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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3 12:41
세종대왕의 한글은 천민들을 위해 만들었다?
 글쓴이 : mymiky
조회 : 1,608  

뒷쪽 글에, 누가 이런 주장을 하셨길래 씁니다.
 
일단,, 사람들이 [쌍놈=천민]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상놈은 상민(常民, 즉 일반 평민들을 말하는 말입니다.)
쌍놈이 천민을 뜻하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조선시대 신분제도는 [양천제] 입니다.
양민과 천민으로 나뉩니다.
 
즉,, 양민(良民)은 자유민 입니다.
 
양민들 중에서 , 양반도 나오고, 중인도 나오고, 상민도 있습니다.
 
쟈. 양민들의 직업분화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나온 말이, 반상제 입니다.
 
[반상제(班常)]라는게 조선중기 이후 등장하게 됩니다.
반상제는 엄밀히 말해서
 
법적인 신분계급이 아니라, 사회적인 구분을 뜻합니다. (양반, 중인, 상민을 말하죠.) 
 
조선초기때는 반상제도가 엄격하지 않았습니다.(아까 어느분이 전혀 다르게 설명하시길래...)
 
왜냐?
예를 들어,,
 
[현대사회가 개천에서 용나기 어렵다]는데,, 우리 조부모, 부모세대들은
전후에 아무것도 없이 출발했기에, 일자리도 넘치고 무엇이든 자기가 노력하면
 
단칸방부터 시작해, 아파트 구입도 가능했던 것과 비교하면 됩니다.
 
더욱이.. 조선초기때는, 아직 조선의 신분제도가 확실하지 않았던 때입니다.
 
정리=
 
세종대왕은 천민들을 위해 한글을 만드신게 아닙니다.
 
즉, 양민들을 위해서 글자를 만드신 겁니다.
 
한글을 만드는데, 세종과 자식들(왕자, 공주)까지 관여했고,
왕자시절의 문종과 세조는 한글 불경까지 출판합니다.
 
왕실부터 백성들까지 두루 쓰여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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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coooolgu 17-09-23 12:43
   
기득권층에 있는 계층이 자기들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한문을 중시하던걸 마치 정부가 관리한거처럼 말하니 참 답답하더군요
     
mymiky 17-09-23 12:47
   
정부가 어떻게 관리를 한다는건지??-.-;;

매일 한집 한집마다 돌아 다니면서,
글자 쓰는지? 안 쓰는지? 확인하고 도장 찍으러 다닌다는 건가요? ㅋㅋㅋ

그럴려면, 인력이 딸릴텐데???
          
뚜뚜루뚜 17-09-23 13:19
   
글을 중시하던걸 정부가 관리 한게 아닌 초등교육기관인 서당 자체에서도  가르키기 힘들었습니다 .  물론  양반들이야 자식에게 1:1과외 형식으로 스승을 모셔와 공부하게하였고  그게 아니고서야 지방에 학문을 배운 지식인이  서당을 세워 가르쳤다는건 ??더더욱힘들죠    나중에서야  성균관 유생들이 나와  지금의 학원 같은걸 차리게 되는걸 시작으로 일파만파 퍼져갔는데  돈없는 일반 백성들이 배우긴 힘들었습니다.  애초에 배우더라도 한자 자체가 쉬운 문자가아니라 지속적 교육이 필요한데  그걸 할 돈이없으니  정부가 관리하기  이전에 교육체계가 안좋아서 슥듭하기힘든거예요

기득권 이전에  중국조차  자국문자인 한자 못읽는 사람이 수두룩했습니다 .  한자 라는게 상류층의 전유물인 이유가 이거죠
     
가을과나1 17-09-23 15:08
   
뿌리깊은나무.
참 재미 있습니다.
세종대왕의 한글창제가 가장 큰 스토리고
나머지  많은 내용도 있으니 재미 있게 보시며
됩니다.
기득권  세력등이 한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문자가 왜 기득권한테 중요한지 등등
미스트 17-09-23 12:45
   
그냥 한자를 배우기 어려워 활용하지 못했던 모든 이들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만든 계기도 아마 양반 보다는 백성들을 위해서 만드신 거겠죠.
그게 너무 잘 만들어져서 유용하니 점차 양반들도 쓰게 됐던 거 아닐까 전 그렇게 봐요.
     
mymiky 17-09-23 12:48
   
조선은 유교국가로써, 백성들에게도 유교적인 교화를 이룩하려고 무척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나온게 -삼강행실도- 같은 도덕책 같은 것들이죠.

백성들이 쉽게 읽게하기 위해,
오늘말로 하면, 삽화도 넣고, 설명글도 넣고
그런 책입니다.

백성들도 뭘 알아야 말길을 알아듣겠죠?

한글이 나오게 된건,,
그게 원래 목적이예요..
     
가을과나1 17-09-23 15:12
   
마찬가지로 뿌리깊은나무 보시면 다나옵니다
한자로 아무리 좋은 정책과 영농기법과 좋은걸
써서 방을부치고해도 백성들이 알지를 못하니
많은 백성이 알수 있도록  글을 만드신겁니다.
진정 백성을 위해 많은기득권 세력과 싸우시면서
만드신거죠.
양반들은 평생공부만하니 글을 알아 힘을가졌고
글을 모르니 알려면 양반들에 종속 됄수밖에 없으니
그양반들만  알고 공유하던 지식을 정보를 더많은 백성들
에게도 나눠주시려 하신겁니다.
진정 널리 백성을 이롭게 하시기 위해서죠
동화 17-09-23 12:54
   
좋게 표현하기 위해서 상민이라 한것이고, 천민이라 일컫는 그들의 생활은 생지옥에 가깝습니다.
말 그대로 천민이고요. 신분제가 뚜렷하고 상-하 관계가 뚜렷하여..차별적 대우가 존재하는 사회에요.
조선의 초기라서 신분제가 뚜렷한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고려말에서 그대로 넘어간게 조선초입니다.
귀족과 평민 그리고 노예가 아주 뚜렷한 사회지요. 더 먼 삼국시대로 가면 말할것도 없고요.

양반입장에서 천민은 사람 취급도 안하던 시대입니다.
조선후기와 조선초기는 그래서 생활상이 극 과 극 이라 하는것이고요.
세종이라는 어진 성군이 계서서..그나마 백성들을 어엿삐 여기고..특히 한자를 모르는 문맹인 백성들을 측은하게 여겨서 고민하다 만드신게 한글창제입니다.

실제 그 목적은 조선의 천민을 구제하기 위한 여러 방편중 하나입니다.
양반을 구제하기 위해 한글을 창제한게 아니고요. 조선의 모든 사람들이 사용했던 문자가 한글이 아니라..특히, 조선초-중기까지도 한글은 대다수 천민들이 쓰던 문자입니다. 양반들이 그것을 굳이 사용할 이유도 없고, 그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문자도 아니였으니까요.
     
북창 17-09-23 12:58
   
천민들 중에 한글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었다고...천민들이 쓰던 문자란 말씀을 하시는지??
천민을 양민으로 창각하신 건가...
근데...양민들만 쓴 게 아니라...양반들도 다 썼어요. 공식 문서에만 안 써서 문제였던 거지...
          
mymiky 17-09-23 13:08
   
양반도 양민입니다.

양민=자유민,,

양민중에,

과거에 합격해서 관리가 되는 양반이 있고,
양반과 상민출신 첩 사이의 자식이거나, 하급 전문직 계급이 중인
농사짓는 일반 평민인 상민이 있는거예요..
     
블루투스 17-09-23 12:58
   
난독이 심각하네요 ㅋㅋ
     
미스트 17-09-23 13:01
   
그건 너무 극단적으로 해석한 것 같습니다.
서문에 보면 '중국과 문자가 서로 달라 맞지 않더라. 이런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들은 뭔가를 알리려고 해도 자신의 뜻을 제대로 전하질 못하더라. '는 말이 있어요.
즉, 양반들이 주로 쓰던 한자를 배우지 못하는 대상들과 상부에 뭔가를 알리려는 대상들은 모두 해당된다는 말이죠.
그 대상이 설마 천민만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중국의 문자인 한자를 원활하게 배워 활용하지 못하는 대상은 모두 해당된다고 해석하는 게 옳지않나 싶은데요.
     
mymiky 17-09-23 13:01
   
[상민]과 [천민]은 전혀 다른 신분입니다.
왜 님 멋대로 같이 섞어서 사용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상민은 양민계급 중의 한 종류입니다.
-천민은 걍 천민이고요.

차별적인 대우가 존재하죠 ㅋㅋㅋ 너무나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럼 그 시대에 지구상에 민주주의 하는 나라가 어딨습니까?-.-
당시엔, 유럽도 중세인데요???

귀족과 평민이 뚜렷한건 고려시대구요.
오히려 다 뒤엎고 다시 시작한게 조선시대 입니다.
물론, 고려말에 잘나간 사람들이 , 조선초기에도 잘 나간 부류 있습니다.

일제시대때도, 조선말기부터 천석꾼, 만석꾼 집안에서
잘 먹고 잘 산 부류들은, 일제때도 부족함 없이 살았을수 있죠.

그런 사람들이야 어디나 있는 법이고요.

고려시대 음서가 조선에서는 안 통하죠. 음서가 뭔지는 아시죠?
귀족 아들은 자연히 귀족,,

근데, 조선은 관리의 아들도 일단은 과거를 쳐야 관리가 됩니다.
그게, 고려랑 조선이랑 다른 점이죠.

저는, 양반을 구제하기 위해 한글을 창제한거라 주장하지 않았습니다만?
제 글 어디에 그런 구절이 있죠?ㅋㅋㅋㅋㅋㅋㅋ

천민들은 아예 한자는 당연히 모르고, 한글도 몰라요,,
원래,천민은 글자생활 하는 부류도 아니거니와,,

뭐, 기생과 스님 정도는 직업 특성상  글자를 알아도,
노비와 백정들이 글자생활을 하는 일은 없으니까요..

세종대왕 시기의 양민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문자입니다.
천민들 쓰라고 만든게 아니고요..

신분의 대부분은 양민들 입니다.
양반부터 상민들까지요.. 인구의 7할이 양민이거든요..
          
동화 17-09-23 13:17
   
천민은 노예와 비슷한 생활을 한것으로 알고 있고요.
상민이던, 천민이던..말장난에 불과하고..양반을 제외하면, 다 사람답게 살지 못한 시대입니다.
한글은 양반을 제외한 한문을 모르는 백성들이 쓰라고 만든 글자입니다.
그거를 천민만 아니라고 하는것도 웃기는 얘기입니다. ^^
쉽게말해, 한글만큼은 누구나가 다 배울수 있는 글자라서, 천민이건..심지어 양반이라 할지라도 관심 있으면 배워서 쓰고 익혀라..가 정확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그 근본적 목적은 조선의 문맹과 관련이 있고요.
               
mymiky 17-09-23 13:24
   
[사람답게 살지 못한 시대]라는 것도 웃기죠 ㅋㅋㅋ
그렇게 따진다면, 오늘날도 헬조선이라는데, 사람답게 살지 못한 시대 아닌가요?

근데, 님과 저는 이렇게 인터넷으로 소통하면서,
따뜻한 집안에서 컴퓨터가 있는 세상에서 편리하게 대화하고 있죠 ㅋㅋㅋ

조선이 사람답게 살지 못한 사회라면?
그럼, 어디? 어느 나라가? 사람답게 잘 살았을까요?

님이 한번 대답해 주시죠..
만민이 평등하고, 재산도 공정히 분배되고, 신분고하가 없는 사회?

어디 공산국가를 말씀하시려는건 아니겠지요? ㅋㅋㅋ

한글은, 양반을 제외한 한문을 모르는 백성들이 쓰라고 만든 문자 맞습니다.

잘 아시네요?
그럼, 첨부터 그렇게 쓰시지 그러셨어요?
                    
동화 17-09-23 13:33
   
댓글 내용 자체가 뭔가 썡뚱맞네요.
^^

이미..양반을 제외한 문맹(한자를 모르는..)인 백성들을 위해서 만들어낸 문자라고 게시글도 썼답니다.
무작정 달려 들지 마시고, 찬찬히 읽어보고 답글을 달아주셨으면 하네요 ^^
                         
mymiky 17-09-23 13:37
   
이거 왜이러십니까? ㅋㅋㅋ

첨엔, 천민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주장하신건 님인데???
나중엔, 천민이나 상민이나 쌤쌤이라고 주장하시더니???

그제서야, 양반을 제외한 한문을 모르는 백성들이 쓰라고 만든 문자-라고
하시네요..

그럼, 첨부터 오해없게, 마지막 문장을 깔끔하게 글 쓰시지 그려셨어요?

이제와서 할말이 없어지니, 원론적인 주장을 하시면서
내 죄가 아니라고 항변하시는 모습이신듯?

앞에선, 일부로 어그로 끌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할수밖에 없군요.
                         
동화 17-09-23 13:47
   
[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에 대해 약간의 오류수정이 있어야 될 거 같네요 ] <---잡담게시판
의 제가 쓴 글의 제목이니 다시 읽어 보세요.

양반의 신분을 가진 백성들을 목적으로 만든데 한글청제가 아니라고 분명히 얘기했으니까요. ^^

그리고, 천민들을 위해 만들었다, 상민들을 위해 만들었다..이거 말장난인거 아시죠 ? ?
조선시대에 상민과 천민은 말장난에 불과해요. 이거를 굳이 끝까지 주장하신다면 님의 고집에 박수 쳐 드립니다. ^^
다시 재방송 해드릴꼐요.
썡뚱맞은 내용으로 댓글 다실거면, 무작정 달려들지 마세요.
                         
coooolgu 17-09-23 13:56
   
아니 그러니깐 님이 뭔데 님이 한글창제에 대한 오류랍시고 님 멋대로 자기 뇌피셜로 수정하냐고요 그만한 위치에 계신 분이세요?
     
동화 17-09-23 13:09
   
다들..확대해석하시는거 같군요.
한글창제가 표면적으로 내세우는건 백성들이라고 다 애둘러 표현하지요.
당연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거에요.

그러나, 그 궁극적 목적은 조선의 양반이 아니라, 문맹이 심각한 천민들을 주로 대상으로 만든것이 한글창제입니다.
조선에서 한글이란..양반끼리의 소통, 왕실과 신하들간의 소통을 위한게 아니라, 문맹이 심각한 백성(당연히 천민들이 되겠지요)들을 위한것으로 만드신것입니다.

한글의 목적과 출발이 그렇다는것이에요. 이걸 굳이 부정하고, 실제 조선의 모든 백성이 한글을 사용했다고하는것과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습니다.
          
mymiky 17-09-23 13:11
   
천민은 사람 취급도 안했어요..
천민은 그냥 예외상황입니다.

직업 특성상, 글자를 알아야 하는 기생과 승려 빼고는,,
문자 생활 할 일이 없습니다.

조선의 법적인 신분제도는 [양천(良賤)제] 입니다.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양민들을 위해서 만든 겁니다.
님 멋대로, 천민 들이밀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화 17-09-23 13:19
   
천민을 들이밀지 말라는건, 그 당시 천민이라고, 심지어 쌍넘이라고 표현까지한 우리 조상님들을 모욕하는 말씀이신거 같네요 ^^
                    
mymiky 17-09-23 13:27
   
쌍넘이라는 말 자체가, 천민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양반들이, 평민들 보고,
"난, 니들과 급이 다르다"라는 표현을 한거예요.

예를 들자면, 대한항공의 땅콩회사 큰딸이,  갑질한거과 비슷한 경우죠.

법적인 신분은 양반이나 평민이나 둘다, 양민이라 같지만,

직업분화가 일어난 이후, 사회적인 레벨 격차수준을 따지면서
그런 경우가 생기는거죠.
                         
동화 17-09-23 13:35
   
그게 같은 얘기라는 말이에요.
양반입장에선, 다 천민에 불과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세분화해서 천민-상민 하는것 의미가 없다는걸 말씀드리는거에요.
심지어 기술자집단인 중인들도 차별이 심했으니까요.
                         
mymiky 17-09-23 13:40
   
인간 사는 세상 똑같은거죠 ㅋㅋㅋ

아침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오는 이야기 아닙니까?

너따위! 내 아들과 만나지 말고, 헤어져!!! 물 쫙..
부잣집 아들과 사귀는 비련의 가난한 집 여주인공,,

신분이 없는 세상?
인류역사상 고대부터 현대까지 존재한적이 없죠.
          
미스트 17-09-23 13:16
   
님이 극단적으로 해석하시는 거에요.
그리고, '당연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거에요.' 라는 것도 님의 가정 중 하나일 뿐이고요.
아마 '어린백셩이~' 라는 부분을 천민이라고 딱 찍으신 것 같은데, 그 부분을 좀더 넓게 잡아 보시는 건 어떠신지..
그 대상이 양반이 아니라는 건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님의 예시에 등장하는 양반과 천민을 제외한 기타 수많은 일반 백성들은 왜 대상에서 빠져있는 건지도 한 번 따져보시는 길..
북창 17-09-23 12:56
   
ㅋㅋㅋ천민을 위하려면 신분 제도를 철폐해야지...글따위를 왜 만들겠어요 ㅋㅋ
람다제트 17-09-23 13:03
   
'어린백성이 니르고져 홇베이셔도 마참내 제뜨들 시러펴디 못할노미하니라 내 이랄위하야 어엿비녀겨...'  어리석은 백성을 위해 만드신 것이지 특정 계층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죠. 천민 중에도 현명한 백성이 있을 것이고 양민 중에도 어리석은  백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홀로장군 17-09-23 13:10
   
그냥 단어적 의미와 개념적 의미 차이 아닌가요?

세종 조선 중기 사람 이었다면
상민을 위해 글을 만든게 맞는가요?


세종이 천민을 위해 한글을 만들었다고 오늘날 누군가 말을 한다면...
양천제의 천민이란게 아니고 반상제의 상인을 의미하는 거죠

맞는 말은 아니지만 그냥 말 꼬투리 잡기, 개떡 찰떡
     
동화 17-09-23 13:22
   
조선시대에는 양반을 제외하고는 큰 의미가 없거든요.
특히, 조선초기라면 더 말할것도 없고요.
천민과 상민이니 하는것도 부질없는 표현에 불과하거든요.
          
우유니 17-09-23 13:29
   
완전 답정너네
뇌피셜로 결론내고 일단 우기면서 막댓으로 정신승리하네 ㅉㅉ
          
mymiky 17-09-23 13:31
   
상민은 양민이라 과거를 볼수 있고,
법적으로도 자유민 계급인데

이리저리 팔려다니는
천민은 아예 해당상황이 없는데,,

뭐가 큰 의미가 없어요 없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기면 장땡인줄 아나?
          
coooolgu 17-09-23 13:51
   
양반이라는 원래 고려와 조선시대 문반과 무반 직역(직업?)을 맡은 관리들을 합쳐 부르던 말이다. 이 때 양은 문, 무 둘을 가리키고 반은 열을 뜻하는 말이다. 고려와 조선 시대 국왕은 중국 황제를 본따 조회나 의식에서 남쪽을 보고 앉아 관료들을 맞았다. 이 때 국왕을 향해 오른쪽은 문관이, 왼쪽은 무관이 늘어섰다. 임금 쪽에서 보면 동쪽 열에는 문관이 서고 서쪽 열에는 무관이 서 있는 셈이다. 따라서 양반은 두 열 곧 문관이 늘어서는 동반과 무관이 늘어서는 서반을 합쳐 부른 말이었다. 이 때문에 문반을 동반, 무관은 서반이라고 하였다.
 양반이라는 개념은 조선 초기를 지나면서 점차 신분을 가리키는 말로 바뀌었다. 점차 전현직 관료뿐만 아니라 관품을 가진 자와 4조(증조, 조, 부, 외조)안에 문무 9품 이상 현직을 지냈으면 양반이라고 하게 되었다. 조선중기부터는 유교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모두 양반이라고 하였다. 이에 따라  양반이란 개념은 갈수록 모호해질 수밖에 없었다.
 
조선 시대에 한 특권층으로 존재하였던 양반에 대하여 그 개념을 정확하게 규정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법제적인 절차를 통해서 제정된 계층이 아니라 사회관습을 통해서 형성된 계층이요, 따라서 양반과 비양반과의 한계기준이 매우 상대적이요 주관적인 것이었다는 사실이다.

조선 시대의 사회계층을 논함에 있어 가장 경계해야할 점의 하나는 그것을 저 중세 유럽이나 도쿠가와기의 일본에 존재하였던 계급 제도 비슷한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예컨대 도쿠가와 기의 일본 사회에 있었던 사농공상(士農工商)의 구별은 어디까지나 법제에 의한,  따라서 강제성을 띤 것이었지만 조선 시대의 사농공상은(공상의 경우는 예외가 되지만) 그러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양반과 비양반과의 한계 기준이 상대적이요 주관적이었다고 해서 그것이 애매모호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잘못이다. 실제에 있어서는 지극히 명확한 기준이 있었다. 다만 그 기준은 성문화된, 그리고 언제 어디에서나 적용이 될 수 있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따라 변경 설정되는, 즉 어느 특정한 지역의 특정한 상황하에서 관련된 사람들의 의식구조상에 설정되는 주관적이고도 상대적인 기준이었다.
                                    ---송준호, <조선사회사 연구>, 일조각, 1987, 37쪽


조선 초기의 문반 무반이라 칭하던 이후의 시대에는 양반의 개념도 불분명한 시대인데 양반 미만 갑이라니....거참..
순대천하 17-09-23 13:44
   
동화 님은 너무 극단적 해석을 하고 있군요.

한글은 천민 목적이다 라고 했다가 mymiky님이 신분제를 설명하니

양반 제외 다 천민이나 다를꺼 없다 그러니 천민 목적이다. 나아가 천민은 노예.

전 그냥 왜 이렇게 동화 님이 본인이 노예로 인식하는 천민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네요.

한글은 천민이 쓰던 글ㅡ>한자는 귀족 ㅡ>한자 배워야..이런 논리는 아니길 바랍니다.
     
동화 17-09-23 13:49
   
그거랑은 관련이 없습니다.
제가 처음에 쓴 게시글을 다시 읽어 보시길 바라네요.
오히려 mymilk 라는 사람이 자기 맘대로 해석하고 규정하는게 어줍잔아 보이네요.
          
mymiky 17-09-23 13:50
   
끝까지 우기는 모습이 가관이네요 추하십니다ㅉㅉㅉ
불만 있으시면, 글을 다시 쓰세요.
               
동화 17-09-23 13:52
   
본질은 못보고 천민 - 상민 개념가지고 핏대 올리는 분이 더 어그로 같은데요. ^^
                    
mymiky 17-09-23 13:53
   
그러니까 불만 있으시면, 다시 스레 세워 글 쓰세요.
부족한 부분은 제가 보충해드릴테니까.
                         
동화 17-09-23 13:57
   
한글창제의 목적에 대해 제대로 한번 게시글 올려보세요.
부족한 부분은 제가 첨언해 드리죠 ^^
                         
mymiky 17-09-23 13:58
   
상민과 천민 같이 간단한 개념도 혼동하시는 분께 첨언이라니요?
사칙연산도 못 하는 분께 인수분해, 미적분 배우는 경우 보셨나요?-.-
                         
동화 17-09-23 14:04
   
상민이니 천민이니 말장난하는걸 가주고 개념이라고 떠드는분께 무엇을 기대할수 있을까요 ?
그리고 ㅋㅋㅋㅋ 하며 장난이나 하는 수준의 사람에게 무엇을 바라나요 ?
아 ! 개념에 대한 옹고집은 인정해드립니다. ^^
                         
mymiky 17-09-23 14:08
   
학문을 논할때는
거기에 맞는 단어와 용례들을 사용하는건 기본입니다.

둘다 비슷한거 아니냐? 
어물쩍 저물쩍 슬쩍 끼어넣어 들이미는걸 어디서 배우셨는지?
(둘다 비슷하지도 않지만 ㅋㅋㅋ)

그런 식으로 논문 쓰시면, 통과도 못 됩니다.

가생이란 싸이트가 역사 전문 싸이트도 아니고,
그 수준까지 바라는 바도 아니지만..

혼자 뇌피셜 하면서 정신승리 하는 꼬라지가 가관이군요ㅉㅉㅉ
                         
동화 17-09-23 14:15
   
저는 현재 학문을 하는 사람은 아니고요. 그러나 역사에 관심은 엄청 많고요. 관련 다큐,책도 한창시절(20~30대)에는 많이 보아 왔습니다. 40대에 접어든 사는게 바빠서 따로 챙겨 본적은 없고요. ^^
대졸자라 석-박사 논문 써본적도 없네요. 
그러나, ㅋㅋㅋ 거리며 하는 말버릇은 고치세요 ^^
그런식으로 하는 대화는 아주 가볍게 보이고 어줍잔게 보이니까요.
정신승리 ? ? 꼬라지 ..
끝까지 재밌으신 분이네요. 인격수준도 알만하네요 ^^
                         
순대천하 17-09-23 14:23
   
동화 님께 실례지만 안철수 지지자 이셨던 것 같은데

요즘 안철수 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본질보기를 자부하시는 분 같아서 궁금해 지네요.
shrekandy 17-09-23 14:04
   
Mymiky님 항상 많이 배우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