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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4 17:42
막걸리 언제 처음으로 맛 보셨는지요?
 글쓴이 : 헬로PC
조회 : 478  

악마의 술인 막걸리.

10살때인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받아오던 주전자에 막걸리의 맛이 살짝 궁금하더라구요.

도대체 이게 뭐길레 맨날 그토록 드시는가하며 주전자 뚜껑에 따라 마셔봤었네요.

퀘퀘한 냄새가 나지만 달짝지근한 맛이 좋긴 좋더군요. ㅎㅎㅎㅎㅎ

참고로 성인이 된 지금은 술 가운데 막걸리 만큼은 멀리한답니다. 막걸리만의 그게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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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헤어 18-06-14 17:43
   
주전자 심부름이라.....연세가 대략 ㅎㅎㅎ
     
헬로PC 18-06-14 17:44
   
뭔 연세 타령까지 하십니까! 시골에선 흔히 있었습니다
          
flowerday 18-06-14 17:45
   
ㅎㅎ
          
팬더롤링어… 18-06-14 18:02
   
대구 사는데 제가 어릴때도 (지금은 40대 중반) 동네 슈퍼(구멍가게) 주전자들고가서 막걸리 사오곤 했었습니다...들고 오면서 한입씩 하곤 했었지요...ㅎㅎ
     
귀환자 18-06-14 17:45
   
시골의 막걸리 하는집이 몇몇 있는데 거기서 직접 드셔보세요.
시중에서 파는 막걸리와 맛이 차원이 틀림. 흑힌 생맥 어쩌구 하죠?
그거랑 똑같다고 보심 됩니다. 겁나 맛있듬.
flowerday 18-06-14 17:44
   
저도..물인줄 알고 주전자에 담긴걸 먹었죠..2통1반이라고 아실려나.?
귀환자 18-06-14 17:44
   
전 20살때임. 어렸을때 부모님 말씀 잘듣는 착한아이 였심.
로켓토끼 18-06-14 17:44
   
고1 중간고사 끝나는날..친구들과...딸꾹~
쉐도우라인 18-06-14 17:45
   
주전자에....선지 심부름도 하셨죠...??? 

막걸리가 악마의 술인건 맞습니다...ㅋㅋ
LikeThis 18-06-14 17:48
   
이등병때 훈련 마지막날 행군으로 자정이 넘어 막사 앞에 도착했을때, 한 사발씩 나눠주던 막걸리가...
인생의 최초이자 최고의 막걸리였음.
ional 18-06-14 17:50
   
막걸리 지게미...냠냠
oh34tj82 18-06-14 17:56
   
저도 어렷을때 인듯...시골 농사일 돕다가 어른들이 한잔씩 하라구 해서..ㅋㅋㅋㅋㅋㅋ
황룡 18-06-14 17:57
   
전 6살때 처음 ㅋㅋㅋ  아부지가 모임에 데리고가셨었는데 아부지 친구분들이 따라주셔서 막걸리 처음 먹어봄 근데 집에와서 아부지 ㅋ 엄니한테 무쟈게 꼬집 당하심 아직도 기억에 생생함 안주로 포도먹은것까지 ㅋㅋ
히포 18-06-14 18:12
   
저도 국민학교 1학년때쯤인가??

시골 작은 아버지댁에 갔을때 담가놓은 막걸리 사촌형하고 한 사발씩 하고 죽었었죠 ㅋ
애니비 18-06-14 18:15
   
어렴픗이 술 심부름하기엔 어린 축였고 싫었던 격이
생각해 보니 술도가는 없고 걍 동네 대폿집이라
년경의,소녀였던 누님들은 쫑알댔던지 시키기 그랬나 봄
Dominator 18-06-14 18:15
   
고1 풍물서클 가입 했더니 환영식때 고무신에 가득부어 주더이다...
술먹지말자 18-06-14 18:22
   
난 초딩때 제사지내고 살짝먹다가 혼낫음
격동의2018 18-06-14 18:29
   
1967년 8쌀때
당시 시골 동네 부녀회에서 집집마다 돌아 가면서 술을 팔았었는데..
친구놈하고 정게서 항아리에 든 막걸리를 쪽박에다 하나씩 마셨슴
둘이 토방에 죽어 있었는데 엄니가 싸다구 소생술로 살려 내심 ㅋㅋ
뽀송이 18-06-14 20:57
   
유치원때였나
집에 아버지 절친분이 오셔서 막걸리상이 차려졌죠.
가시고 난다음에 그릇에 막걸리 좀 남겨져 있었음
몰래 홀짝 크으
부모님이 보신건진 모르겠습니다 혼난기억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