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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2 16:22
기술직에 대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묘하
조회 : 723  

안녕하세요. 경험 많으신 가생이 형님들께 인생조언 한 마디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2년정도 해외를 떠돌다가 돌아온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돌아오고 나니 직업관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사무직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 신경 덜 쓰고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하던 일은 대사관 행정원이었습니다. 기술과는 크게 관련이 없겠지만, 영어와 중국어를 어려움 없이 사용하고 스페인어도 생활에 불편함 없이 사용합니다.
호주에서 1년간 휴대폰을 수리한 경험이 있고 결혼생각은 없습니다.

얼핏 듣기로는 전기쪽이 오래간다고들 하시는데, 제가 이쪽은 문외한이라 감이 잘 오질 않네요. 꼭 한국에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그 편이 마음도 편하구요. 길게볼 수 있는 기술직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쭤보고싶네요. 제 2의 인생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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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권 17-09-22 16:24
   
기술직이여 흐음 글세여 목수? 전기 으음 너무 많은데여 기술직은여 일딴 약깐은 타고 나야해여
전기는 머리 매우 아파요 간단하게 수리납땜. 있구여 컴퓨터 수리도 있구여
     
묘하 17-09-22 17:50
   
그러게요 손재주 있는 사람들은 참 다르더구요 ㅎㅎ 이모부가 건축일을 하시는데 혼자 3인분을 하는 걸 보면 참.. ㅋㅋ 감사합니다
호갱 17-09-22 16:26
   
농사요
태양권 17-09-22 16:28
   
농사라면 역시 자식농사가 최고이죠..
곰굴이 17-09-22 16:30
   
대학원 석사까지 하셨다면,
전기기술 관련 자격증 같은거 취득하시고 출연기관 기술직 문을 두드려보시는건 어떨까요?
원하시는 분야는 아니겠지만.. 은근히 꿀직종중 하나라...
     
묘하 17-09-22 17:52
   
석사는 아닙니다 ㅎㅎ 기관에 들어가면 편하긴 하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내꿈은니트 17-09-22 16:33
   
벽지도배나 배관공 이런쪽은 계속 수요가 있을것 같은데..
사실 저도 정확힌 모릅니다 헷..
     
묘하 17-09-22 17:53
   
아버지가 마루를 하셔서 저도 따라 다니려고 했는데 너는 다른 일을 하라시며 사정사정을 하시더군요 ㅠㅠ
직장인 17-09-22 16:33
   
우리나라에 정착할 마음이 없다면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알아 보세요 우리나라는 치열합니다

지금과 앞으로는 전자장비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정부와 기업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고 기계쪽도 개인적으로
좋아보이고 농사에 쓰이는 농업용 기계쪽 (개발수출) 전망은 정말 좋아 보이더군요

그런데 다 경쟁이 치열할겁니다

저도 기사 자격증 전기 전자 무선설비공사 가지고 있는데 사회생활은 전혀 다른쪽에서 일하고 있어요 ㅎㅎㅎ
     
묘하 17-09-22 17:55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우리나라는 정말 잘 사는 나라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 같더군요. 기사까지 있으신데 다른 일을 하시다니 참 능력자시네요 하하
세트 17-09-22 16:36
   
공무원...외국어가 가능하시니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쪽 알아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묘하 17-09-22 17:56
   
이것도 새로운 아이디어네요 잘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vhxhtiv123 17-09-22 16:37
   
형이 plp인가 먼가(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어요.) 디스플레이쪽 일 하는데 그게 아마도 전기랑 관련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경제는 불황인데 디스플레이 산업은 대호황이라서 인력난이 엄청나대요. 그래서 능력 어느정도만 되도
프리랜서 뛰는 사람도 있대요.
     
묘하 17-09-22 17:59
   
디스플레이 반도체가 이제 다시 뜨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ㅎㅎ
위스퍼 17-09-22 16:47
   
얼마전 집안 리모델링을 하면서 도배하시는 분들과 대화를 했는데 연봉이 억대라고 하더라구요.
외제 SUV를 타고 젊은 남녀분들이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도배하고 가는데 좋아보였습니다.
     
묘하 17-09-22 18:03
   
오.. 억대 연봉이라.. 굉장히 열심히하는 친구들인 것 같네요. 사실 이렇게 몸은 고되지만 한 만큼 받아가는것이 노동일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세임 17-09-22 16:56
   
호주가 가장 좋겠네요.

우리 나라에서보단 호주가 기술직이 더 우대를 받습니다. 특히 전기 분야요...
최근 관련 방송이 된 적이 있으니 ... 찾아 보시길 ...
     
묘하 17-09-22 18:04
   
ㅎㅎ 네 저도 호주에 있어봐서 약간은 알고 있습니다. 호주 이민이 상당히 어려워 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축구love 17-09-22 16:57
   
또 시작이다 ㅋㅋㅋ
gaevew 17-09-22 17:01
   
호주
폰뮤젤 17-09-22 17:02
   
평생직업 알려드릴께요. 그런데, 처음에는 박봉에 고생이 심하다고 합니다.
귀금속 가공 쪽인데요. 사촌 동서가 귀금속 가공을 하고 있는데, 나이는 40대 중반입니다.
월 소득은 정확치는 않은데, 400이상인것 같습니다. 이것도 경력이 되어야 이정도이고, 그 전에는 좀 작다고 하네요. 20~30대 들은 와서 얼마 못버티고 도망간다고 합니다. 여름이 성수기라서 주말없이 일해야 하고, 겨울에는 비수기라 널널하다고 하네요. 40대 밑으로는 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60대 분들도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래 하실꺼면, 생각해보시기를. 하시다가, 금은방 같은거 차리셔도 되고요.
     
묘하 17-09-22 18:05
   
상당히 끌리는 직업이네요. 한 철 열심히 벌고 겨울엔 좀 놀러다닐 수 있겠군요. 나름 꿈의 직장인 것 같아요 ㅎㅎ
사람이라우 17-09-22 17:40
   
친구가 보험회사 빌딩 서버 랑 컴 관리하고 수리
하는일을 하는대요 돈은 그렇게 많진 않은대 일을
쉬엄 쉬엄 할수 있어서 좋다네요 세상에 컴퓨터가
돌아가는 이상 일자리 구하기 어렵지 않다고 하네요
     
묘하 17-09-22 18:07
   
예전에 보안 전문가 이런 걸 공부해 보려다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아이티 쪽이 컴퓨터만 있으면 어딜 가서도 일 할 수 있으니 좋은 기술인 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