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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7 09:19
왜 우주산업수준이 그 나라 과학의 척도인가
 글쓴이 : 끄으랏차
조회 : 836  


로제타를 혜성에 올린 과정입니다.

무려 10여년간의 태양계의 행성과 소행성 궤도를 계산하고 분석하고 이용해서 착륙시킨겁니다.
그야말로 기초과학인 수학과 물리학의 정점에 있는 산업이죠.

특히 지구와 화성에 중력 가속도 얻기 위해 접근하는건 1도 잘못들어간걸로 아예 튕겨나가서 우주미아가 되거나 빨려들어가서 타버릴수도 있습니다.
그걸 몇년후의 궤도 예상해서 날려보내서 맞춘거고요.

더군다나 소행성 운집군도 통과하는데 한두개여야 말이죠 그걸 다 피하는 궤도로 날린거예요
10년동안 그 궤도를 도는 수천개의 돌댕이와 충돌 안하면서 심지어 이 돌댕이들도 궤도변화가 있을수 있는데.
1도만 잘못들어가도 난장판 되는 중력가속도까지 4번이나 받으면서 궤도 진입 시킨거예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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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에유격 14-11-17 09:24
   
정말 굉장히 정확한 계산으로 혜성에 착륙시킨거죠
나그네21 14-11-17 10:08
   
난 저기에 π(파이)값을 소수 몇째자리까지 계산했나가 궁금함.
휴로이 14-11-17 10:25
   
그런 계산은 컴퓨터로 할것이라 예상하네요.
인간은 조건에대한 프로그램을 만드는게 일이겠죠. 궤도야 정해진 궤도이고..

그리고 연료가 있어야 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간에 궤도수정은 그리 어려운것도 아니기도하고..
오히려 궤도를 맞추는것보다 통신에 걸리는 시간과 엔진추력으로 얻어지는 추진력으로 혜성의 위치를 맞추는
마지막 컨트롤 작업이 힘든거겠죠. 궤도의 위치까지 근접시키는 장기프로젝트는 그렇게 어렵다 생각이 안드네요.

오래전 보이저 위성만해도.. 위와 똑같은 중력추진의 도움을 받은걸로 알고있음. (아주 오래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