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험 많으신 가생이 형님들께 인생조언 한 마디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2년정도 해외를 떠돌다가 돌아온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돌아오고 나니 직업관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사무직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 신경 덜 쓰고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하던 일은 대사관 행정원이었습니다. 기술과는 크게 관련이 없겠지만, 영어와 중국어를 어려움 없이 사용하고 스페인어도 생활에 불편함 없이 사용합니다.
호주에서 1년간 휴대폰을 수리한 경험이 있고 결혼생각은 없습니다.
얼핏 듣기로는 전기쪽이 오래간다고들 하시는데, 제가 이쪽은 문외한이라 감이 잘 오질 않네요. 꼭 한국에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그 편이 마음도 편하구요. 길게볼 수 있는 기술직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쭤보고싶네요. 제 2의 인생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