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하고 상여금 합쳐서 연봉 2500 주는 회사가 우리나라 전체 기업들중 몇프로 같아 보이세요?
잔업까지 포함하면 3000 조금 왔다갔다 하겠죠...
그런데 그런 회사들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들중 10-20프로정도 뿐이 않됩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영세해서 상여금 없이 잔업까지 해도 200-250 왔다갔다 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고 그것보다 못하는 좀비 기업들도 엄청 많습니다....
더군다나 거기에서 세금까지 제하고 나면 처참하죠....
또 요즘은 2차 3차 하도급 업체들도 많아서 진짜 헬이죠...
생산직 현장에 젋은 사람들이 없다고 하지만 일하는 것에 비례해서 급여와 대우를 해준다면 사람들을 못구하겠습니까??
말은 가족같은 분위기지만 실제로는 가축이죠...
그나마 1차벤더 업체 정직원만 되도 괜찬은데...현실은 2, 3차 하도급 직원들로 채워지는 실정이죠....
최저임금이라는 것이 최소한 이정도는 줘야 할다라고 하는 가이드 라인이지만 기업들은 최대 이정도만 줘야 하는 가이드라인으로 아는 썩은 회사들도 많습니다...
선진국이 왜 선진국이냐면 노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해주기때문이죠..
최소한 기술만 있으면 그 기술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치르는 것이 당연하지만 우리나라는 기술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주는 것에 인색하죠...
가생님이 다니시는 회사의 조건이 그정도 이면 상당히 좋은 회사 다니시는 군요...
제 경험상 대기업 생산직 1차 사내 협력사 다니는 것이 어지간한 중소기업 생산직 다니는 것보다 급여도 많았고...일도 편했었습니다..
10년전 gm대우 사내 협력사 다닐때 3000정도 받다가 미래가 불투명해서 퇴사하고 다른데 들어갈려고 하는데 진짜 억소리 나더군요...
나름 용접 기술이 있어서 괜찬겠지 했었지만....현실은 시궁창이었죠...
지금이야 나름 다른 기술 배워서 먹고는 살지만....
대기업이나 대기업 1차 벤더 정직원이 아닌 이상 현실은 젋은 사람들에게 암담합니다...
미래가 않보이니 헬조선이라고 하는 거죠...
노가다만 해도 먹고 산다고 하는 사람들은 지금 노가다 시장이 어떤질 모르시는 겁니다...
외국인 노동자들때문에 5-6년전이나 지금이나 하루 일당은 변함이 없고....그나마도 일할 곳이 없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괜히 헬조선 헬조선 하는게 아니에요
처음에는 공장 들어가면 돈도 적고 고생스럽지만...
공부하고 기술배우면 월급이 금방 오릅니다.
요즘 젊은사람들이 공장을 기피해서 1년만 지나도 자격증 따고 기술배우면 오라는곳 많습니다.
1~2년 주기로 급여인상되며 좋은곳으로 골라가며 이직할수 있죠...
고졸도 경력10년이면 연봉4~5000받는 친구들 꽤 됩니다.
물론 아무생각없이 월급충되면 20년이 지나도 최저임금받는건 마찬가지지만요...
솔직히 어딜가나 월급충들은 도태되기 마련이죠..
대기업 은행 공기업과 비교하면 좀 떨어지기는 해도 공장도 어지간한 사무직보다 미래가 있는 직업입니다.
한 20년 하다 자기 공장 차리기도 쉽구요..
요즘은 공장 기계 임대가 편해서 열심히만 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기술배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