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나 참...
똑똑한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밑밥을 깔고 여러 말들로 본 말을 숨기게 하여 사람들을 부화뇌동하게 만들어서 올바른 판단이나 일을 실천치 못하도록 하죠.
과거 3S라는 정책이 있었죠. 정책적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근데 지금은 보이지 않는 세력이 온갖 '찌라시'니 유언비어 등으로 진실을 숨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리는 수 천년 전에도 같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도 명료해 보입니다.
그런데 안 하죠.
현세에 고작 100년 남짓 사는 사람들이 혹은 가졌다고 혹은 힘이 있다고 자기만 보기 때문에 이지경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임란을 막지 못한 조정도, 변화의 큰 물을 외면하고 친일한 10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게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현실에서 고생하는 민초는 현실을 이야기하고 그 논의가 치열할 수록 이는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고 묘항현령일 뿐이죠.
결국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는 힘있는 자들은 등한시 할 뿐이죠.
나라가 위기임을 알고 자기 자리에서 고생하는,
특히 군대에서 북한의 동향을 걱정하고 준비하는 임란당시의 이순신같은 분들은 정치에 의해 한직으로 내몰리거나 목소리를 외면당하기 일쑤겠죠.
어린 왜병에게 명심보감을 읽히셨던 그 이순신장군도 군기를 위해서는 사랑하고 아끼는 아군 병사의 목도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가치없이 내리치셨던 분입니다.
나라를 걱정하고 현실을 걱정하는 많은 분들은 저를 포함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을 고민하는 생쥐에 불과하겠죠.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