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가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다고? 그럼 길에서, 극장에서, 식당에서, 공원에서 본 그 많은 행복해 보이던 커플들이 사실은 열에 아홉은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라고? 설문조사 기관은 도대체 어디서 조사를 한건지 도대체 어떤 설문 조사지를 이용했는지 궁금하네요. 이건 누가봐도 결과를 미리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서 설문조사를 했다고 밖에는...
어이쿠! 저와 제 친구들이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 였군요. 참고로 남자입니다. 여태까지 그게 데이트 폭력인지 몰랐는데... 술 한잔하러간다 그러면 못 가게하고 나가면 30분만다 전화해서 확인하고, 업무 때문에 여자 동료에게 전화오면 누군지, 무슨 사이인지 귀찮을 정도로 확인하고, 메뉴 고르는건 항상 우리 쪽이기 때문에 불만도 동반되고,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고 싶지만 그냥 잔다고... 이건 넘어가죠. 이거 위에 언급된 데이트 폭력 맞죠? 근데 난 여태까지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네...
추가) 5000원님이 쓰신글을 검색해보니 시비건게 아니라 아마 이런걸 설문난에 넣었을거라고 알려주신거라고 생각되네요.
뭔 유독 울나라 커플이 그래요.
제 인생에 가장 집착이 심했던 여인네도 물론 한국녀들이였지만,
제가 한국녀를 가장 많이 만나고 다니니 그런 것이였고요.
게중엔 집까지 찿아와서, 울부모님과 대면한 분도 있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부모님이 맘에 들어함;;
근데, 만난 일본녀중에도 뭐가 그리 불안한지,
뭐 내가 어딜가기만 해도, 함께 있고 싶다며 웃는 표정으로 따라오는데요.
이게 첨이나 귀엽지, 계속 그러면 이건 순수가 아닌 소유욕이죠.
무엇보다, 외국인과 최초에 썸탈 때는, 해외버프로 서로에게 쿨한 면이 있잖아요.
하지만, 언어와 정서가 상당수 통하게 되는 레벨이 되시면,
뭐 딴나라 여자들도 다를 것 별로 없단 것은 아실텐데요.
가장 서로에게 쿨한 시점은 거리감이 있을 때이고, 이 벽이 사라지면 갸가 갸임.
(서양은 잘 모름. 미국녀1회 썸탐)
반대로, 개인적으로 가장 쿨했던 여인네가 대만녀였는데요.
그렇다고, 내가 만난 대만녀가 그러한 여성이였다고,
대만여인네들은 유독 그럴 것이다! 절대로 말 안하죠.
오직 그녀만이 특별한 여자였고, 내심 다른 누가 갸와 비교되는 것도 싫음.
이런 소재는 뭘 어떻게 하더라도, 결국엔 케바케에서 못벗어나지요.
다만, 집착 강한 사람은 절대로 만나지 말아야한다는 것은 200%동감합니다.
당해본 사람은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알게 됩니다. 사랑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