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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4 01:38
이런 병역 제도 어떨까요?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816  

* 개인적 견해임을 전제합니다.

※ 취지
 
 * 대한민국의 국제 정세를 통해 통일 이후에도 국방력은 우리 나라가 힘을 기울어야 하는 국가의 주요 부문입니다.

 *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는 지금도 국방비의 절반 가량이 인건비로, 병력의 교육, 유지, 관리 등으로 쓰이고 있음을 감안, 통일 이후에도 더 많은 인건비가 필요로 하는 모병제 대신 징병제를 군역 제도의 기본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 견해입니다.

 * 다만, 현재는 첨단화되고 과학화된 무기와 정예화된 병력이 필요한 시대로 단순히 머릿수만을 채우는 병력은 그 의미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정예화되고 숙달된 인력으로 주력군을 꾸릴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결과 기존의 징병제를 기본으로 모병제적 요소를 더하는 새로운 개념의 병역 제도를 착안해 봅니다.


1. 최소한의 의무 복무와 다양한 자격 제도.

 * 만 19세 성인 남녀 모두에게 부여 되는 의무 복무제도 실시.

 * 의무 복무 기간을 최소화 함.

 * 훈련 기간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예비군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관리.
   - 체력과 관련 자격제를 실시하여 자격 미달일 시 따로 체력 훈련 입소 기간을 두고, 이 기간은 복무 기간에서 제외한다.

   - 대학생과 직업인 모두에게 필요시 방학을 이용해 2개 월씩 하계와 동계에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고 이 기간을 복무 기간으로 인정한다.

   - 기본 화기 교육을 강화하고 사격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도록 한다.
     → 개인화기 집중 교육(사격 이론, 개인화기 구동원리와 분해 결합 및 정비 강화 교육)
     → 철저한 사격 자세 교육을 통한 완벽한 영점 사격 실시(어떤 총이라도 바로 개인화기가 되도록)
     → 사격 3 자세, 호 사격, 방독면 착용 사격, 정지간 사격, 은엄폐 사격, 기동간 개인 사격, 기동간 분대 사격 등의 훈련을 실시. 
     → 수류탄 훈련 강화(이론, 다양한 모의탄 투척 훈련, 3 발 이상의 실탄 투척 훈련.)

   - 일반적인 공용화기 조작술을 숙지한다.
    → K-201 등의 유탄 기초 조작 및 사격.
    → 분대 기관총 기초 정비와 사격.
    → 60mm 박격포 탄약수 훈련.
    → K-6 중기관총 기초 조작 및 사격.
    → 일회용 대전차 미사일 조작 및 모의 사격.

   - 독도법 숙지와 체계적인 전술 행군 교육.
     → 산악 지형 숙지를 위한 독도법 교육.
     → 단계별 행군 교육 및 훈련
        (평지 : 단독군장 10km, 완전군장 10km, 산악 : 완전군장 10km, 30km, 50km)

   - 강화된 화생방 교육.
     → 생화학전 개념 및 이론 교육 철저.
     → 생화학전 대비 의약제 교육 강화.
     → 화생방 장비 교육 및 실습 강화.
     → 화생방 체험 교육.

   - 군번에 상관 없이(동계와 하계 교육을 기본으로) 유격과 혹한기 훈련 의무 실시.
     → 1달 간의 유격(2주 기초 유격, 2주 중등 유격)
     → 1달 간의 혹한기 야지 극복 훈련(주로 행군과 모의 교전 훈련) 

 * 유동적 훈련 및 복무.
   - 방학 기간을 이용해 교육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여러 자격 제도를 통해 군 교육 과정을 체계화 하고 시험을 통해 통과자의 군 복무기간을 유동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한다.

 * 최대한의 훈련 기간, 최소한의 실무 기간
   - 훈련을 강화하여 군인의 기본 소양이 길러지면 특이 사항이 없을 시 지역 예비군에 편성하고,

   - 예비군을 실무로 자대 생활을 주말에는 퇴소할 수 있는 형식으로 제도화 한다.

   - 예비군 실무 자대 생활이 마치면 아예 예비역으로 빼서 1년에 2주간 훈련 및 자격 검증하는 형식으로 전환한다.

   - 예비역은 국가가 정한 연한으로 하고 예비역 해제 후 별다른 민방위는 없다. 하지만 예비역은 지역군 개념이므로 꽤나 상당기간 편성되어야 할 것이다.

   - 기본 훈련 수료자 중, 지원자나 성적 우수자에서 2년제 혹은 3년제 연장 복무를 허락한다.
 
   - 대체로 일병 제대로 예비군에 편성되며 예비군 연한에 따라 최대 병장까지 진급할 수 있다.


2. 지원을 통한 2년제, 3년제의 지원병 제도
 
  - 2년제 지원자는 훈련 기간 이수후 주특기 및 후반기 교육을 통해 주력군으로 현성되고 입영 1년 후 준 9급 공무원에 상응하는 봉급을 받는다, 기타 수당도 부대별로 훈련별로 받는다.

  - 2년제 복무 후 제대자는 상병 전역으로 한다.

  - 2년제 제대자는 동원 예비군으로 4년간 편제되는데 년 2주로 본인 주특기에 맞게 실시한다.

  - 3년제 지원자는 2년제 복무자 중 성적 우수자나 지원자, 애초 3년제 지원자로서 더욱 강화된 호봉 제도에 적용해 봉급을 지불한다.

  - 3년제 복무자는 병장 전역으로 한다.

  - 3년제 제대자는 동원 예비군으로 3년간 편제되는데 년 2주로 본인 주특기에 맞게 실시한다.


3. 다년 복무자에 대한 특전 및 예후.

  - 경찰, 소방, 각종 공무원 및 준공무원, 군무원, 교직 및 교사 등 공직자 시험에 확실한 가산점을 부여한다.
  - 2년제와 3년제 복무자에게 차등으로 부여되는 가산점은 실질적인 것으로 사실상 이 가산점이 없으면 해당 국가 고시에 합격하기 힘들도록 한다.

  - 대학 학자금을 지원한다.
   → 2년 복무자는 2년 동안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 3년 복무자는 4년 동안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 다년 복무자에 대한 대학 입시 가산점도 부여 한다.
   → 다년 복무자는 특별 전형 형식이 아닌 일반 전형으로 대학 입시에서 수능 성적에 각 과목을 한 등급 상회하는 점수를 주도록 한다.
   → 성적표에 별다른 표시는 없으며 수능 응시 당시 전역증이 확인되면 성적표에 반영되며 이렇게 해당 등급의 인원수는 전역자을 우선 보장하고 하위에 걸려 있는 수험생은 자동적으로 밀려 난다.
  → 2년제 복무자에게는 2과목, 3년제 복무자에게는 4과목의 등급이 상향된다.
  → 이 가산점은 다년제 복무자 중 수능에 다시 응시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며 수능 응시 때 상승시킬 과목을 우선 지정한다.

 - 3년제 복무한 사람에게 국가에서 임대 주택을 제공한다.
  → 3년 동안 군 복무를 한 사람에게 국가에서 30년간 임대해 주는 임대 아파트를 제공하며 그 크기는 20평 전후로 하고, 지역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를 달리한다.
  → 지원자가 원하는 지역 배당을 우선으로 하며, 원한다면 두 번까지 지역을 교체해 아파트를 부여 받을 수 있다.

 - 3년제 복무한 사람에게 군인 연금 가입을 허락한다.
  → 직업 군인만 가입할 수 있는 군인연금에 3년 복무자는 가입할 수 있고,
  → 20년 이상을 납입하면 지정한 연령 이후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 그외
  → 공공 시설 및 국가 시설 이용시 할인 혜택.
  → 용인될 수 있는 부분에서 세금을 감면 받거나 할인 받는다.
  → 공용 주차장 무료, 자동차 세도 한등급 아래로 책정 등.

※ 결론.

  * 현 징병제를 개선하고 모병제적 요소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방비 절약을 위해 대체로 군 복무 후 국방비와 별도로 정부 세금을 통해 예후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구상했습니다.

 *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친 사람이 이 사회의 여러 공공직종에 종사할 수 있고, 또 대우 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군대를 위해 헌신한 사람은 청년기를 남보다 좀 더 수월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수혜를 각별히 강화하여 뜻 있는 젊은이들이 군대로 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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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구파 18-02-04 01:42
   
대학교 리포트 쓰시는줄 .. ㅎㅎ
plsmania 18-02-04 01:56
   
징병과 모병의 계급 정리
직장인 훈련 시 지원 방안 및 자금 확보 방법
개인의 선천적 신체 능력차 및 서로 다른 성격, 취미, 직업군 등으로 생기는 체력의 차이를 무조건적으로 메꿔야하는 불평등 해소 방안(체력 기준이 남녀가 같은지. 만약 다르다면 이유는 무엇이며 병과도 달라지는지 궁금)
dearwq 18-02-04 02:01
   
단순히 생각해봤을때 미군이나 자위대 수준의 대우로도 징병률 5% 넘기기도 힘든데 꼴락 최저임금에 무한 수렴하는 9급 월급 받으면서 복무하고서 나와서 할수 있는거라고는 공무원 정도고 대학 입학 지원도 2~3년 군대 다녀오면 수능 꿈이나 꿀수 있을지 의문이고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NightEast 18-02-04 02:05
   
울나라 진짜 모병제나 비교적 느슨하고 자유로운 징병, 혹은 복합적 체계로 가는걸 재대로 하려면
첫째 무조건 군비리, 그걸 방조하는 문화와 인식 군피아 스멜나는 모든 것들 완전 소탕
둘째 이스라엘에서 총 등에 차고 여가 즐기는 모습 보이듯, 사회가 반쯤 군사적인게 스며들고 공존
이게 당연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봐요

지금 이상태에서 섵부르게뭔가 크게 고치면 그 기회로 문제점만 감추어지고 결과적으로 전력 마이너스만 생길거라 봅니다
뛰뛰빵빵 18-02-04 02:12
   
군대학 개론 ㅋㅋㅋ
꽃보다소 18-02-04 02:56
   
위 내용을 보면 그냥 미군들 같이 하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미군들은 엄청난 혜택이 있죠.
하지만 문제는 돈 입니다. 그리고 사회적 분위기도 완전히 다르죠.
가산점은 이미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위헌판결까지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시급한 부분은 대체복무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피카츄 18-02-04 03:28
   
복무기간을 최소화한다하셨는데 21개월에서 훈련하는시간이 그리많지가않아요
게다가 지금 18개월로 줄인다는 이야기도있잖아요
전방이나 해안가나돼야 그나마 좀 훈련하지 후방은 훈련하러간다하고 작업하러가는 부대많습니다...
작업이나 경비를 사설업체에다 부탁한다면 가능은하겠지만 작업에다 밤낮으로 경비까지 서는 경우라면 쉽지않음... 
전역하고 예비군하러가면 얼마나기억하겠습니까 그나마 훈련잘받은 전방 해안가나 좀기억하지 후방은 작업한기억말곤거의없을걸요

게다가 가산점이없으면 해당 고시에 합격하기힘들게한다라 적으셨는데 여기서 차별논란분명이일어날거라생각이듬... 정말 몸이불편해서 못가는사람들은 결국엔 그쪽방향으론 생각도못한다는건데 괜찮은것도있긴한데 아직은 힘들듯... 그리고 병력수가 많으면좋다생각이드는게 나중에 전쟁나면 결국에 깃발꽃는건 병사들이할텐데 더 줄여버리면 힘들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