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홍콩 공항가는 중 이였는데요..
봉고차에 타고있던 한 홍콩인한테 공항 어떻게 가냐고 물어봤는데 뒤에 있던 흑인여성 한분이 자기도 그쪽으로 간다면서 데려가 주는데요
비행기 시간이 없었는데 그 여성분이 더 조급해하면서 앞장서서 뛰는데 정말 전력을 다해서 뛰는데도 거리가 좁혀지질 않더군요.
분명한건 그여성분은 전력을 다해 뛰는게 아니였을 텐데말이죠.
저는 다뛰고 잠깐 멈췄을 때 힘들어서 숨을 팍팍 내쉬는데 그분은 정말 숨한번 안내쉬었습니다.
나이를 물어보니 56살이라 그러더라구요..
직업은 유치원 영어교사.
겉으론 담담한척 했지만 속으론 크게 당황했었..
나이56살인 여자도 그정돈데 1~20대 전성기 남자가 최전력 최고스피드로 달린다면 흑인에서 우사인볼트급이 나오는건 문제도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