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쪽 글에, 누가 이런 주장을 하셨길래 씁니다.
일단,, 사람들이 [쌍놈=천민]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상놈은 상민(常民, 즉 일반 평민들을 말하는 말입니다.)
쌍놈이 천민을 뜻하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조선시대 신분제도는 [양천제] 입니다.
양민과 천민으로 나뉩니다.
즉,, 양민(良民)은 자유민 입니다.
양민들 중에서 , 양반도 나오고, 중인도 나오고, 상민도 있습니다.
쟈. 양민들의 직업분화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나온 말이, 반상제 입니다.
[반상제(班常)]라는게 조선중기 이후 등장하게 됩니다.
반상제는 엄밀히 말해서
법적인 신분계급이 아니라, 사회적인 구분을 뜻합니다. (양반, 중인, 상민을 말하죠.)
조선초기때는 반상제도가 엄격하지 않았습니다.(아까 어느분이 전혀 다르게 설명하시길래...)
왜냐?
예를 들어,,
[현대사회가 개천에서 용나기 어렵다]는데,, 우리 조부모, 부모세대들은
전후에 아무것도 없이 출발했기에, 일자리도 넘치고 무엇이든 자기가 노력하면
단칸방부터 시작해, 아파트 구입도 가능했던 것과 비교하면 됩니다.
더욱이.. 조선초기때는, 아직 조선의 신분제도가 확실하지 않았던 때입니다.
정리=
세종대왕은 천민들을 위해 한글을 만드신게 아닙니다.
즉, 양민들을 위해서 글자를 만드신 겁니다.
한글을 만드는데, 세종과 자식들(왕자, 공주)까지 관여했고,
왕자시절의 문종과 세조는 한글 불경까지 출판합니다.
왕실부터 백성들까지 두루 쓰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