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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8 22:17
번역물 방사능수치에 관해 질문..
 글쓴이 : 관성의법칙
조회 : 836  

 
[0.0014베크렐/kg 라고 적혀있으니깐 ‘완전 극소량이잖아? 그정돈 신경쓰지마~’] 
이 따위로 말하는사람은 분명히 있을겁니다. 그런데 예전 조사에서는 단위가 밀리베크렐/L 였다는것을
알고있는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0.0014베크렐/kg = 1.4밀리베크렐/L
 
 
 
 
 
어떤 일본인이 쓴 댓글인데..
 
1.4밀리베크렐/L  이 어느정도인가요? 한국이랑 비교해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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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1020 15-02-08 22:23
   
수도물에서는 어느정도까지 괜찮다가 아니고 세슘이 검출되는 것 자체가 기준미달일 겁니다
     
관성의법칙 15-02-08 22:29
   
그냥  1.4밀리베크렐/L 가 어느정도의 수준인지가 궁금했을뿐임.
          
경영학원론 15-02-08 22:37
   
내부피폭의 경우 외부피폭의 규제치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위험도가 case별로 수만배~수백만배까지 치솟기 때문이죠. 신체 DNA의 영구적인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단순히 암정도가 아니라 한 개체종의 괴멸입니다.
JJUN 15-02-08 22:34
   
연간 선량한도의 약 1 / 4~5천 정도로 보심 되겠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omwel2009&logNo=120126914392
     
JJUN 15-02-08 22:37
   
일반적인 국내 도시의 경우 1/3만~1/20만정도....
근데 1.4밀리베크렐이면 1/4~5천 이정도 될것같네요.

즉, 한국과 비교하면 약 6배~50배정도가 되겠군요
          
관성의법칙 15-02-08 22:40
   
음...
               
JJUN 15-02-08 23:12
   
세슘에 한해서만 말씀드린겁니다. 방사능 물질은 많죠...
즉, 수십배수준이 아닌 수백 수천배 수준이라고 봐도 됩니다.
전광석화 15-02-08 22:46
   
방사능물질이란.... 영원히 불이 켜져있는 전구 ...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전구에서 나오는 빛은, 죽음의 광선임.  이 광선이 닿은 모든 세포는 죽어갑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바다로 버리고 있는 초고농도의 방사능 물질들.
이 물질이 바닷물을 통해서 각종 수산물의 몸속에 들어가고,
이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한국인이 먹으면
그 한국인의 몸 속에는 영원히 죽음의 광선을 발산하는 물질을 가지고 있게 되는 겁니다.
몸 속의 DNA 자체를 마구 마구 파괴하므로
나이가 들 수록 모든 종류의 병에 걸려서 고통 받다가 사망.
( 나이가 어릴때 방사능 물질이 들어 올 수록, 더 많은 방사능 물질을 먹을 수록
최악의 상황이 더 빨리 옴 )
전광석화 15-02-08 22:55
   
방사능 물질을 먹는 것과
방사능 광선을 쬐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방사능 광선을 쬐면 ( 예를 들어, X - ray 사진 찍기)
쬐는 순간에만 세포가 손상을 입는 것이기 때문에,
강하게 쬐지 않거나  자주 쬐지만 않으면  몸에 크게 무리는 없음.
그리고 방사능 광선을 아무리 많이 맞아도, 광선을 맞은 물질이 방사능 물질로 바뀌지는 않음.

그러나 방사능 물질을 먹으면, 영원히 계속 인간의 몸 속에서
죽음의 광선을 내 보내고 있는겁니다.
따라서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 물질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알탕 15-02-08 23:26
   
위에 조금 잘못된 정보들이 있는데요.
내부피폭이나 외부피폭이나 피폭량의 절대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지 않습니다. Sv로 보통 표현을 하죠.

외부피폭의 경우는 거리의 제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순히 멀어지는것으로 방사능 피폭을 줄일수 있지만 내부피폭은 소변이나 땀같은 자연배출하는데 방사능 물질별로 시간이 차이가 나기때문에 보통 베크렐을 선량환산계수로 변환해서 비교를 하죠.

그래서 1년단위로 피폭량을 비교할수 있죠. 0.0014베크렐의 세슘이라면 하루에 1리터씩 1년을 마실경우 총 0.511베크렐이 되네요 세슘의 선량환산계수 1.3*10-5mSv/Bq을 곱하면 0.0066mSv가 되니깐 거의 무시해도 되는 양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보통 우리가 자연방사능에 피폭되는게 연간 2.4mSv정도라고 하니깐 이것과 음식에 의한 내부피폭량을 환산계수를 통해 변환해서 비교해보면 그 정도를 알수가 있죠.
     
전광석화 15-02-08 23:39
   
방사능 물질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같은 양일 때, 어떤 것은 인간의 몸에 약하게 해롭고, 어떤 것은 아주 강하게 해롭고.

방사능 물질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공기에도 존재하고 물에도 존재하고 음식에도 존재하고...
그러나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방사능 물질은,
그 양도 굉장히 적고, 인간의 몸에 약하게 해로운 것들입니다.

그러나 원자폭탄이 터지거나 or
원자로가 녹는 초대형 사고가 난 원자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방사능 물질에는
인간의 몸에 아주 강하게 해로운 종류의 방사능 물질들이 아주 많이 들어 있습니다.
( 안타깝게도 현재 이런 아주 강하게 해로운 방사능 물질을 검출하는 장비 조차도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몸에 들어온 아주 강력하게 해로운 방사능 물질이
시간이 지나면 배출이 되는지, 아니면 몸 속에 그대로 남아 있는지
아직 확실히 알지도 못할 겁니다.
어쨌든 한번 몸속에 들어 오기만 하면, 엄청나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기본 상식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절대로 먹으면 안 되는 겁니다.
          
알탕 15-02-08 23:47
   
같은양이아니라 같은베크렐일때 물질별로 어떤건 약하고 어떤건 강한게  맞죠. 그래서 각 물질마다 환산계수가 다 다르죠. 
또 방사능 물질을 섭취했을때 그리고 흡입했을때 환산계수가 또 다릅니다.
그리고 성인과 다르게 유아 청소년은 또 더 가중치를 줘서 환산계수를 높여주게됩니다. 그래서 그 환산계수표를 보고 그물질의 총베크렐을 구해서 환산계수에 곱해주면 되는겁니다.

그래서 나온 Sv라는 수치를 연간단위로 비교해서 그 피폭한도를 결정하는것이죠.

이 Sv는 외부피폭이라고 덜 위험하고 내부피폭이라고 더위험하고 이런게 아닙니다. 이미 그 모든 상황이 반영된 수치라고 보시면되죠.

방사능 물질이 시간에 따라 배출되는 양도 이미 다 실험을 통해 나와있습니다.
세슘같은 경우 물에 잘녹는 물질이기 때문에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되어서 체내에서 절반이 되는 생물학적반감기가 110일 정도이구요. 스트론튬같은 물질은 고체이기 때문에 뼈에 흡착이 되죠. 그래서 생물학적 반감기가50년정도 됩니다.

이런것도 감안해서 인체에 미치는 피폭량을 방사능물질별로 만든게 바로 선량환산계수죠. 그래서 단순하게 곱해줘서 나온답을 외부피폭 내부피폭 상관없이 같이 비교해 주면 되는겁니다.
비만 15-02-09 11:22
   
일단 베크렐이란 단위는 매우 낮은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단위입니다. 원자단위의 문제이다보니 굉장히 낮은 수치를 기준으로 삼아요. 그래서 몇천, 몇만 Bq 이라는 수치가 쉽게 나옵니다. 굳이 따지자면 자동차 도로상의 거리를 cm 단위로 표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150km를 15000000cm 라고 쓰면 훨씬 더 멀어보이죠.
실제 인체에 유해할만한 수치는 굉장히 높습니다.

전광석화// 거의 19세기 수준의 지식이네요.

에너지는 보존됩니다. 방사선은 에너지에요. 에너지를 영원히 방출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어떤 동위원소라도 끝이 있습니다.

방사성 물질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자연산이나 인공산이나 동일합니다. 자연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 인공 원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대체로 반감기가 짧아서 자연적으로 생성됐다가 소멸된 것들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자연적으로 아직도 존재하는 동위원소의 반감기가 훨씬 길고 치명적입니다. 자연산이라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구시대적 발상은 버려야 합니다.

하지만 지구의 지각이 형성된지 너무나 오래 되었기 때문에 당시 생성된 방사성 원소들은 극히 소량만 남아있는 겁니다. 세슘 따위는 일찌감치 거의 소멸된거고, 비교적 양이 많고 반감기가 긴 원소들만 남아있는 겁니다.

한번 몸속에 들어온 방사성 원소는 어떻게 되느냐? 언젠가는 배출되서 소멸합니다. 물질에 따라 체내 축적되는 정도가 다르긴 합니다만 알탕님이 언급하신 동위원소의 선량 환산계수가 이걸 다 고려한 겁니다. 동위원소가 몸에 들어와서 배출될 때까지의 시간동안 인체가 받는 피폭의 총량입니다.

제발 부탁인데 이미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안까지 어거지로 우기지 마세요.

저라면 일본 정부의 신뢰도나, 처리방침을 문제삼겠습니다. 뻔히 실험으로 증명된 사실을 엉터리로 헛소문을 퍼트립니까? 과학을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비만 15-02-09 11:55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한국의 연간 자연방사선 피폭량은 3.6mSv/yr 입니다. 세계 평균이 2.4인가 2.5인가 그래요.

한국인은 세계적으로 평균보다 1.5배 정도의 방사선을 '기본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뭔가 더 이상한게 있나요? 서울사람이 도쿄보다 더 피폭되고 있는데 돌연변이가 더 많나요, 암이 더 많기를 하나요?

이는 생물이 방사선에 어느정도 저항할 수 있도록 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미량의 방사선에는 별 문제 없어요.

그리고 방사선을 쬐서 DNA가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자손 대대로 문제가 생긴다? 우리가 무슨 단세포 생물이나 체세포 복제양 돌리도 아니잖습니까?

체세포가 백날 문제 생겨봐야 유전 안됩니다. 여러분의 체세포로 복제인간을 만들면 문제가 생기기야 하겠죠. 우리 자식은 체세포의 후손이 아닙니다. 생식세포의 후손이에요. 그 생식세포는 애초에 생길때부터 체세포와는 유전자가 많이 달라집니다. 그렇게 만들어져 있어요. 방사선 없어도 돌연변이 천지입니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된다고 해도 그게 다 임신되는게 아닙니다. 제법 높은 확률로,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제대로 발생되지 못하고 자연유산됩니다. 생식이란건 돌연변이가 전제에 깔려있고, 지나친 돌연변이로 결함이 있을 경우 유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