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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3 22:16
삼성-LG '가전 전쟁', 인구 9천만 이집트서 '치열'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1,316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동 최대 인구 보유국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이집트에서 치열한 '가전(家電)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인구 9천100만명의 이집트에서 두 가전 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최신식 TV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두 회사의 작년 매출액이 10억달러(약 1조1천500억원)를 넘어서는 등 이집트 제조 산업의 한 축을 이룰 정도다.

특히 TV의 경우 두 회사의 이집트 소비자 점유율이 약 70%에 달할 정도로 독보적이다.

이집트는 2016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2천680억 달러로 중동 지역 5위의 경제 대국이지만 만성적인 무역 수지 적자 탓에 국가 재정은 갈수록 악화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동 경제 전문가들은 두 회사의 사업 확장과 선의의 경쟁이 장래 이집트 가전 내수시장 활성화는 물론 수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초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발표했다가 지금까지 누적 투자액은 1억8천3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집트인 직원 수도 현재 1천200여 명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 7월 가동을 시작해 연간 200만대의 TV와 모니터를 생산하는 중이다.

누적 생산 대수도 700만대를 돌파했고 이집트뿐만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케냐, 에티오피아, 수단 등이다. 전체 생산량 중 수출 비중은 80% 정도이다.

작년 이집트 생산법인의 매출 규모는 6억달러에 이르렀다. 지금은 TV 부품의 동유럽 수출도 추진하면서 앞으로 매출 규모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이집트 법인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곳은 설비를 가지고 부품까지 직접 제작을 하고 그 부품 중 일부를 수출도 해서 투자의 효율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역시 투자 규모에서는 삼성전자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이집트에 삼성전자 공장이 들어선 후 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선 모양새다. LG전자는 이집트 내수 판매 위주에서 외국 수출로 비중을 대폭 늘리는 등 전략의 변화도 꾀하고 있다.

LG전자는 기존의 이스마일리아 공장에서 철수해 수도 카이로 동부 텐스오브라마단(10th of Ramadan) 지역의 20만㎡ 부지에 새 공장을 지었다. 지금까지 LG전자의 누적 투자액은 1억4천만 달러, 동반 진출한 3개 협력사까지 합하면 1억8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LG 공장 단지 내 근무 인원도 협력사를 포함하면 1천400명에 이른다. 연평균 100만대를 생산했고 지난해 매출 규모는 4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기준 이집트 내수 비중은 47%로, 전체 17개 수출국 중 주요 국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를 포함한 걸프국과 이라크, 요르단 등이 꼽힌다. 올해 수출 비중을 75%까지 늘릴 계획을 세웠다.

또 이 공장에서는 최근 세탁기 시험 생산을 마쳤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놓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대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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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와삼숙 17-03-13 22:16
   
아프리카  가전  다  잡아먹었으면  좋겠네요...
푸롸롸롸 17-03-13 22:35
   
좋은 투자인듯 싶네요. 그나마 아프리카중에 이집트가 안전한 편이고...특히 공산국가(베트남,중국)에 비중이 쏠려있는것을 벗어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