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좋은 머리로...왜 그렇게 되었는지...솔직히 안타깝네요....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서...국민들이 뽑아준건데...
당선되고 나니....다시 개누리 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개누리 당으로 나왔어도 뽑힐 확률은 있었겠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서...뽑혔으면...
끝까지 무소속으로 임기를 마치는게 뽑아준 사람들에 대한 예의이자...약속이고 신뢰라 생각하는데요.
한 번 잘~~~ 생각해보시죠......
본인의 생각에 따라...입장에 따라.....국민들의 지지를 손바닥을 쉽게 뒤집을 사람인지 아닌지를....
그래서...제가 안타깝다고 하는겁니다.
"보수를 바꿔야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그래서 기득권 당에 들어갔다"
<--- 참...멋진 취지입니다. 패기도 좋았구요.
하지만, 유승민 정치경력 몇 년입니까?....
그 긴긴 시간동안 정화는 커녕 부패의 진행조차 막지 못했습니다.
게다가...훈장으로...닭그네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1등 공신입니다.
머리도 좋고, 뜻도 좋고, 의지도 좋지만...결정적으로 판단력이 부족합니다.
개와 늑대를 구분 못합니다.
유승민이 개와 늑대를 구분하지 못해 입게되는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유승민 머리 좋은 사람이고, 똑똑한 사람인거 인정합니다.
별로 욕하고 싶은 사람도 아닙니다. 나쁜 사람도 아니구요....
하지만, 개와 늑대를 구분 못하는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판단력을 요하는 자리에는...수행능력은 떨어져도...판단능력이 좋은 사람에게 자리를 맡기고..
방향성과...범위가 정해지고 나면...
정해진 그 안에서 역할과 능력을 발휘하게 할 인물로는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유승민을 경제전문가 라고들 하고...사실 유승민이 경제 분야에 아는게 많은 건 사실이죠.
그런데...다음 정권의 프레임이..."적폐청산", "경제민주화", "정경유착 청산"...
이런 쪽의 방향성이 주어진다면....유승민이...경재부 장관으로써의 적절한 포지션이라
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