다. 특히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등 과거 러시아 영토였던 나라들은 러시아 음악과 러시아 드라마가 꽉잡고 있더군요. 그 외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공산권 국가였던 나라들도 러시아쪽 음악이 영미팝보다 인기 더많다고 합니다.

6. 한국
네, 우리나라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영미팝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정말 처참하기로 유명하죠. 음원차트 100위권까지 영미팝이 10개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7. 터키+중동의 아랍권 국가들
터키 여행가신 우리 가족들 말로는 여기는 우리나라보다 영미팝이 더 들리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당시 저는 개인적인 일 때문에 같이 여행가지 못했지만 딱봐도 우리나라보다 영미팝이 인기없을거 같긴 하더군요.

8. 인도+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인도의 인접 국가들
여기는 세계최악의 영미팝 볼모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나라들은 영미팝은 물론 헐리우드 영화조차 발리우드에 완벽하게 눌려 전혀 힘을 못쓰는 영미문화의 무덤으로 유명하죠. 그 유명한 타이타닉, 아바타도 이나라들에서는 흥행 대참패했습니다. 

아프리카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북아프리카는 7번의 아랍권 국가들에 속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여기도 영미팝이 7번만큼 인기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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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는 왜 없나... 했는데 거긴 전부 영미권이더군요 크크

그런데 댓글을 보니 동남아도 영미팝 잠식이 심하다고 하던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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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pen 18-01-05 21:36
   
오세아니아와 캐나다는 아에 영미팝이나 헐리웃 제작에 참여하는 주축 세력이지요.
오대구 18-01-05 21:42
   
중동은 무슨음악 듣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알기론 요르단/이집트/터키/이란쪽 음악이 그나마 저 음악 불모지같은
중동에선 그나마 낫다고 하던데...
     
사이다맛쥐 18-01-05 21:43
   
중동은 아랍어 음악 듣는다고 합니다. 그나라들 감성과 영미권 감성이 너무 안맞아서 영미팝을 잘 안듣는다고 하더군요. 한국보다도 영미팝 인기없는게 이해되는듯 합니다.
          
오대구 18-01-05 21:45
   
왠지 걔네는 IS 음악같이 앗살람알레이쿰~하면서 뽕짝끼 나는 노래를 많이 들을거 같은
느낌이..
               
사이다맛쥐 18-01-05 21:47
   
네 딱 그런 뽕끼있는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자기 종교색과 문화색이 엄청 강한 나라일수록 영미팝을 안듣는듯 합니다.
                    
오대구 18-01-05 21:48
   
그런걸로 보면 신기하네요. 중동이나 남아시아는 이슬람/힌두라는 종교색이 워낙에
뚜렷하다 보니 그렇다 쳐도, 한국에서 팝이 인기없는 이유는 문화색으로 봐야 할까요?
                         
사이다맛쥐 18-01-05 21:51
   
네 아마 문화색이 강해서라고 봐야할 듯 하네요. 그런데 그렇기엔 같이 문화색이 강한 중국과 일본은 영미권 가수들이 우리보다 훨씬 인기 많은 나라들이라서 그것도 좀 애매합니다.
허까까 18-01-05 21:48
   
이런거보면 참 격세지감 느껴지죠.. 우리나라도 옛날엔 팝이 대세였고 끝물 평가받는 90년대만해도 뉴키즈 온 더 블럭, 보이즈 투맨, 휘트니 휴스턴, 캐니 지, 머라이어 캐리 등 판매량도 높았고 TV CM송으로 질리도록 나왔었는데..
     
사이다맛쥐 18-01-05 21:50
   
그런데 그때도 막상 통계를 보니까 지금보다 영미팝이 인기있었을 뿐이지 음반 판매량같은건 우리나라 음악이 영미팝보다 뒤쳐졌던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때를 추억하는 분들에게는 영미팝이 우리나라에서 최고였다고 느껴졌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던거죠.
          
허까까 18-01-06 05:28
   
70년대까지만해도 대부분 팝시장이었습니다. 80년대부터 역전된거죠.
류자키 18-01-05 22:44
   
그때당시엔 리어카에 길보드차트도 장르별로 순위를 쫙깔아놔서 눈에 쏙 들어왔었죠 당시엔 팝,가요가 르네상스였고 지금은 음악성이 더 발전했지만 아쉬운점은 장르의 저변화가 더 퇴보 되었다고 할까요 그래도 울나라 사람들이
리듬감이나 센스는 좋아서 예전처럼 다양해진다면 현실적으론 어렵지만 앞으로도 발전가능하리라 봅니다 팝송이
주름잡을땐 트롯이 주름잡았을때이구여 서서히 발전하면서 대세가 바뀐거지만요
포션 18-01-05 23:01
   
이런 정보 좋네요.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