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관련이 있다는 자료를 가져오라고요 이분 참 벽창호시네 ㅋㅋㅋ

유네스코가 지금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를 아십니까? 이스라엘과 대치중인 팔레스타인을 정식회원국으로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팔레스타인을 회원국으로 인정하지 말라고 압박했구요.

미국이 지원하던 금액이 무려 유네스코 전체예산의 22%였습니다. 그것을 딱 끊었어요. 유네스코가 돈에 휘둘리는 단체였다면 그랬을까요?

뭔가 잘 못 알고 있군요.

유네스코가 국가별로 문화유산 등재에 연간 할당량을 둔 것은 맞습니다.

그것은 한 국가가 지나치게 많은 문화유산을 신청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제한이 아니에요.



"이미 할당량을 다 채운 국가는 그 다음에 어떻게 해야 문화유산으로 추가 등재를 할 수 있을까

잘 한번 생각해보시길..."이라 했는데...

연간제한입니다. 연간...

하하하...

무엇보다,
얼음누늬님이 주장하시는 것은.. 1972년에 체결된 세계유산협약 때나 통할 이야기죠...

그때 이미 유럽열강 및 강대국 위주로 유산이 너무 편중되어 등록되어 있다는 자성과 성토의 목소리들이 나와서,
1987년부터 1993년까지 국제기념물유적회의에서도 이 문제로 인한 해결책이 계속 연구되었습니다.

그래서 1994년부터는
못사는 소말리아나 아프리카국가들에게 조차 등재를 권유하거나
등재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부터 1994년까지의 세계 각국의 노력으로
이미 불균형 등재 문제는 보완책이 마련되었습니다.

1970년대의 강대국의 횡포가 심하고, 힘이 곧 법인 국제질서에서는
충분히 그랬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2014년 현재에 와서
불균형 등재를 논하신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억지이십니다.

미국이 21건 몽골3 베트남7 멕시코32 러시아 25 독일 39 덴마크4 네팔4 네덜란드9
뉴질랜드3 방글라데시3 벨기에11 브라질 19 영국28 오만5 이란16 이탈리아49
인도30 일본17 한국이제 11개 ...대충이렇습니다

이런식인데 저기에 무슨 할당량이 있다는겁니까...
한나라가 한해 너무 많은걸 등재 하는것을 막기는 하지만 등재하는데 갯수 제한없습니다
조건만 된다면 어느나라든지 가능한겁니다

이인간은 참 대꾸하기도 귀찮네... 할당량 다채우면 다음해에 신청하면 됩니다

나도 네까짓것하고 말섞기 싫다..

당연하지만 지원 가장 많이 해준 나라는 미국입니다. 이것도 조금 문제가 되서 현재 지원이 끊겼지만... 위 댓글에 보다시피 탑은 이탈리아입니다. 그담이 중국, 스페인(!!)이구요. 스페인이 참으로 부자나라답습니다 그쵸?-_-

그나저나 중국은 그렇게 깨먹고도 2위라니 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