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2사 출신이구요
거기 근무지역 넓고 타부대보다 힘든거 다 압니다
그런데 남들 다하는데 왜 혼자 안하고 사람을 죽이죠?
간첩도 많이오고 툭하면 사고 터지는게 타부대보다 내륙해안 동시에 긴 지역을 방어하다보니
더 많이 그런일이 터지는거에요
거기만 터가 안좋아서가 아니죠
똑같은 관심병사가 저희때도 있었습니다
전출왔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다 거부하고 밥먼먹어요....이게 사람인가요?
그런 사람한테 누가 고참대우를 하고
짬밥을 인정해주나요?
중대장부터 쌩까버리는데
누가요?
물을 떠오래도 안 떠오고
바닥좀 청소하래도 안하고
최소한의 병영규칙도 안지키는데
당연히 아무도 말안하고 그냥 왕따죠
그러다가 결국 자신도 이러면 안된다는거 알고 저절로 변하더라구요
고문관이 첨부터 있는게 아닙니다
저도 이등병때는 고문관소리 들었는데
그게 사람마다 잘하는게 머든 하나는 있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그게 아니란거 주위에서 인정하게 됩니다
부대에서 작업을 잘 못해도
동작이 딴사람보다 느려도
칼같이 각 못세워도
첨에는 고문관이라 하죠
하지만 이것말고도 부대에서 중요한게 많지요
이건 다 겉모습일뿐이고....
암튼
저도 첨엔 그랬는데 나중에는 더 칭찬받았고 남들이 못하는거 잘하니까
시간이 해결하더라구요
정말 힘들때 많죠...저도 죽이고싶다 xx하고싶다.....수십번도
근무서고 병영생활 하면서 이런생각 안해본 사람이 있겠어요?
더군다나 저기 22사단 개빡신데
남들도 다 참고 국가의 한때의 의무라서 하는건데
왜 사람을 죽이는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