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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4 18:19
여성혐오라는 단어에 대한 페미와의 토론
 글쓴이 : 허까까
조회 : 471  

참고로 이 페미는 실친입니다. 평소에도 메갈애들 글 퍼나르는 애인데 한 번은 이런 글을 싣더군요. 대략 적자면

"여성혐오는 미소지니라는 단어를 번역한 것으로, 여성을 혐오한다는 뜻이 아니라 여성을 남성과 동등하게 보지 않는 행동을 뜻한다"

그래서 '그럼 번역이 잘못된 것 아닌가? 잘못된 걸 알면서도 굳이 이걸 미는 이유는? 딱봐도 속보이는데'라는 식으로 말했더니 본질은 번역이 아니라는 둥 그 뜻에 있다는 둥 어쩌고..

한 30분 정도 논쟁했었는데 뭐 내용은 뻔하니 굳이 적지 않겠습니다만, 저 밑에 도시락도 걔들 입장에선 '여성을 동등하게 보지 않는 것'일 겁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죠.

'여자가 밥해주는 기계냐? 니들이 해쳐먹어'
'여자를 밥순이로 여기는 인식이 안고쳐진 것'

그럼 반대로.. 남친이 싸준 도시락, 아빠가 싸준 도시락이 나오면 뭐라고 할까요? 회원님들은 이런거 거부감 드세요? 전 아무 상관 없는데 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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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사람 17-03-14 18:21
   
그럼 남자는 밥해주는 기계냐? 라고 하시죠

왜 여자는 밥을 하면 안되고 남자가 해야되는것인지와 그게 양성평등과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설명 해보라고 하세요

웃기지도 않는 개소리를 장황하게 하는게 페미니즘인듯
그럴리가 17-03-14 18:22
   
선입관이 싫다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해서 현실에서
여친이나 어머니가 밥한다는 의무감이 있는게 아닌데...

쟤들이 착각한건 관습적으로 내려온 이미지나, 개개인의 집안에서 관습적으로 행여져오는 것들을

남성/여성의 가치관으로 생각하려 했다는 것이지..


지금도 꽤 많은 맞벌이 부부가 가사 분담을 하고 있는 실정인데, 왜 저런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안타까운 건, 저게 다 우리나라 여성학을 배웠기 때문이고, 그 여성학에서 배웠던 내용을 '정의'라고

생각핶기  때문입니다. 비판적 수용을 하질 못하고 무조건 수용만해서 얻은 결과이죠.


그래서 때론 그녀들이 안타깝습니다.
ABSOLU 17-03-14 18:22
   
한국식 페미니즘
나한테 유리한건 외면하거나 굳이 주장안함
나한테 불편한건 동등외침
내일을위해 17-03-14 18:22
   
그냥 여자로서 열등감과 피해의식을 페미로 포장한 루저일뿐입니다. 전 페미를 인정하지만 그런식의 페미는 아니죠. 도시락은 감성일뿐인데 그걸 여자가 도시락싸는 사람이냐? 그거참.
짜파겥이 17-03-14 18:26
   
저런식의 억지주장이 늘어날수록 성평등에서 멀어진다고 말해주고 싶군요...
아날로그 17-03-14 18:27
   
실제로....여자가 돈 벌어와서,,,생활을 영위하는 가정에서는...
남편이...밥하고....빨래하고...도시락 싸고합니다....하지만..그런 현실을 남혐이하고 하진 않죠.

그런데...웃긴게....남편이..."그럼 내가 살림할테니..니가 돈벌어와~! 그럼 공평하지?"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말을 얼버무리며...대화를 피해버리죠.
치츄 17-03-14 18:30
   
저런생각가진 페미들 의외로 오프에많아여 숨기고다녀서그렇지
     
ZeGa 17-03-14 18:44
   
222 진짜 요즘 온,오프 가릴것없이 페미들 정말 많은듯 특히 여초하는 여자들은 믿고 걸러야됨
     
허까까 17-03-14 18:52
   
전 아주 죽겠어요.. 쟤 트위터도 맞팔 상태인데 아주 탐라보면 지긋지긋 합니다.
봉명이 17-03-14 18:37
   
여친,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들어간 도시락인데
꼴페들 시선과 정신이 이상한거죠
여성과 남성이 다른데 뭘 동등하게 평가해달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수저랑 젓가락인 셈인데
애초에 다르게 생겼고 다르다고 동등하게 써달라??
쓰임이 다르고 장단점에 마추어서 사용해야지
국 먹는데 젓갈쓰는 소리하고 있네요
날자꾼 17-03-14 18:41
   
"여성이 밥을 해준다"..라는 전제를 바꾸고 싶다면 이것에 대응하는 다른 전제를 가지고 와야 겠죠.
가정에서 여성, 특히 어머니가 해주는 밥이란 개념은 하루이틀만에 생겨난 사회적 합의가 아니죠.
이 개념의 형성은 아주 오랜 시간의 흐름에서 생겨난 자연스런 합의에 의해서 생겼을 것이며, 남성들 역시 여기에 대응하는 다른일을 해 왔을 것입니다. 친구분이 만약 부지런한 성격이라면, 패미니즘적 논리에 속할 환경에 놓여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고 게으르다면 나태에 의한 자기합리화일 가능성이 높죠. 제 경험상으로 볼때, 후자인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스테인로제 17-03-14 18:44
   
여혐의 반대죠. 저런 도시락은 남자로써 여자를 혐오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여친, 어머니 생각이 나게 만들어주는건데 오히려 여혐은 커녕 여자들에 대한 호감을 만들어주는건데 이걸 여혐이라니..

정신병은 정신과에 가면 고칠 수 있습니다.
로망이 17-03-14 19:30
   
같은 논리를 대입하면 남자는 돈벌어오는 기계냐? 라는 반론도 가능하죠. 결혼하면 남자의 경제권을 쥐려 하지 말고 벌어써~ 라고 해주면 될듯. ㅋ
dreamin 17-03-14 21:39
   
페미들은 기본적으로 피해 의식이 있어서 걔들하곤 애초에 제대로 된 토론이 불가능해요. 차라리 평범한 여자들하고 하는 게 훨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