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와 독일도 한반도 긴장을 이유로 평창 동계올림픽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AFP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를 슈토스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한반도) 상황이 악화해서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면 우리는 한국에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독일 내무부도 이날 현지 스포츠 전문 통신사 SID에 평창올림픽의 안전 문제와 독일 대표팀이 국내에 있게 될 가능성에 대해서 정부는 올림픽위원회, 보안당국과 협의해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위협으로 한반도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불안 진화 노력에도 동계 스포츠 강국들이 잇따라 평창 동계올림픽 불참 가능성을 시사해 평창올림픽에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한반도 전쟁위기사태가 지금보다 더 악화되었으면 악화되었지, 나아질리는 없으니까
이로서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는 불참확정이라 봐도 되겠네요.
EU를 이끄는 양대 맹주인 독일과 프랑스의 불참이 의미하는건, 유럽국가들은 거의 다 불참한다고 각오해야 한다는 거겠죠.
어제 프랑스가 젤 먼저 총대 메고 나서니까, 그동안 눈치 보던 주변 국가들도 줄줄이 프랑스쪽에 줄 서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