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는 아니라고 봅니다.. 썰전에서도 문재인이 저 공약에 대해 다시 보충설명을 했고요.
근거는 oecd 국가의 공무원 비율이고요. 우리나라도 oecd 평균 수준으로 공무원을 더 만들자 이거였죠.
현장의 수요가 있어서 뽑는게 아니라 그냥 선진국 만큼 뽑자 이거에요. 뭐 여기에는 행정직 공무원만 포함되는게 아니지만 증가분의 대부분은 행정직이 되겠죠.
정확한 수요에 기반한 숫자가 아니면 80만 대부분이 잉여인력이 될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청년들의 표를 위한, 일자리 공약이라고 보는데요.
청년들이 대기업, 공공기관 아니면 안가려고 하는 현실에서 공공기관 일자리를 준다고 문제가 해결될까요?
모두가 대기업, 공공기관을 갈 수 없는 현실이기에 중견, 중소를 다닐만한 곳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저출산으로 생산가능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지금도 중견, 중소는 인력난을 겪고 있어요.
국가를 먹여살리는건 공무원이 아닌 민간부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자리 공약의 핵심은 민간에 집중되어야 하고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주는것 만큼이나 중요한것은 민간부문의 인재양성을 돕는겁니다.
저 공무원 80만이 제발 오해이길 바라나..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오해가 아니니 참 걱정이네요.
다가오는 미래는 4차산업, AI의 시대입니다.
공무원의 역할은 점점 줄어드는데 유력 대선주자는 비효율과 저생산성의 대명사인 공공부문을 저렇게 늘리겠다고 나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