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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3 22:13
오늘 경험한 10대들의 대담함
 글쓴이 : 핵이님
조회 : 1,671  

집 인근에 GS마트 가려면 4거리에서 신호등을 건너야 하는데
파란불 기다리고 있는데 교복입고 있는 10대 커플이 손잡고
오는데 뭐 그정도야 보기도 이쁘고 저나이때 저러고도 싶은거지 하는데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신호기다리다가 갑자기 둘이 키스를 하더이다.
보고서 깜짝놀랬는데 눈이 마주쳤는데 나도 모르게 내가 눈을 피하게되더이다
노는애들 같지도 않고 남자도 여자도 완전 범생이던데

난 30대 중반인데 벌써 노땅이된건가 왤케 충격적이지
나도 중3때 사귀던애랑 첫경험도하고 소위말하는 놀던애들이었는데
친구들도 다 소위말하는 놀던애들이고
나도 어릴때 다 해본거지만 그래도 난 어른들볼까봐 담배도 숨어서 피고
여친이랑 스킨쉽도 남 안보이는데서 몰래했는데

내가 아재가된건가 요즘애들 저게 보통인건가
그냥 세상이 변한거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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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센타 17-09-23 22:15
   
저도 자주 목격하는거라 이래도 되나 싶고, 부럽기도 하고 흠흠
미스트 17-09-23 22:18
   
참 까깝하죠 뭐..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제 쌀이 익어 밥이 된 상황인데..
그저 더 나쁜 뽄 보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지요. 에휴
바보임돠 17-09-23 22:18
   
20대인데 동안임. 교복입고 놀러가서 노는거임.
부러움?
Hiryu 17-09-23 22:22
   
90년대만해도 TV에서 학생들끼리 사귀는 장면은 나올수 없었고 교사들도 사귀는걸 금지했지만, 언제부턴가
중고딩들 연애를 오히려 권장하는 수준이잖아요.
예전엔 연예인들이 무슨 혼전순결 캠페인 같은것도 했던것 같은데... 요즘애들이 보면 무슨 군사정권시절
얘기하는줄 알겠네요... ㅋ
HealingSong 17-09-23 22:27
   
아파트 놀이터 화장실에서 떡치는 애들도 봤는데요 뭐...
아무리 많이 봐줘도 중학생 정도로 밖에는 안보였음
뭐꼬이떡밥 17-09-23 22:34
   
예전엔 다들 그나이때 시집장가 갔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코리아헌터 17-09-23 22:38
   
뭐 중딩때 했다고요?
난 군대휴가때~ 흑흑흑
내가 볼 땐 님도 게들이랑 같아보여요.
쪼그만것들이 까져가지고...
내가갈께 17-09-23 22:51
   
그저  그런갑다하면  되죠
세상은  계속  변하고  있는  예전 관습만  머리속에  담아둬봐야  뭐합니까 ㅋ
그저  바뀐  세상에  적응하며  살면  되지
CK홀릭 17-09-23 23:24
   
뭘 키스 정도로요. 요즘애커플들 길가다 서로 엉덩이도 만지고 놉니다.
NightEast 17-09-23 23:55
   
음 40대인 저도 90년대말에 여친하고 길에서 잘만 키스하고 다녔는데;;;
시골가생 17-09-24 00:49
   
일본에서는 10대 이성친구가 집에 놀러오면 부모가 자리를 피해준다는 글을 어디서? 본 기억이?